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마리타임, ClassNK ‘혁신인증’ 3회 연속 획득… 해양사이버위협인텔리전스 기술력 공인실시간 위협 탐지 솔루션 CYTUR-MCTI, 스마트십 보안의 새 기준 제시글로벌 선급기관 인정받은 보안기술… 자율운항선박 시대 대비한 기술 우위 확보 해양사이버보안 기술의 혁신을 주도하는 라쿠텐마리타임이 일본의 대표적 선급기관 ClassNK로부터 세 번째 연속 ‘혁신인증’을 획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라쿠텐마리타임은 7월 28일, 자사의 사이버위협인텔리전스 솔루션 ‘CYTUR-MCTI’가 ClassNK의 Products & Solutions 부문에서 혁신인증(ClassNK Certified Solution for Innovation Endorsement)을 획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증은 CYTUR-MCTI가 ClassNK가 제시한 까다로운 기술 기준을 충족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앞서 CYTUR 제품군 내 CYTUR-TM(위협 모델링 솔루션)과 CYTUR-SC‑P(휴대형 스캐너 모듈)가 각각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인증 획득이다. 라쿠텐마리타임의 전 제품군이 글로벌 선급기관으로부터 그 기술력과 혁신성을 연이어 인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상하이서 ‘2025 KMI 중국 CEO 포럼’ 개최… 3년 만에 재개중국 산업 변화와 글로벌 해운물류 전략 논의의 장 마련한·중 정부·기업 관계자 30여 명 참석… 공급망 리스크·환경 규제 대응 집중 논의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중국 상하이에서 해운·물류 분야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2025년 KMI 중국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22년 이후 중단됐던 포럼을 3년 만에 재개한 것으로, 양국 간 산업 협력과 전략적 대응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포럼은 7월 25일 상하이시 홍차오영빈관에서 열렸으며, ‘중국 산업 및 글로벌 해운 물류 이슈와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선급, 한국수출입은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상해무역관, KMI 중국연구센터 등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수협중앙회, 상하이 국적선사협의회, 상하이 국제물류협의회 등 현지 해운·물류 기업 대표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KMI 최상희 부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최재하 부총영사가 축사를 통해 포럼의 의미를
울산·경북 앞바다 해파리 특보… 해수부, 위기경보 ‘경계’로 격상노무라입깃해파리 예비주의보 확대… 어업피해 방지 총력 대응 체제 돌입민관 합동 구제활동 강화… 중앙사고수습본부 1단계 가동 해양수산부가 해파리 대량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 해수부는 7월 28일 오후 2시, 울산·경북 동해 앞바다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예비주의보가 추가로 발표됨에 따라, 기존 ‘주의’ 단계를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9개 광역해역 중 2개 해역에 예비주의보가 발표되고 1개 해역에는 주의보가 유지되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해파리 대량출현에 따른 어업피해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현재 해파리 특보는 전남 남해 앞바다 예비주의보(6월 9일),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 주의보(6월 26일), 울산·경북 동해 앞바다 예비주의보(7월 28일) 순으로 발표돼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울산·경북 동해 해역에서는 노무라입깃해파리가 평균 16마리/ha의 밀도로 관측돼 예비주의보 기준을 충족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강한 독성과 대형 개체 특성으로 인해 어업피해 및 인명사고 가능성이 높은 유해 해양생물로 꼽힌다. 해수부는 위기경보 ‘
울산항, 바이오 선박연료 급유 인센티브 도입… 친환경 연료 선도항만 도약 시동국내 최초 자동차선박 대상 현금 지급 방식… 최대 1천만 원 지원탄소 90% 감축 효과 기대… ‘세계 지속가능 항만’ 위상 강화 울산항이 국내 최초로 자동차 선박을 대상으로 한 바이오 선박연료 급유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며,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의 선도항만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7월부터 12월까지 바이오 선박연료를 급유하는 자동차선박에 대해 1회 급유당 5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현금을 지원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총 2억 원 규모로 운영되며, 바이오 연료 보급 확대와 함께 해운업계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바이오 선박연료는 폐식용유, 동식물성 지방 등을 원료로 생산되며, 기존 선박연료와 혼합하거나 그대로 사용될 수 있다. 이 연료는 기존 선박유 대비 최대 90%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6만 톤의 바이오 선박연료 공급을 목표로 설정하고, 국내외 자동차 운송 선사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바이오 연료의 수요 기반을 넓히고
부산시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쾌거행안부 주관 통합 본선 진출… 대통령상 도전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사업단 소속 창업동아리 ‘비비스로지틱스’가 ‘2025년 부산시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인 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비비스로지틱스는 향후 중앙부처 주관 통합 본선 진출 자격도 획득하며 주목받고 있다. 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부산도시공사, 부산교통공사, 한국장학재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공공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지역의 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비스로지틱스는 AI 기반 대화형 커머스 기술을 적용한 이커머스 DX 솔루션 ‘셀믹스(Selmix)’를 출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셀믹스는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상품을 탐색하고 추천하며,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데이터 활용과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혁신성이 뛰어나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 수상으로 비비스로지틱스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여수광양항만공사, 국정과제 연계사업 보고회 개최… ‘진짜 성장’ 위한 전략 추진 본격화25개 신규 전략사업 발표… 정책과제 TF 신설로 실행력 강화AI 스마트항만·북극항로·LNG벙커링 등 미래형 항만 비전 제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새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한 전략사업을 본격적으로 발굴하며, AI와 친환경 기술 중심의 항만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공사는 7월 28일 ‘국정과제 연계사업 보고회’를 열고, 25개 신규 전략사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새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에 발맞춰 여수광양항의 핵심사업 추진력과 미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보고회에서 발표된 주요 전략사업으로는 △여수광양항 AI 기반 스마트항만 생태계 조성, △북극항로 친환경 연료기지 구축, △LNG 벙커링 허브항만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항만 운영의 디지털 전환, 글로벌 해상물류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친환경 연료 공급망 구축 등 미래 항만의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공사는 이와 같은 전략사업 발굴을 위해 새정부의 공약 및 정책 방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과제를 체계적으로 도출해왔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여수광양항이 국정과제
2025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본선캠프, 부산에서 열린다… 전국 중학생 60명 열띤 경쟁창의적 해양문제 해결 아이디어 겨뤄… 폭염보다 뜨거운 ‘바다 열정’수상자에 장관상·해외연수 특전까지… 미래 해양인재 양성의 장 미래 해양강국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여름 바다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부산에 모인다. 한국해양재단은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에서 ‘2025년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본선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해양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해양 분야 청소년 대회다. 이번 본선에는 전국에서 예심을 거쳐 선발된 중학생 6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등에서 진행되는 실습과 멘토링, 현장 탐구 등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탐구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하게 된다. 이 보고서는 인간과 해양 생태계 사이의 갈등, 기후변화와 해양 환경 문제, 해양산업의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인터넷 자료는 물론 AI와 ChatGPT 등의 기술도 출처를 명기하는 조건 하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평
북극항로 개척, 해진공이 나선다… 선박금융·정보지원체계 구축 본격화‘북극항로 개척방안’ 국회 토론회서 전략적 실행계획 발표쇄빙선 도입부터 항로정보 제공까지… 민관 협력체계 추진 박차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금융·정보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하며, 북극 해운 시대의 실현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해진공은 지난 7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북극항로 개척방안 및 선결과제 점검 토론회’에서 관련 기금 조성과 전용 센터 설치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발표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단계적 추진을 예고했다. 해진공은 이날 토론회에서 북극항로 상업운항 실현을 위한 핵심 요소로 선박금융을 중심으로 한 재정지원 시스템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쇄빙선 및 내빙선 도입을 위한 선박금융 지원, 극지 항로 시범운항 비용 및 참여기업 인센티브 제공, 해외 항만 확보 및 연료공급 인프라 투자 등을 위한 별도 기금 신설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북극항로 운항지원 종합센터 설립 계획도 함께 제시됐다. 이 센터는 항로 안전정보, 운항 데이터, 기상 정보 등을 통합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외 해운기업들이 북극항로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