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USTR 입항수수료 부과 조치' 해운업 영향 분석 특집 보고서 발간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발표한 중국 관련 선박 대상 입항수수료 부과 조치에 따른 해운업계 영향 분석 특집 보고서를 4월 29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4월 17일(현지시간) 발표된 USTR 최종 제재안을 기반으로, 입항수수료 세부 내용과 선종별 영향, 운임 변동 가능성 등을 집중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0월부터 중국 선사가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선박, 또는 중국 조선소에서 건조된 선박(특히 자동차운반선의 경우 비(非) 미국산 선박)을 대상으로 미국 항만 입항 시 차별적 입항수수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초안에 비해 수수료 부과 횟수 상한과 면제 조건 등이 완화되었지만, 자국 해운·조선업 재건을 위한 정책 기조는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매년 입항수수료가 단계적으로 인상돼 중국 관련 선사들의 비용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해진공은 이번 조치가 단기적으로는 해상운임 상승을 유발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요 감소와 물동량 축소가 이어져 운임이 점진적으로
국립한국해양대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 언더워터솔루션, 신보 ‘리틀펭귄’ 선정…10억 원 보증 지원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인 ㈜언더워터솔루션이 신용보증기금(신보)의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돼 1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리틀펭귄’은 창업 7년 이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성장 단계별 자금 지원과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신보의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언더워터솔루션은 산업용 ROV(원격무인잠수정) 및 해양 특화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기술력과 시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언더워터솔루션은 자사 기술과 해양 전문 서비스를 바탕으로 매년 꾸준한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및 부산시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연속 선정 등 각종 국가 및 지자체 지원사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대외적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리틀펭귄’ 선정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향후 시장 확대와 사업 안정화에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옥수석 ㈜언더워터솔루션 대표는 “리틀펭귄을 통해 마련한 자금을 바탕으로
SM벡셀 배터리부문, 고흥군 출산가정에 스마트TV 200대 기부…ESG 경영 실천 SM그룹(회장 우오현) 제조부문 계열사인 SM벡셀이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흥군에 스마트TV 200대를 기부했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28일, 전라남도 고흥군의 출산가정 지원을 위해 65인치 스마트TV 200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강조하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진 것이다. 이날 고흥군청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최세환 대표이사와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군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려는 SM그룹과 SM벡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에서 합계출산율 1.28명을 기록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8위, 전남에서는 5위를 차지한 바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중간보고회 개최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는 오는 4월 30일 오후 3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여수시, YGPA를 비롯해 사후활용위원회, 박람회장 활성화 협의회, 지역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다. 보고회에서는 용역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2023년 6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총 18개월간 진행되며, 2030년, 2035년, 2040년을 기준으로 한 단계별 종합개발계획 수립과 사업타당성 분석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후활용계획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이 남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항만공사,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가 기획재정부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2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평가는 작업장, 건설현장, 시설물, 연구시설 등 4대 위험요소를 보유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역량, 안전수준, 안전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2021년부터 시행됐다. 현재까지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으며, 이번 평가는 총 7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 ▴건설현장 및 시설물 안전점검 내실화를 통한 사고 예방 ▴물류기업 및 하역사업장 대상 안전 강화 활동 지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문화 확산 등 다양한 안전활동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전사적인 관점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노력한 결과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항 전역에 안전경영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 경영본부장 공개모집 나서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을 ‘에너지 물류를 선도하는 에코 스마트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임원(경영본부장)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 절차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24일 후보자 공개모집 계획을 확정하고, 이날부터 지원서 접수 등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지원서 접수는 다음달 1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항만공사법」 제13조(결격사유)와 「공직자윤리법」 제17조(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 등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서, 경영 관련 지식과 경험,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을 갖춘 인재를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지원 자격 및 제출서류 양식 등은 울산항만공사 홈페이지(www.u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BPA, LA/LB항 물류센터에서 풀필먼트 서비스 본격 가동K-뷰티 등 다품종 소량 화물 대상 통관부터 배송까지 원스톱 지원자동화 설비 구축 완료, 미국 시장 진출 중소·중견기업 물류 지원 강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미국 LA/LB항 배후지에서 운영 중인 물류센터에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오는 4월 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BPA는 북미지역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고, 미국 진출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의 물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북미 전문 물류기업 주성씨앤에어(대표 박진수)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2024년 9월부터 LA/LB항 배후에서 물류센터를 운영해왔다. 약 8,600㎡ 규모의 BPA 물류센터 중 약 20%에 구축된 풀필먼트 구역은 선반(Rack), 컨베이어, 자동 상표 부착기(Auto-Labeler) 등 주요 자동화 설비를 국내 제작 후 미국 현지에 설치해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풀필먼트 시스템 구축으로 물류센터 내에서 상품 보관, 재고관리, 주문처리, 포장, 최종 소비자 배송까지 전 과정을 일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
해수부, 생물다양성협약 해양 이니셔티브 지원 2030년까지 연장지속가능한 해양 이용 위한 국제 협력 강화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과 양해각서 갱신 서명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4월 28일(월) 부산 벡스코에서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과 ‘지속가능한 해양 이니셔티브(SOI, Sustainable Ocean Initiative)’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 유효기간을 2030년까지 연장하는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물다양성협약은 196개국이 가입한 UN 대표 환경 협약으로, 해양 및 연안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2010년 제10차 당사국총회에서 SOI 프로그램을 채택했다. SOI는 국제포럼 개최, 해양 당국자 연수, 지역 역량 강화 워크숍 등을 통해 개발도상국과 군소 도서국의 해양 활용 역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폐막 선언인 '여수선언'의 정신을 이어받아, 2015년부터 SOI 사업을 재정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2014년 평창에서 열린 제12차 당사국총회에서는 SOI 지원을 공식화하며 국제사회에서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노력에 앞장서왔다. 기존 양해각서가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가운데, 이번 서명식을 통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