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전 사장 명예 홍보대사 위촉항만 전문성과 애정 겸비한 인물 통해 대외 경쟁력 강화 기대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 YGPA)가 박성현 전 사장을 공사의 명예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위촉식은 지난 22일 진행됐으며, 이번 결정은 항만과 물류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을 통해 공사의 대외 위상과 전략적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박 전 사장은 제5대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을 역임하며 지속가능한 항만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친환경 항만 조성,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주도하면서 지역 경제와 국가 물류 체계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공사는 박 전 사장이 재임 시절부터 여수광양항에 대한 깊은 애정과 전략적 통찰을 보여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명예 홍보대사는 향후 공사의 비전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성현 전 사장은 “여수광양항은 지정학적 이점과 기능적 강점을 갖춘 동북아 환적 거점”이라며 “민간과 정책, 산업계를 잇는 가교로서 공사의 다양한 전략사업이 지역과 국가 물류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해진공, 폭염 속 해운대 환경근로자에 ‘시원한’ 이웃 사랑 실천해운대구청과 협력해 냉각조끼 170벌 전달… “지역사회 안전한 여름 응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폭염 속 야외에서 근무하는 해운대 해수욕장 환경근로자들을 위해 시원한 나눔을 실천했다. 해진공은 24일 오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근로자 쉼터에서 냉각조끼 170벌을 전달하는 ‘폭염 대비 물품 지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해진공과 해운대구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행사에는 세 기관 관계자와 환경근로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냉각조끼는 무더위 속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총 1천만 원 상당 규모다.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해진공은 야외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대응책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가장 가까운 이웃을 위한 선제적 지원을 결정했다. 전달된 조끼에는 해진공과 해운대구청의 로고가 함께 부착돼 민관이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상생의 의미도 담겼다. 안병길 사장은 “매일 출퇴근길마다 해운대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시는 분들의 수고를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무더위 속에서도 안
한화오션 노사, 2025년 임금교섭 타결… ‘생산 안정’ 기반 마련고정급 인상과 직무 보상체계 도입으로 조선업 저임금 구조 해소 시도하계휴가 전 타결로 불확실성 해소… 동종 업계 수준 임금 체계 확보 한화오션 노사가 2025년도 임금교섭을 타결하면서 하반기 생산 안정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교섭은 고정급 위주 인상과 직무 난이도 반영 보상체계 신설 등 실질적인 노동 조건 개선을 골자로 진행됐다. 한화오션 노사는 하계휴가 이전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으며 경영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이로써 노사가 상생의 틀 안에서 하반기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번 교섭에서는 동종 업계 대비 낮았던 임금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기본급 인상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업계 평균 수준의 임금 체계를 확보하게 됐다. 한화오션은 역대 최대 수준의 기본급 인상을 통해 구성원들의 사기 진작과 우수 인력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상은 단기적 보상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 관점에서 조선업계 저임금 구조의 체질을 개선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직무 난이도에 따른 차등 보상 체계도 새롭게 도입됐다. 이는 10여 년간 이어진 노사 간 논의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2025년 우리바다 현장연구 지원사업’ 최종 선정 결과 발표반려동물 해양관광부터 드론 물류까지 생활밀착형 연구 다수 포함정책 실효성 높이고 지역 연계 강화…현장 중심 해양수산 연구 확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2025년 우리바다 현장연구 지원사업’의 최종 선정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지역이 묻고, 찾고, 푸는’이라는 표어 아래 해양수산 현장을 기반으로 한 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올해 공모에는 총 135건의 연구 제안서가 접수돼 약 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내부 및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4건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들은 해양수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생활 밀착형 주제로 구성돼 있다. 대표적인 과제로는 △반려동물 동반 해양관광 △해양장례 △드론을 활용한 섬 지역 생활물류 개선 전략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해양방재 △해양일자리 리브랜딩 전략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초고령화 지역의 해양관광 수용성 △어촌 공동체의 사회적 배타성 회복 방안 △어촌 유휴공간의 활용 전략 등 지역사회 지속 가능성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주제도 다수 포함
한화오션, 사외협력사와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최우수협력사 선정해 시상 및 간담회 개최복지기금·기술지원 등 실질적 동반성장 정책 확대 한화오션이 사외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한화오션은 거제사업장에서 2024년 상반기 사외협력사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협력사 3곳을 초청해 감사패와 인센티브를 전달하고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매년 진행되는 제도로, 생산, 안전, 품질, 경영 등 4개 항목에 대해 정식 사외 협력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한화오션은 이를 통해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협력사의 자발적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협력사로 선정된 기업에는 금전적 보상과 함께 공식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기득산업의 공경열 대표는 “최우수협력사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한화오션과 함께 동반자로서 미래를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진정한 파트너십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한화오션이 13개 사외협력사를 초청해 진행한 간담회에 이은 후속 조치다. 당시 행사는 홍보관 관람과 사업장 투어, 오찬 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경
한국해양대, 언론계 동문들과 ‘해양과 미디어’ 교류의 장 열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언론계 동문들과의 교류를 위한 'KMOU Alumni For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해양과 미디어의 만남'을 주제로 23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조선에서 열렸으며, 해양 분야와 미디어 산업의 접점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류동근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환영 인사말, 동문 인사말, 대학 비전과 주요 재정지원사업 소개, 자유 네트워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신문과 방송 등 언론 현장에서 활약 중인 기자 출신 동문은 물론, 방송 송출 시스템과 장비운영 등 언론기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도 다수 참석해 행사에 무게감을 더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언론·방송계와의 접점을 넓히고, 동문들과의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려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학 측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동문들과의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문들과 함께 대학의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KMOU Al
거북섬마리나, 브랜드 아이덴티티 공개…해양관광 허브 도약 신호탄경기평택항만공사, 해양레저 상징 담은 B.I.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 요트 돛과 파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통합 이미지 구축 나서 시흥시 거북섬에 조성된 해양레저 복합시설인 거북섬마리나가 공식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브랜드 정체성 확립에 나섰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25일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함께 거북섬마리나의 B.I.를 개발 완료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B.I.는 마리나 시설의 기능성과 지역 상징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해양관광 거점으로서 거북섬마리나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B.I.는 '거북섬'이라는 지리적 명칭에서 착안해 거북의 형태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여기에 요트의 돛과 바다의 물결을 형상화해 해양레저 공간으로서의 상징성을 부여했다. 공사는 이를 통해 브랜드 고유의 이미지와 시각적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색채 구성 역시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넓은 바다를 상징하는 '딥블루'와 시화호 및 여유로운 휴식을 상징하는 '라이트블루'를 주요 색상으로 적용해 안정감과 활동성을 동시에 표
더 여유 있고 특별한 섬 여행 … 여름휴가, 연안여객선 타고 바다로!25일(금)부터 17일간 하계 특별교통대책 시행…연안여객선 141척 1만 3천여 회 운항 예정특별 현장점검‧24시간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으로 연안여객선 안전 확보‘내일의 운항예보’, ‘네이버 여객선 길찾기’ 등 여객 편의 강화 최근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려는 여행 수요가 늘고, 가족 단위의 안전한 휴가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국내 섬 여행이 여름휴가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5일(금)부터 내달 10일(일)까지 17일간 시행되는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에 대비해, ▲연안여객선 수송계획 확대, ▲현장 안전점검 강화, ▲여객 편의를 높이는 디지털 서비스 제공 등 전방위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 동안 연안여객선 수송능력은 최근 5년간(2020~2024년) 여객 수요를 분석해 확대됐다. 운항 예정 연안여객선은 기존 132척에서 141척으로 9척 증가했으며, 운항횟수도 1,087회 늘어난 13,624회로 휴가철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