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배타적경제수역 수산자원 관리 강화된다 수산자원조사 전용선 탐구 21호 취항 조사센터 건립한다 우리나라 해역의 수산자원 관리가 강화될 전망이다.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수산자원 조사를 전담할 전용선박을 1척 더 배치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수산자원 조사 전담 연구소인 수산자원조사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17일 오전 11시 30분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수산자원조사 전용선인 ‘탐구 21호 취항식’과 ‘수산자원조사센터 착공식’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240억 원의 국가예산을 들여 건조한 ‘탐구 21호’는 조사선 중 역대 최고 규모인 999톤으로 최대속력 15노트 이상을 낼 수 있다. 총 36명의 승무원과 과학자가 승선하여 최대 50일까지 우리 EEZ에서 항해와 조사활동 수행이 가능하다. 또, 3차원영상 과학어군탐지기와 트롤모니터링 장치 등 첨단 조사장비를 탑재하여, 항행하면서 실시간으로 수산자원을 탐색하고, 추적할 수 있다. 조사된 모든 데이터는 조타실과 정보 분석실로 집결된다. 해양부는 2019년까지 1,500톤급 등 모두 4척의 전용 조사선을 확충하여 우리 EEZ 전체를
해양부 남방큰돌고래 태산이 복순이 곧 제돌이 만난다 돌고래 야생적응 속도 예상외 빨라 7월초 방류 가능해 제주 함덕해역 가두리에서 야생적응훈련 중인 태산이‧복순이가 2013년에 방류된 제돌이와 만나 야생 남방큰돌고래 무리들 속에서 바다를 누비는 광경을 조만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지난 6월 11~12일 양일 간 개최된 민관방류위원회의 중간점검 결과를 토대로 태산이(♂), 복순이(♀)가 살아있는 물고기를 잘 잡아먹고 야생 돌고래와 빈번히 교감하는 등 훈련성과가 예상보다 빠른 진척을 보인다고 밝혔다.(사진:야생 적응훈련 모습)지난 5월 14일 제주행 비행기를 타고 함덕 훈련지에 온 태산이 복순이는 유산의 아픔을 겪기도 하였다. 그러나 담당 사육사와 수의사의 보살핌 속에 안정을 되찾았으며, 주변에 몰려든 야생 돌고래 무리들과 빈번하게 교감하는 등 꿈에 그리던 고향으로 돌아갈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적응훈련 초기에는 활동성이 낮거나 가두리 그물 옆에 붙은 무기력한 물고기를 먹는 등 다소 소극적인 모습이었으나, 현재는 가장 활동성이 좋은 물고기를 먹는 등 포획능력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 민관방류위원회는 현지 점검결과,
수산 현장중심 연구 본격 가동한다 국립수산과학원,‘넙치 폐사 문제해결’첫 번째 프로젝트로 선정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현장중심 연구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제주해역 양식넙치 폐사문제 해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넙치는 제주도와 완도를 중심으로 양식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양식어류 총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어종이지만 최근에 폐사로 양식어업인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 2014년 양식어 총생산량 83,437톤(7,777억 원) 중 넙치 생산량 43,413톤(4,151억 원)이고, 2014년 제주도에서 생산한 넙치는 25,000톤이며, 생산량의 31.6%에 해당하는 7,900톤이 어류질병 등으로 폐사했다. 강준석 원장은 지난 5월 26일 제주에서 어업인, 학계, 지자체 등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넙치의 폐사 원인과 대책 에 대한 자리를 마련했다. 넙치의 폐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애로사항과, 해결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양식업계 및 지자체의 전문가를 포함한 ‘넙치 폐사대응 T/F팀’를 구성하고, 담당 연구자를 제주에 상주시키면서 시범 양식장에서 폐사 예방을 위한 현장형 연구를 본
꽃보다 아름다운 해조류 기획전 열어 6월 9일부터 7월 30일까지 수산과학관 기획전시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부산 기장에 위치한 수산과학관(관장 김영섭)에서 해조류의 다양성과 생물학적 중요성을 알리고 해조류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꽃보다 아름다운 해조류」기획전을 6월 9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백재민)와 수산과학관이 공동기획으로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에는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에서 제작한, 아름다운 해조류 실물 건조표본 41점(홍조류 18점, 갈조류 16점, 녹조류 7점)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또 ▲우리나라 해조자원 분포 현황 ▲김•미역 생활사 ▲김•미역 신품종개발 현황 ▲이것만 알아도 나는 해조류 박사 ▲백세건강시대! 슈퍼푸드 해조류 ▲바다의 보물 해조류 등 해조류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설명 패널도 함께 전시하여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전시장에서는 ▲해조류 현미경 관찰체험 ▲해조류 스탬프 찍어보기 ▲수조 내 해조류 관찰하기 등 다양한 체험코너도 함께 마련되어, 해조류와 함께하는 생동감 있는 기획전 관람이 가능하다.
산 학 연 합동「수산재해 연구개발 포럼」개최 적조 해파리 기후변화 등 수산재해 피해 저감을 위한 역량 결집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유해적조, 해파리 대량발생 및 냉수대 등 이상해황에 따른 수산 재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수산재해 피해액은 유해적조2013년 약 247억원, 해파리 대량발생 연간 700∼2,300억원 규모 추산, 냉수대 2013년: 약 100억원, 한파에 의한 저수온 2012년 약 130억원등이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자연적 혹은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수산재해 대응방안 마련과 성과 도출을 위한 수산재해 R&D 포럼을 6월 9일, 통영시장•부경대학교 총장 등 산학연 관련기관 100여명이 참석해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그동안 적조 분야의 R&D 추진 내용과 방향, 유해생물 및 해양방사능 조사에 대한 기관별 협력방안 수립과 적조 구제물질의 활용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적조/해파리/고수온 등 여름철 대량발생에 의한 수산재해가 우려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대응 전략이 논의될 것이며, 수산재해 피해 저감을 위한 공동연구 및 정책 지원 방향도
동중국해에서 가시파래가 제주해역으로 이동 중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5월말~6월초 동중국해 해양조사에서 대형 가시파래 띠(길이 1㎞, 폭 50m) 3개가 제주해역으로 이동 중인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가시파래가 서로 밀집되어 만들어진 가시파래 띠들은 제주도 남서해역의 약 200㎞ 떨어진 곳(위도 32.5°N, 경도 124.3°E)에서 발견됐다. 가시파래는 녹조식물의 갈파래과에 속하는 해조류로, 엽체가 부드러울 때는 채취해 식용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모양이나 크기가 매우 변이가 심하고 몸 전체가 통모양이며 많은 가지를 낸다. 가시파래 띠의 이동 방향과 속도를 확인하기 위해 ‘위성 추적 표류부이’를 가시파래 발견 해역에 투하한 결과, 5월 31일에서 6월 5일까지(6일간) 부이는 북동 방향으로 약 50㎞ 이동했다.또한, 입자추적모델 분석에서도 해류가 북동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예측돼, 가시파래 띠는 6월 하순경(약 20일 경과 전후) 제주 연안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시파래는 우리나라 남해안에서도 연중 서식이 가능하며, 생장 속도가 빨라 동중국해에서 유조로 이동해 오는 중에도 자라게 된다. 새로운 가시파래 띠가 계속 형성되면서 모자반
독도 인근 해역에서 수산자원조사 중 물개 발견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실시한 독도 및 심해 생태계 수산자원 조사 중 독도 인근 해역에서 물개(Northern Fur Seal, Callorhinus ursinus) 2마리를 발견했다. 이 물개들을 5월 30일 11시20분경 독도로부터 동남쪽으로 약 27km 떨어진 인근 해역(37°09‘950”N, 132°10'075“E)에서 국립수산과학원의 자원조사전용선인 탐구20호의 수산자원조사 중 선박으로 접근하여 발견하게 됐다. 물개는 동해, 오호츠크해, 쿠릴 열도, 알래스카 등 북태평양에 서식하며, 수명은 25년 내외이다. 일반적으로 물개는 수온이 차가운 해역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겨울철에 우리나라 연안으로 남하하고, 봄철이 되면 다시 북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5월 말에 독도 인근해역에서 발견된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우리나라에서 물개는 해양수산부 지정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연간 약 20~30마리가 정치망 등에 섞여 함께 잡히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혼획된 물개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어촌계를 중심으로 신고 포스터를 배포하고 구조된 물개는 치료하여 방류하는
극동산 뱀장어 보존관리위한 지역수산기구 설립 논의 착수 향후 동아시아 국가 간 비공식 회의 통한 논의 본격화 예상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한, 중, 일, 대만 동북아 4개국이 참가한 '2차 극동산 뱀장어 자원 보존관리 관련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위한 동아시아 국가 간 국제회의'가 일본 삿뽀르에서 지난 6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됐다고 밝혔다. 뱀장어는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실뱀장어를 잡아 양식을 통해 시장에 공급되는 종이다. 최근 극동산 뱀장어 치어(실뱀장어) 확보량*은 감소되는 반면 치어 수요는 국내외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서 유럽산 뱀장어에 이어 극동산 뱀장어에 대해서도 무역거래 제한 품목으로 등재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관련국들은 이러한 국내외적인 위기상황을 인식하여 극동산 뱀장어 자원보존을 위한 지역수산기구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고, 관리대상 어종 범위 설정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국가 간 비공식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키로 합의했다. 차기 회의는 금년 9월 일본 동경에서 개최키로 하였다. 오광석 국제협력총괄과장은 “우리 정부가 지역수산기구 설립 초기 단
한국 농수산식품 중국 크루즈 관광객 입맛 사로 잡아 부산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 '수출 농수산식품 홍보․판매관' 개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 이하 해수부)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부산 국제 크루즈 터미널(소재 : 부산시 영도구)에 ‘수출 농수산식품 홍보․판매관(이하, 홍보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해양수산부가 부산 국제크루즈 터미널에 개설하여 운영 중인 수출 수산식품 홍보·판매관에 수출 농식품 홍보·판매관도 추가하여 개설함으로써 크루즈 관광객 증가를 한국 수산식품 뿐만 아니라 농식품까지 수출 확대로 연결하자는 취지에서 농수산식품 홍보·판매관으로 6월 4일 확대·개설됐다. 크루즈 운행횟수와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외국인 이용객 중 중국인의 비중이 76.7%로 대(對)중국 농수산식품 수출 홍보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관에서는 크루즈를 이용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농수산식품 시음․시식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 농수산식품에 대한 외국인의 반응을 조사하고, 판매를 병행해 현지에서 재구매를 유도하고 수출로 연계하다는 계획이다. 홍보관에서는 김치․홍삼
다시마 신품종 개발을 위한 한 중 해조류 양식기술 교류 한 중 국립해조류 연구기관 간 양식 육종기술 협력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전남 목포소재)는 지난 5월 11-15일간 중국 청도(靑島)에 있는 중국수산과학원 황해수산연구소와 함께 남부지역 복건성(福建城) 관오(官塢)해역의 다시마 양식장을 공동 방문해, 해조류 유전자원 및 양식기술 교류를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2014년 한중 수산연구기관장 회의에서 중국 측이 제안한 과제로 양 기관 공통 관심사인 해조류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전자원과 양식기술 교류를 통해 고수온내성 해조류 품종개발에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양측은 중국 다시마 ‘황관1호’의 엽체 부러짐 현상을 보완하기 위하여, 유연성이 좋은 국내 다시마 품종과의 교배를 통해 새로운 품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 측은 고수온내성 다시마 품종개발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김과 미역 등 14개 품종을 출원 등록했으며, 작년부터 다시마 고수온내성 품종개발을 위해 중국 황해수산연구소 및 해양연구소와의 교류를 통해 중국 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