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인사 □ 과장급 전보 ▲장관비서관 신재영
해수부, 하계 휴가철 맞아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 시행예비선 투입해 총 141척 운영…여객선 이용객 84만 명 예상, 내일의 운항예보 등 정보 제공 강화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7월 25일(금)부터 8월 10일(일)까지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특별교통대책기간에는 약 84만 7천 명, 일평균 5만 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해양수산부는 내다봤으며, 특히 8월 2일(토)에 약 7만 3천 명으로 최대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예비선 9척을 투입해 여객선 운영 척수를 141척으로 확대하고, 평소보다 8.7% 증가한 총 13,624회의 운항을 계획했다. 이를 통해 이용객들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연안 교통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여객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누리집(mtis.komsa.or.kr)과 모바일 앱을 통해 여객선 출발 및 도착 시각, 운항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를 운영하며, 항로별 운항 여부를 하루 전 알려주는 '내일의 운항예보'
해운선사 안전투자, 이제 국민이 확인한다여객선·위험물운반선 대상 공시 의무화…해사안전 문화 정착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7월 26일부터 여객선과 위험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 선사를 대상으로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도는 지난해 7월 전부개정된 '해사안전기본법'에 따라 도입되는 것으로, 국민의 해상안전 알 권리 보장과 선사의 자율적 안전경영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운 선사가 연간 안전을 위해 투자한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다. 해양수산부는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여객선 및 위험물운반선 운항 선사 85곳을 우선 적용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들 선사는 매년 6월 30일까지 전년도 안전투자 현황을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www.gicoms.go.kr)과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komsa.or.kr)에 공시해야 한다. 정부는 제도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운영기관으로 지정하고 시범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는 '안전투자 공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참여 선사들을 대상으로 공시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 6월까지 첫 공시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부산항만공사, 신입직원과 청렴 서약 체결청렴의식 확산 위한 생애주기별 이행계획 첫 걸음공정·투명한 직무수행 다짐…청렴 조직문화 정착 기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7월 24일 수습기간을 마친 신입직원 11명을 대상으로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BPA가 추진 중인 '생애주기별 청렴 이행계획'의 일환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직원의 윤리의식과 준법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BPA는 전 직원의 직급과 경력에 따라 맞춤형 청렴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서약식은 그 첫 시작을 의미한다. 서약식에서 신입직원들은 향후 직무 수행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청렴 의무를 명확히 인식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을 다짐했다. 청렴 서약서에는 법과 원칙 준수, 부패행위 금지, 사적 이익 추구 금지, 이해충돌 회피, 갑질 금지 등 핵심 실천항목이 담겼다. 송상근 BPA 사장은 "청렴은 단순한 윤리규범을 넘어 공사의 핵심 가치이며, 국민이 공공기관에 기대하는 최우선 덕목"이라며 "신입직원들이 처음부터 올바른 기준과 행동을 체득할 수 있도록 제도, 교육, 실천의 세 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PA는 앞
부산항만공사, 신항서 MSC 선박 대상 LNG 벙커링 상업공급 실시하역과 연료공급 동시 진행…2050 탄소중립 계획 실현 위한 실질 행보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7월 23일 부산항 신항 2부두(PNC)에서 글로벌 선사 MSC 소속 컨테이너선 'MSC CALAIS'호(7,900TEU급)에 친환경 선박연료인 LNG(액화천연가스)를 상업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벙커링은 올해 2월 첫 사례에 이은 두 번째 상업운영으로, 선박 하역작업과 연료공급이 동시에 이뤄지는 'SIMOPS(Simultaneous Operation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선사의 정시성과 항만의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 LNG는 현재 메탄올, 바이오유, 암모니아, 수소 등과 함께 탈탄소화를 위한 차세대 선박연료 중 상용화가 가장 앞서 있으며, 선박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과도기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총 195척의 LNG 추진 컨테이너선이 운항 중이며, 전체 신규 컨테이너선 발주의 41%(347척)가 LNG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부산항 2050 탄소중립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LNG 벙커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ESG 실천 위한 해양환경 정화 캠페인 전개집중호우 이후 연안 쓰레기 수거…지속가능한 환경 정화활동 선언청소년 해양교육기관의 책임 있는 ESG 경영 실천 사례 주목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원장 오세경)은 7월 23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수거를 중심으로 한 '해양환경 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연안으로 유입된 각종 해양 쓰레기를 신속히 제거하고, 현장 중심의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교육기관 차원의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을 실천하려는 목적에서 기획됐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과 한국해양소년단전남동부연맹 소속 직원 등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박람회장 일대의 해양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참가자들은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며, 시민들의 관심도 함께 환기했다. 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정화활동은 ESG 실천의 출발점으로, 그간 교육원 내부적으로 실현 가능한 환경책임 활동을 꾸준히 모색해온 결과물"이라며, "향후 해양쓰레기 유입이 반복되는 상황을 고려해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정기적인 활동으로
전재수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 취임…"해양강국 대한민국 위한 위대한 항해 시작"북극항로·해양수산 신성장 전략 제시…부산 이전 통해 '해양수도권' 구상 밝혀직원들과의 소통·현장 중심 행정 강조…5대 정책 방향 실현 의지 표명 전재수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7월 24일 공식 취임하며, 새 정부의 첫 해양수산부 수장으로서 대한민국 해양정책을 이끌 중책을 맡게 됐다. 그는 이날 취임식에서 "해양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보물창고"라며 "이 직책은 단순한 역할이 아닌 국가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사명"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전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해양수산 정책의 대전환을 예고하며, 향후 정책의 5대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는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는 해양전진기지 구축이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계기로 해양산업·행정·금융 기능을 집적해 새로운 도약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둘째는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산업 전환이다. 연근해 어업에 총허용량(TAC) 관리체계를 확대하고, 양식업은 스마트화로 생산성과 환경 대응력을 함께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셋째는 해운항만을 친환경·디지털 기반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진해신항을 스마트 자동화 항만으로 개발하고, 전국 항만은
SM벡셀, 리튬인산철 기반 '세이프티 차징' 보조배터리 내달 출시폭발·화재 위험 낮춘 LFP 배터리 적용…보조배터리 시장 패러다임 전환 예고스마트스토어 사전예약 이벤트도 운영 예정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대표 최세환)은 리튬인산철(LiFePO₄, LFP) 배터리를 탑재해 안전성을 크게 강화한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오는 8월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고온에서도 산소를 배출하지 않는 '올리빈 구조(Olivine structure)'의 LFP 배터리를 적용해 폭발이나 화재 등의 위험을 현저히 줄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리튬이온(Li-ion) 배터리의 고온 노출 시 발생할 수 있는 열 폭주 현상(Thermal runaway)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세이프티 차징 솔루션(Safety Charging Solution)'으로 개발됐다. SM벡셀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조배터리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항공 기내 반입 금지와 같은 안전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완성도와 신뢰성 확보에 주력해 왔다. 자체 R&D를 통해 과충전 상황 등을 시뮬레이션한 테스트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