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38:학생179명 교사 8명 187명 실종상태 23일 단원고 학생325명 중 74명사망 확인돼 10시 현재 사망 21명 실종 181명구조174명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수색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수학여행길에 참변을 당한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사 학생 사망자가 22일 현재 74명으로 늘었으나 187명이 실종으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2일 합동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확인된 단원고등학교 교사·학생 사망자 수는 74명으로 학생 71명, 교사 3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학여행을 떠났던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등 339명 가운데 생존자 78명(추후 1명 자살 포함)을 제외한 나머지 187명(학생 179명, 교사 8명)이 아직 실종상태다. 사망자 시신은 신원확인절차를 거쳐 현재 45구가 안산시내 12개 병원과 장례식장에 안치됐으며 이날까지 22명에 대한 장례절차가 마무리된 가운데이날오후 10시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전체 구조자는 174명에 그치고 있고 사망 121명, 실종 181명 등이다.
속보37: 아이원아이홀딩스 뒤늦게 참사 희생자에 사죄 사고 모든 책임 수용하고 희생자 고통위해 최선 다할터 속죄와 더불어 이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수습안을 마련 지난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 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가 사고 희생자들에게 사죄의 뜻을 밝혔다. 아이원아이홀딩스는 22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세월호 사고의 희생자들과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하고 "희생자들과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 여러분이 겪고 계신 충격, 고통, 슬픔과 분노에 대해 주주들과 가족들은 무한한 슬픔과 함께 책임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이번 사고에 따르는 모든 책임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희생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위로할 수 있다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이원아이홀딩스는 "이번 사고를 지켜보며 실망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도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속죄와 더불어 이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수습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원아이홀딩스는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와 차남 혁기
속보36:선장 휴식시간 법적문제 해소한다 해양부 선원법 시행규칙 의무화규정 반영 해양안전 국제협약 등 규제감축대상 제외 해양수산부는 22일 2015년 1월9일부터 선원법 제9조 단서의 시행으로 선장의 휴식시간 시 선장업무를 대행할 해기사 지정 근거가 없는 법적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침몰된 세월호의 선장의 직무유기 등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재검토돼야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그러나 해양부는 그 동안 선장은 선원법상의 휴식시간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으나, 국제 해사노동협약에서 모든 선원에게 휴식시간을 보장하도록 의무화함에 따라 그 취지를 선원법에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원법 시행령 취지는 선장이 휴식을 취하는 경우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 선장 대체 근무자를 지정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선박 입․출항 및 좁은 수로 운항 등의 경우 선장이 직접 지휘토록 한 현재의 의무를 완화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해양부는 이와관련, 사고가 우려되는 위험구역 등에서의 선장 지휘책임 강화를 위하여 「예외적인 경우」를 구체적으로 지정하고 위험도를 고려하여 항해사 자격기준을 세분화하는 등 제도개선 방안을 추진하겠
속보35:정부 관계기관 합동 연안여객선 긴급 안전점검 실시 지난 16일 인천~제주항로를 운항햇던 선박의 침몰에 대형참사를 감안하여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22일 해양경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연안여객선 긴급 안점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30일까지 9일간 휴일없이 진행되는 이번 안전점검은 휴항 휴업 중인 선박을 제외한 현재 운항 중인 173척의 전체 연안여객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사진: 침몰된 세월호를 운항했던 청해진해운의 인천~백령도를 오가는 데모크라시 5호) 세월호 사고로 문제가 된 선박별 운항관리규정 등 7개 사항에 대해 실시될 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서, 한국해운조합, 한국선급, 선박안전기술공단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며 책임성 강화 및 내실있는 점검을 위해 점검 참여자의 기관별 점검결과 책임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진도 앞바다 침몰사고의 대형참사에 따른 주요 점검사항은 △선박별 운항관리규정 이행상태 확인(참여기관 분담 점검) △출항 전 안전점검 및 화물고박상태 확인 여부(선장 및 운항관리자) △구명설비 법정수량 비치․정상작동․즉시사용 가능 여부(선박) 구명정, 구명벌, 구명부환, 구명동의, 구명신호 등 △주기
속보34:청해진해운 등 검찰수사 본격 착수 운항관리 감독기관 대상 경영 안전점검 등 檢警 합수부 이어 인천지검, 수사 초 긴장 참고인 44명 출국금지 범위 방향 관심집중 진도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운항 선박 안전 등 부실관리 여부의 수사가 인천지검에서 본격 착수함에 따라 ㈜청해진해운은 물론 선원 선박 안전과 여객운항 사업 면허 발급 등을 시작으로 관리감독기관, 인천항만관련기관 등 사실상 인천항 전체가 수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고대책 검경합동수사본부에 이어 인천지방검찰청까지 수사에 나서기로 하면서 수사 범위와 대상, 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22일부터 이틀에 한번씩 정례 브리핑을 열 예정이다. (사진:청해진해운이 21일부터 운항 중단중인 인천~제주항로를 침몰된 세월호와 함께 운항했던 오하나마호) 이에침몰된 선박에 대해 인천지방해양청의 ㈜청해진해운에 대한 인허가 관련 내용에서부터 선박 안전점검은 물론 여객관리까지 총제적인 부실이 드러나면서관리감독기관 등이 모두 수사 선상에 올라 있다. 검찰은 아직까지 본격적인 소환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김한식 사장과 최대 주주 유모씨 등 2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상태로, 특히
속보33: 사고선사 청해진해운 항로 운항 중단 3개항로 3척 전면 운항 중단 사고수습에 주력 인천-제주항로 95년 개설후 인천-제주 첫 중단 인천-제주간을 운항하여 지난 16일 침몰 대형참사를 초래하고 있는 ㈜청해진해운이 운영 중인 3개항로 3척의 여객선에 대해 휴항에 들어갔다. 21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과 여수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인천-백령 항로를 운항하는 데모크라시5호는 이날부터 6월21일까지 휴항에 들어간 가운데 인천-제주 오하마나호는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임시 휴항 중으로 추후 휴항이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소속 인천-백령도행 여객선 데모크라시5호가 21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 정박해 있다. 청해진해운은 이날 세월호 침몰사고 수습을 위해 인천-제주도 등 3개 항로 여객선 4척의 운항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또 남해 황금 노선으로 불리는 여수-거문도를 오가는 오가고호도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임시 휴항 신청을 제출한 상태로, ㈜청해진해운은 사실상 전면 여객선의 운항을 중단한 상태에 들어갔다. ㈜청해진해운은 사고 수습 대책에 주력하기 위해 운영 중인 3개 항로를 중단하여 1995년 5월 항로 개설
속보32: 22일 10시 현재 23명 시신수습돼 사망 104 명 실종 198명 구조 174명 파악민관군 755명 합동구조팀 동원 식당수색 범 정부사고수습대책본부는 22일 침몰 사고선박의 승객이 다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과 4층 위주로 진행된 수중 수색결과, 이날 10시 현재 모두 23명의 사망자를 추가 수습했다. 희생자들이 주로 발견된 장소는 편의시설이 집중된 3층의 라운지와 학생들이 머물던 4층 선미 객실이다.수색작업을 방해하는 부유물들을 일일이 헤치고, 손으로 더듬어가며 실종자들을 찾아야하는 어려운 수중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라운지와 식당의 격벽을 허물고 식당 진입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고 선체에서 유출되는 기름방제를 위해 해양환경관리공단을 주축으로 방제선박 25척 및 대형 유회수기 2대 동원해 방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수색현장 기상은 파고 0.5M 내외이며, 유속이 느린 시기로 수색하는데는 지장이 없는 가운데 수중작 지원용 바지 3척과 민관군 755명의 합동구조팀을 동원해 업표류 사망자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해상수색과 함께 3층과 4층 객실들을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21일 미국 지원 ROV는 탐색 후 현장에서
속보31: 美 ROV 투입 등 격실내 수색 착수 구조팀 631명 투입 수색 부유물로 어려움 22일 새벽 식당진입 내부수색에 주력키로 21일 침몰 선박 세월호에 카메라와 음파탐지기가 장착된 미국산 원격수중탐색장비(ROV)를 투입하여 잠수요원이 진입하기 어려운 격실내를 수색했으나 다수의 부유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러 나타났다. 범 부처 사고 대책본부는 21일 함정 214척, 항공기 32대, 민관군 합동구조팀 631명을 동원, 해상 수색과 수중 수색을 실시하는 등 이같이 수색 구조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침몰 선체에 5개의 가이드 라인을 최대한 활용하여 민관군 합동구조팀을 투입, 식당 입구에서 내부 진입을 위한 출입문 개방 작업을 지속 실시하고 야간과 22일 새벽의 정조 시간대에 민관군 합동구조팀을 집중 투입하여 식당 진입 및 내부 수색을 계속할 계획이다. 한편, 야간 수색환경의 개선을 위하여 20일과 마찬가지로 조명탄과 채낚기 어선의 집어등 등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다.
청해진해운 경영진 탈세 등 비리 수사 전면 착수인천지검 청해진해운 선주경영진 비리수사 착수16일 침몰 후 64명 사망과 실종자 238명에 달해 21일 9시현재 실종 238명, 사망 64명의 등 302명의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 검찰이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 경영진에 대한 비리 수사에 전면 착수했다. 인천지검 특수부(정순신 부장검사)는 세월호의 선주 및 선박회사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검찰은 이번 수사를 위한 특별수사팀을 꾸렸으며, 김회종 제2차장검사가 팀장을 맡고 정 부장검사가 주임검사로 지정됐다. 또 기존 특수부 소속 검사 5명을 비롯한 수사관 전원이 이번 특별수사팀에 투입돼 검찰은 합수부의 수사와 별개로 이번 세월호 사고가 청해진해운의 부실경영이나 허술한 직원관리 때문에 생긴 것은 아닌지 광범위하게 살펴볼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지난 18일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청해진해운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물품 중 회사 경영과 관련 있는 자료 일부를 넘겨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진태 검찰총장은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선주 김한식 대표(72) 등 선사 관계자들에 대한 별도 수사를 인천지검에 지시했다.
정부 안산시 진도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확정 보상금 선지원 후 사고원인자 구상권 청구 검토해 20일 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 선포 건의 결정돼 승객안전조치 미이행 선원 추가조사 후 구속 검토 사고의 조기수습을 위한 부처별 조치계획 결정 등 정부는 20(일) 오후, 진도군청에 설치된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회의실에서 정홍원 총리 주재로「세월호 사고수습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안산시와 진도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을 대통령께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이날 관계장관회의에서 세월호 사고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시기는 대규모 인명피해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신속한 수습의지를 표명하기 위하여 조기선포하기로 했다. 이날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는 안산시의 경우, 단원고 학생 및 교직원 사상자와 물적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도군은 일반인 사상자와 물적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정 총리는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들에게 안타까운 심정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정부는 가용한 모든 인력과 물자를 총동원, 단 한명의 생존자가 확인될 때까지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