속보58:침몰 12일 선체 실종자 수색에 최대 난관에 봉착 입체적 수색 지속 희생자 187명 중 186명 가족에 인도돼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12일째 실종자에 대한 구조에 큰 애로를 겼고 있는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7일 11시 현재까지 수습된 희생자는 187명으로 모두 신원확인이 완료되어 186명은 가족에게 인도되었고 1명은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승기 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진도군청에서 사고대책본부장인 이주영 장관 주재로 국내외 해상재난 수색․구조 전문가 회의가 개최돼 현재의 수색작업에 대한 논의와 함께 향후 효율적인 수색구조 작업을 위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면서 수중에서 LED 전구를 수색구간 구분과 수색통로 표시로 사용하면 수색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의견 등이 제시돼 LED 전구를 수색 구조작업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이날 회의에선 구조의 장기화에 따른 희생자 시신 유실 방지를 위해 종합대책을 보완, 수립하기로 하여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양경찰청, 경찰청, 소방방재청, 전라남도, 진도군 등 관계기관이 헬기, 해경함정, 어선, 행정선, 인력 등을 총동원해 해안가, 해상, 수중,
속보56:여객선 안전 혁신방안민간합동 T/F 구성월1회 개최 여객선 안전관리 전 분야 혁신책 마련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여객선 안전관리 전 분야에 걸쳐 혁신방안을 마련키 위해 민간합동 TF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간합동 T/F에는 해양수산부 차관을 팀장으로 안전분야 정부부처 관계자와 민간전문가 등 14명이 참여하며 주 1회 개최를 원칙으로 운영된다. 이 T/F는 정부측에서 해양수산부, 안전행정부, 해양경창청, 소방방재청이 참여하고, 서울대, 인하대,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수산연수원, 한국선급, 선박안전기술공단에 이어 민간분야 참여자는 시민단체 등에도 전문가 추천을 의뢰했으나 관련 전문가 섭외 어려움을 통보해와 추천된 인원을 대상으로 우선 구성하게 된다. T/F는 5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되 필요시 연장할 계획이며, 세월호 사고로 지적된 제반 문제점뿐만 아니라 여객선 안전과 관련한 내용을 망라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T/F팀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향후 수립될 정부의 여객선 안전관리 대책에 반영하고, 아울러, 현재 진행중(4.22~30)인 관계기관 합동 긴급안전점검 결과도 T/F 논의사항에 포함하여
속보55:연안여객선 승선절차 항공수준으로 확 바꾼다 해양수산부 차량 화물 선적에도 대한 전산발권도 도입 사고시 원인 규명위해 연안여객선 항해 기록장치 탑재 정부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여객선 승선자 시스템 조기 개선에 있어, 선원을 제외한 모든 탑승자(운전자 및 동승자 포함)에게 전산발권을 실시하고 승선자 신분 확인에 철저를 기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조사를 위해 연안여객선에도 항해자료기록장치(VDR)를 탑재토록 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1일 대통령의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지시한 여객선 승선자 시스템 조기 개선과 관련, 선원을 제외한 모든 탑승자(운전자 및 동승자 포함)에게 전산발권을 실시하고 승선자 신분 확인에 철저를 기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승선권 확인 단계는 승선권 발권 및 신분증 확인(매표 창구에서 승객 인적사항 전산 입력)에 이어 개찰시 신분증 요구를 위해서 선사와 터미널 직원 합동 근무토록하여 여객선 출입구 앞에서 승선권 및 신분증 을 확인토록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선원을 제외한 탑승자(운전자·동승자 포함) 전원에 대해 전산발권과 승선자 신분 확인을 즉시 철저하게 시행
속보53:희생자 가족별 전담 공무원 배치운영한다 희생자 이송 장례이르는 전 과정 일관 지원 위해희생자유실 대비 어업지도선 3척 투입 수색나서사고 11일째 11시 현재 사망 187명 실종 115명 세월호 실종자에 대한 구조수색작업이 11일째 이어진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6일 승객이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3층 중앙부와 4층 선미쪽 다인실 부분에 대한 수색을 집중한다. 25일에는 민관잠수사 12명이 사고해역에 투입됐으나 실종자 수습 등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또 수중 구조작업 기구 중 하나인 다이빙 벨 투입이 지연되고 기상상황도 점차 악화하는 등 실종자 가족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다이빙 벨 설치에 나선 알파잠수기술공사측은 이날 새벽까지 바지선 고정과 가이드라인 설치 등이 안 돼 투입을 못 한 상태다. 또 밤새 구조·수색작업 지원을 위해 사용한 조명탄이 이날 새벽 3시께 인근 동거차도에 떨어지면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 현장은 바위산으로 접근이 어려웠으나 산림청헬기 2대, 산림공무원, 군 병력 등 진화인력 61명이 투입돼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원인은 ‘세월호 사고현장 야간 수색작업’ 지원을 위해 근처 함대에서 발사된 조명탄이 바람에 의해 맞은편 동거차도에
속보51:여객선 정원 증원위한 구조변경 금지한다선박 참몰 후10일 현재 희생자 185명 실종 117명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25일 여객선의 정원을 늘리기 위한 일체의 산체에 대한 구조변경을 금지토록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박 개조시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허가 사항에 원상복구를 위한 수리나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을 제외한 일체의 선체 부속시설의 변경을 수반하는 개조사항까지 확대하여, 현행 해양수산부장관(지방해양항만청장)의 허가사항인 선박 본체의 길이 너비 깊이 및 선박 용도의 변경까지 포함토록할 예정이다. 이에 지방청은 허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조선 선박 분야 전문가의 사전 평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선박안전법 개정안을 조속히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사고 10일째 오후 11시 현재 476명(추정) 중 구조 174명, 희생자 185명, 실종 117명이다.
포항~울릉~독도 항로 여객선, 긴급 안전점검 실시 전반적으로 양호 울릉-독도항로 1척 사업개선명령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23 ∼ 24일에 걸쳐 포항∼울릉 및 울릉∼독도 간을 오가는 여객선 3척에 대하여 항만청, 해경, 지자체, 한국선급 등 6개 기관·단체가 참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포항∼울릉 간을 오가는 ‘썬플라워호’와 울릉~독도 간을 왕복하는 D사 소속 선박은 안전운항에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울릉∼독도 항로의 U사 소속 선박 1척은 선장의 선박 안전운항과 비상 시 대응능력이 부족한 사항이 다소 발견됨에 따라,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서 해운법에 따른 사업개선명령(‘14. 4. 30까지 운항정지) 처분을 내렸다. 오는 28일(월)에는 후포∼울릉∼독도 항로를 운항하는 ‘씨플라워2호’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항만청 관계자는 밝혔다.
속보47:연안여객선 탑승자 신분확돼야 승선된다앞으로 국내 연안여객선에 탑승하려면 전산발권에 의해 승선자의 신분이 확인돼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25일 이번 세월호의 침몰 사태와 관련, 선원을 제외한 모든 탑승자(운전자 및 동승자 포함)에게 전산발권을 실시하고 승선자 신분 확인에 철저를 기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진행중인 연안여객선의 긴급안전점검 결과를 분석하여 제도개선 필요성이 있는 경우 이에 대해서도 즉시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속보46:팽목항 편의시설 확충 가족 심리치료 지원 희생자 유실 방지 3중 원형 수색 구역 설정 13km 연안 닻자망 그물 활용 정부가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여성가족부를 중심으로 심리치료를 지원한다. 박승기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25일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우선 사고대책본부는 팽목항에 가족대기실, 신원확인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관련부처 인력도 추가 배치할 방침이다. 이는 희생자 수습이 확대되면서 실내체육관 가족들이 팽목항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 또 부상자와 실종자 가족에 대해 진도와 안산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심리치료를 목포 등 타 지역에서도 진행할 수 있도록 수요를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사고대책본부는 시신 유실 방지를 위해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3중 원형 수색 구역을 설정하고 저인망 어선 8척, 채낚기 어선 10척 등 36척의 배를 투입했으며 13km에 이르는 연안 닻자망 그물도 활용 중에 있다. 박 대변인은 “어제 오후 5시부터 8시간 동안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 등은 가족들에게 구조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충분히 들었다”
속보45:세월호 침몰 희생자 181명 집계 사고 10일째 실종자 121명 수색에 주력 어제 81명 잠수요원 입수 3~4층 수색해 세월호 침몰 참사로 24일 밤 11시 이후 25일 새벽까지 6명의 희생자를 추가로 수습돼 지금까지 희생자의 수는 181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현재 121명이 침몰사고의 실종자로 밝혀지고 있어 가족은 물론 국민적인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으며, 사회 각층의 애통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구조자는 변함없이 174명이다.(사진:실종자을 수송키 위해 팽목항에 대기중인 차량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5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을 투입하여 3층과 4층 다인실을 중심으로 수색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선수부분은 민간잠수부와 문화재청 수중발굴단, 중앙은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에서, 선미부분은 해군에서 수색을 담당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날 수색에 있어 깊은 수심에서는 수상에서 공기를 주입하는 방식(수상 공기공급 방식)으로, 얕은 수심에서는 공기통을 메고 가는 스쿠버 방식으로 이원화하여 수색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으로, 맑은 날씨 가운데 파고가 1미터 이내로 양호하여 수색에 특별한 어려움은 없는 실정이다. 기상은 26일부터 파도가 다소 높게 일
속보43:승무원 29명중 선박직 15명사법처리 수순 24일 광주지법 4명구속해 핵심 승무원11명 구속돼 사무장 등 비운항승무 14명 중 5명구조 9명은 실종 침몰하는 여객선에서 승객들을 외면하고 먼저 탈출한 기관사와 조기수 등 4명이 추가 구속됨으로, 세월호 선박직 8명 전원이 구속됐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24일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위반으로 세월호 1등 기관사 손모(57)씨와 2등 기관사 이모(25·여)씨, 조기수 이모(55)·박모(58)씨 등 4명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피의 사실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승객을 보호할 책임을 다하지 않아 많은 승객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같은 혐의로 선장 이준석(69)씨 등 7명이 구속됐다. 구속된 세월호 선원은 선장, 1∼3등 항해사, 기관사 등 선박직원(고급 승무원) 8명이다. 관련법상 선박직원으로 분류되지 않지만 운항에 직·간접으로 관여하는 조타수, 조기장, 조기수 등 7명 가운데 3명은 구속돼, 선박 운항에 핵심 역할을 한 승무원 15명 모두 사법처리 수순을 밟게됐다. 이들은 선박의 구조를 가장 잘 알고 승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