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 추진모바일 기능 확대, 맞춤형 안전정보 알림, 원스톱 행정서비스 도입출시 2주년 맞아 ‘MTIS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예정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의 기능을 대폭 개선하여 제공 정보를 확대하고, 서비스 이용 편의성과 현장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MTIS는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교통안전정보관리체계의 구축·운영을 위탁받아 운영 중인 빅데이터 기반 대국민 정보시스템으로, 2023년 4월 서비스 개시 이후 올해로 2주년을 맞았다. 현재 MTIS는 웹서비스 20종, 모바일앱 서비스 5종을 통해 내항여객선 실시간 운항 현황을 제공하는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 소유 선박의 교통안전 정보를 종합 제공하는 ‘우리선박(선사)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출시 이후 일평균 접속량은 1만 건을 넘었으며, 모바일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3만 건을 돌파했다. 현재 약 9천 명의 선박종사자가 회원으로 가입하여, 전체 등록 선박(어선 포함)의 약 22%인 1만 5천여 척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해양수산부, '2025년 해양수산 규제혁신 대국민 공모전' 개최4월 28일부터 6월 16일까지 50일간 접수 우수 과제에는 상금 지급 및 제도 개선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4월 28일(월)부터 6월 16일(월)까지 50일 동안 ‘2025년 해양수산 규제혁신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소통·체감형 규제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열어왔으며, 이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불필요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 또는 기업 활동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 ▲신기술·신산업 진입을 제한하는 규제, ▲시장의 자율성과 활력을 저해하는 규제, ▲부처 간 복합 규제 등 해양수산 분야 규제개선과 관련된 제안이라면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에 마련된 공모전 전용 화면을 통해 온라인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mofgongmo@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 접수 주소: (30110) 세종특별자치시 다솜2로 94, 해양수산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담당자 앞. 제출된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 특별행사, 미래 해양리더와 함께 출항- 강도형 해수부 장관, ‘유스 리더십 써밋’ 참가자 격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27일(일), 부산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나라호에 승선해 ‘유스 리더십 써밋(Youth Leadership Summit, YLS)’에 참가한 전 세계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 OOC)’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80명의 청년들은 실습선 항해를 시작으로 해양오염, 기후변화 등 글로벌 해양 이슈에 대해 토론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해양 미래를 위한 리더십을 다졌다. 강 장관은 "전 세계 5대양 6대주에서 우리나라를 찾아온 미래 해양리더들을 환영한다"며, "청년다운 참신한 아이디어와 도전적인 미래 비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바다를 만드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워오션 콘퍼런스’는 해양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행동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제10차 회의는 대한민국이 주최국을 맡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수산분야 기록관리협의회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2025년 상반기 해양수산분야 기록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해수부 산하 17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기록관리 정보의 공유와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진공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분야 기록관리협의회 최초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열려 지속가능한 행사 운영의 의미도 더했다. 기록관리협의회는 2022년 출범 이후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간 기록관리 체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참여기관이 확대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관별 기록관리시스템 소개와 공공기록물 관련 자유토론, 그리고 기록관리 담당자를 위한 전문 강의 등이 진행되며 기록관리 실무의 질적 향상과 기관 간 소통 강화의 장이 마련됐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공공기관 간 기록관리 수준을 함께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 참석자들은 24일
선체외판에 선원실 위치 표시 … 인명구조 골든타임 확보 기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해양사고 시 선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신속 구조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공단은 24일, 선박 외판에 선원실 위치를 직접 표시하는 "선체외판 선원실 위치 표시 캠페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복이나 침몰 등으로 선내에 고립된 선원을 빠르게 구조하기 위한 조치로, 특히 야간이나 악천후 등 가시성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구조대가 선원실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선체 외판에 절단 가능한 지점까지 함께 표시함으로써 구조활동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이 해양수산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인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어선은 전년 대비 평균 약 300km 더 먼 해역에서 조업했으며, 조업 해역의 파고와 풍속도 각각 8cm, 0.21m/s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구조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전복·침몰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 사고는 전년 대비 평균 28.7% 더 먼 거리에서 발생해 구조 대응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
경인권 선원 훈련장 건립 가속화…한국해운조합, 유관기관 협력 당부 한국해운조합(KSA, 이사장 이채익)이 수도권 내항선사들의 숙원사업인 경인권 선원 훈련장 건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해운조합은 24일 인천광역시 영종도 일대에서 훈련장 건립 예정 부지와 관련 기관들을 차례로 방문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지난 16일 해운산업 분야 기업고충 현장회의에서 경인권 훈련장 건립 요구가 제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경인권 훈련장은 수도권 내 선원들의 법정 안전·직무 교육을 위한 시설로, 현재 선원들은 관련 교육을 받기 위해 부산과 목포의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교육생들은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컸으며, 수도권 유일의 선원 교육시설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인천사무소는 협소한 공간과 부족한 시설로 일부 교육만 가능했다. 이에 한국해운조합 이채익 이사장은 인천시 해양항공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지역구 배준영 국회의원실 등을 직접 찾아가 경인권 선원 훈련장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배준영 의원실은 부지 현장 방문에 직접 동행하며 적
2025년 1분기 해운시장 전망, 경기 둔화와 공급 과잉 우려 속 약세 지속 2025년 1분기 해운시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공급과잉에 따른 압력으로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건화물선 시장의 경우, 2025년 물동량은 전년 대비 1.9% 증가가 예상되지만, 실제 선박 수요는 0.8% 하락할 전망이다. 톤마일 효과 감소와 누적된 선복으로 인한 하방 압력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신조선 발주는 전년 대비 약 25%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중고선가 역시 운임시장 약세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조선 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물동량 증가율이 0.7%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5년부터 지속되는 신조 인도량 증가가 선박 운영률을 떨어뜨리고, 이에 따라 운임과 선가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VLCC를 비롯한 주요 선형에서 해체량이 증가하면서 노후선 비율이 높아져 시장의 추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컨테이너선 시장 역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와 항만 수수료 부과가 예상되면서 물동량 증가율은 3.6%에 그치는 반면, 공급량은 6.3% 증가하여 수급 불균형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운임은
해양진흥공사, 윤리경영 실천 강화…‘제22회 윤경 CEO 서약식’ 공식 참여안병길 사장 “공정한 조직문화로 국민 신뢰 확보할 것”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윤리경영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의지를 재확인했다. 해진공은 4월 24일 서울 서대문구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제22회 윤경(윤리경영) CEO 서약식’에 참석해 윤리적 책임경영을 공식 서약했다. 이번 서약식은 산업정책연구원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민권익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윤리경영 확산 캠페인으로,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윤리 경쟁력이 곧 공유가치창출’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풀무원, 대한적십자사,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주요 공공·민간기업 CEO 100여 명이 참여해 윤리경영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고 공동 다짐을 제창했다. 해진공은 이번 서약을 계기로 기관장 중심의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명확히 하고, 주요 업무 전반에 걸쳐 윤리 및 ESG 가치를 체계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임직원 개개인의 윤리의식 내재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병길 사장은 “윤리경영은 공공기관의 기본 책무이자 지속가능한 해운산업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