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베트남 호치민 대학 방문단 초청… 실질적 교육 협력 물꼬 트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베트남 호치민시 소재 대학과의 교육 협력 확대를 위한 뜻깊은 초청 행사를 열었다. 국립한국해양대(총장 류동근)는 7월 22일 ‘2025 호치민 시 교육관계자 및 학생 방문단 초청 행사’를 교내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한 ‘2025 호치민시 교육 관계자 및 학생 부산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호치민시 재정경제대학교(UEF)와 오픈대학교의 교수진 및 예비 유학생 등 16명을 초청해 대학의 교육 환경과 유학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방문단은 재정경제대학교 NHAN CAM TRI 부총장, PHAM THI THUY LINH 한국어학과 부학장, NGUYEN NGOC KHANH LINH 행정 총괄 담당자와 오픈대학교 VU THI THUAN, TRINH THI HANH, TRUONG THI THOA 등 한국어학과 소속 강사 3명, 그리고 각 대학에서 선발된 예비 유학생 10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은 학교 소개 및 입학 설명회를 시작으로 총장 환담과 공식 간담회, 베트남 유학생과의 만남, 실습선
연안여객선 운항관리업무 공공이관 10주년 기념행사 성료KOMSA 주최, 세종서 열린 행사에 정부·업계 인사 200여 명 참석중대 해양사고 ‘0건’ 성과 조명,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로 도약 다짐 연안여객선 운항관리업무의 공공이관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7월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해양수산부, 관계기관, 지자체, 여객선사, 언론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년간의 안전관리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연안여객선 운항관리업무가 민간에서 공공으로 이관된 지난 10년간 중대 해양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전산발권 시스템 도입, 안전기준 강화, 지능형 CCTV와 드론, 해무 예측 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섬 주민의 교통권 보장과 종사자 고령화, 인력난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축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
수도권에서 만나는 바다의 거인, '고래와 인간' 전시로 해양 감수성 일깨운다인천국립해양박물관, 특별기획전 통해 해양 생태와 인류의 관계 조명수도권 유일 해양 전문 박물관, 교육기관 연계 프로그램으로 주목 고래와 인간의 오랜 인연을 되짚는 특별한 전시가 수도권에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인천국립해양박물관은 7월 22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특별기획전 ‘고래와 인간’을 개최하고 있다. 이 전시는 국내외 22개 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143점의 고래 관련 유물과 자료를 통해 인간과 고래의 문화적, 생태적 교류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바다의 날 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관람료는 전면 무료다. 전시품에는 고래 화석, 향유고래의 소화물질인 용연향, 19세기 고래수염 코르셋 등 희귀 유물부터 반구천 암각화 탁본과 자산어보, 『백경(Moby-Dick)』 삽화 등 동서양의 고래 기록물이 망라돼 있다. 고래잡이를 둘러싼 인간의 역사, 바다 생태계 보존에 대한 경각심을 함께 전달하는 전시 구성은 다채로운 시각 자료와 체험 콘텐츠로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박물관 2층 로비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아트 영상 ‘
여수광양항만공사, ‘워터대첩 시즌2’ 안전 점검 및 현장 종사자 격려황학범 사장 직무대행, 행사장 직접 찾아 시설 점검 및 시민·근로자 격려“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될 수 있도록 운영 만전 기할 것”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7월 22일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이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여름 물놀이 축제 ‘워터대첩 시즌2: 여수엑스포 비치페스타’(이하 워터대첩) 행사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 점검과 행사 종사자 격려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여름철 고온 속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물놀이 축제 특성상,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과 공사 관계자들은 주요 시설물 상태, 수질 관리, 안전요원 배치, 미끄럼 방지 패드 설치 상태 등 현장 전반을 꼼꼼히 확인하며 축제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점검을 마친 후 황 사장 직무대행은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특히 폭염 속에서도 축제 운영에 힘쓰는 근무자들에게 직접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인력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정말 중요하다”며 “앞
부산 공공기관 '청렴웨이브', 갑질 근절 위한 공동 선언식 개최수산자원공단·부산항만공사 등 5개 기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다짐200여 명 참여… 중간관리자 대상 특별 강의로 실천 역량 제고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7월 2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청렴웨이브’ 소속 공공기관들과 함께 ‘갑질근절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웨이브’는 한국수산자원공단,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부산 소재 5개 공공기관이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 2024년 6월에 발족한 협의체다. 이번 선언식에는 각 기관장과 중간관리자급 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선언식에서 기관장들은 공동으로 ‘갑질근절 선언문’에 서명했으며, 이어 열린 특별 강의에서는 중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존중과 소통의 중요성, 리더십의 올바른 방향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한 참석자는 “리더로서의 책임을 되새기는 계기였다”며 “앞으로 존중의 문화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동 선언은 선언 그 자체를 넘어 기관 간 윤리경영 협력의 실질적 이정표가 될 것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해양경찰서와 제부마리나 재난대응 합동훈련 실시선박 좌초·기름 유출 가정 훈련 통해 대응역량 제고민관협력 강화… 하반기엔 화성소방서와 훈련 예정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7월 22일 평택해양경찰서와 함께 제부마리나에서 재난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제부마리나 직원들의 재난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올해로 5년 연속 진행되는 민관 합동훈련이다. 올해는 선박 좌초와 기름 유출 등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해양사고를 가정해 실전과 같은 훈련이 이뤄졌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평택해양경찰서는 2024년에는 선박 화재진압, 응급처치, 인명구조 등 다양한 훈련을 시행한 바 있으며, 매년 새로운 재난 상황을 가정해 대처방안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김석구 사장은 “평택해양경찰서와 매년 실전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제부마리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화성소방서와도 합동훈련을 추진해 지역 재난에 민관이 함께 적극 대응하는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제부마리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
해진공, 해병대 전우회와 북항 앞바다 정화… ‘가치이음 파트너스’ 출범민관 협력 환경정화 1호 사례… 전문 잠수 장비 1천만 원 상당 기증임직원·전우회 70여 명 합동 정화, 사회적 가치 실현 앞장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7월 22일 부산 해병대 전우회(회장 권영주)와 손잡고 북항 앞바다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민관 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 ‘KOBC 희망더(+)海, 가치이음 파트너스’의 첫 출범을 알렸다. 해진공은 이날 부산광역시 해병대 전우회와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안 환경보호에 기여한 전우회의 그간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수중 정화 활동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전문 잠수 장비도 함께 기증했다. 협약식 직후에는 해진공 'KOBC 바다사랑봉사대' 임직원 20여 명과 전우회 회원 50여 명 등 총 70여 명이 함께 북항 친수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해진공은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했고, 전우회는 전문 잠수장비를 활용해 해저 폐기물을 수거하는 방식으로 입체적인 수중 정화 작업을 펼쳤다. 안병길 사장은 “부산의 관문인 북항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한 이 뜻깊은 자리에
여수광양항만공사, 폭염 속 건설현장 근로자에 보냉장구 등 지원개발사업부사장 직접 현장 찾아 근로자 격려온열질환 예방 위해 쿨스카프·썬스틱 등 물품 8개 현장에 전달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7월 22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점검과 물품 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권동진 개발사업부사장이 직접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공사는 근로자 보호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인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경우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을 취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지속되는 폭염 속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쿨스카프, 썬스틱, 수박, 음료수 등 보냉 및 수분 보충 물품이 8개 건설현장에 전달됐다. 권동진 개발사업부사장은 “혹서기 건설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철저한 현장 점검과 물품 지원을 통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8월까지 건설현장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