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가 기획재정부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2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평가는 작업장, 건설현장, 시설물, 연구시설 등 4대 위험요소를 보유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역량, 안전수준, 안전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2021년부터 시행됐다. 현재까지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으며, 이번 평가는 총 7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 ▴건설현장 및 시설물 안전점검 내실화를 통한 사고 예방 ▴물류기업 및 하역사업장 대상 안전 강화 활동 지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문화 확산 등 다양한 안전활동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전사적인 관점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노력한 결과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항 전역에 안전경영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 경영본부장 공개모집 나서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을 ‘에너지 물류를 선도하는 에코 스마트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임원(경영본부장)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 절차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24일 후보자 공개모집 계획을 확정하고, 이날부터 지원서 접수 등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지원서 접수는 다음달 1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항만공사법」 제13조(결격사유)와 「공직자윤리법」 제17조(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 등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서, 경영 관련 지식과 경험,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을 갖춘 인재를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지원 자격 및 제출서류 양식 등은 울산항만공사 홈페이지(www.u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BPA, LA/LB항 물류센터에서 풀필먼트 서비스 본격 가동K-뷰티 등 다품종 소량 화물 대상 통관부터 배송까지 원스톱 지원자동화 설비 구축 완료, 미국 시장 진출 중소·중견기업 물류 지원 강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미국 LA/LB항 배후지에서 운영 중인 물류센터에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오는 4월 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BPA는 북미지역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고, 미국 진출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의 물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북미 전문 물류기업 주성씨앤에어(대표 박진수)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2024년 9월부터 LA/LB항 배후에서 물류센터를 운영해왔다. 약 8,600㎡ 규모의 BPA 물류센터 중 약 20%에 구축된 풀필먼트 구역은 선반(Rack), 컨베이어, 자동 상표 부착기(Auto-Labeler) 등 주요 자동화 설비를 국내 제작 후 미국 현지에 설치해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풀필먼트 시스템 구축으로 물류센터 내에서 상품 보관, 재고관리, 주문처리, 포장, 최종 소비자 배송까지 전 과정을 일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
해수부, 생물다양성협약 해양 이니셔티브 지원 2030년까지 연장지속가능한 해양 이용 위한 국제 협력 강화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과 양해각서 갱신 서명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4월 28일(월) 부산 벡스코에서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과 ‘지속가능한 해양 이니셔티브(SOI, Sustainable Ocean Initiative)’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 유효기간을 2030년까지 연장하는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물다양성협약은 196개국이 가입한 UN 대표 환경 협약으로, 해양 및 연안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2010년 제10차 당사국총회에서 SOI 프로그램을 채택했다. SOI는 국제포럼 개최, 해양 당국자 연수, 지역 역량 강화 워크숍 등을 통해 개발도상국과 군소 도서국의 해양 활용 역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폐막 선언인 '여수선언'의 정신을 이어받아, 2015년부터 SOI 사업을 재정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2014년 평창에서 열린 제12차 당사국총회에서는 SOI 지원을 공식화하며 국제사회에서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노력에 앞장서왔다. 기존 양해각서가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가운데, 이번 서명식을 통해 2
한국-영국, 해사안전정책 협력 본격화제1차 해사안전정책회의 개최, 국제해운 탈탄소화·디지털 전환 등 논의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4월 29일(화) 부산 벡스코에서 영국 교통부(Department for Transport, DfT)와 제1차 해사안전정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성용 해사안전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정책회의는 지난해 11월 해양수산부와 영국 교통부가 체결한 '해사분야 상호협력 의향서'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양국은 이 의향서에 따라 매년 정기회의를 교차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4.28~30) 기간 중 첫 회의를 열게 됐다. 회의에서는 ▲국제해운 탈탄소화, ▲국제항해선박 보안 및 사이버보안 협력, ▲자율운항선박 기술 협력, ▲선원 정책, ▲항로표지 기술 교류 등 국제해사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제83차 회의(4.7~11)에서 승인된 '선박 온실가스 감축 중기조치'의 구체적 이행방안에 대해 양국이 협력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해당 조치는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 제한과 대체연료(암모니아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 '2025년 MacNet 전략세미나-Ⅰ' 개최해운 디지털 혁신 기술의 최신 동향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논의선박운항·선대관리·환경대응 디지털화 전략 공유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 회장 이형철)는 오는 4월 30일 오후 2시, 부산 아스티 호텔에서 '2025년 MacNet 전략세미나-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선박운항/선대관리/환경대응 디지털 혁신 기술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열리며, 부산광역시와 한국선급(KR)이 후원한다.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해사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운 디지털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강화되는 선박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제1세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박상현 이사의 디지털 기술 발전과 전망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선박 성능 분석을 통한 데이터 기반 탄소저감 전략(LAB021 강성필 팀장), ▲맵시 내비게이션과 커넥트를 통한 선박 안전관리 디지털 혁신(Mapsea 조홍래 공동대표) 등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제2세션에서는 ▲디지털화 패러다임과 해운산업의 미래(HMM Oc
해진공·국립인천해양박물관·어린이재단, 디지털 해양전시실 조성 업무협약 체결지역사회 해양 문화 저변 확대 위한 디지털 전시 공간 마련증강현실·AI 기술 활용한 체험형 해양 콘텐츠 구축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4월 25일(금) 서울 어린이재단빌딩 2층 역사관에서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 이하 '인해박'),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부울경 권역 총괄 본부장 이수경, 이하 '초록우산')와 함께 '디지털 해양전시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 우동식 인해박 관장, 이수경 초록우산 본부장을 비롯해 세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지고, 성공적인 전시실 조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조성될 디지털 해양전시실은 증강현실(AR)과 생성형 AI 기술 등을 활용한 상호작용형 콘텐츠를 통해, 이용객들이 해양 문화와 역사에 대한 흥미와 몰입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업무 분담에 따라 해진공은 사업 총괄과 함께 전시실 조성을 위한 3억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인해박은 박물관 내 공간 제공 및 설치·보수·운영을 담당한다. 초록우산은 후원금 관리와 사업 관련 행정업무를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포해양대,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 실현 앞장미래전략 실천대회 성료, 지역 기반 글로벌 혁신모델 제시싱가포르 난양공대와 해양산업 공동협력 협약 체결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는 지난 4월 25일(금)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 미래전략 실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이 직면한 인구 감소, 제조업 경쟁력 약화, 청년 인구 유출 등 복합적인 도시 위기에 대응하고, 부산의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도약과 양 해양대학의 글로컬대학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 대학 총장을 비롯해 조승환 국회의원, 국제해사기구(IMO) 임기택 명예사무총장, 오거돈 전 국립한국해양대 총장,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인호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 대표 등 해운기업·기관, 지자체, 교육계, 국책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투트랙으로 구성되어, 1부는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함께!"를 주제로, 2부는 "글로벌 해양강국의 새로운 미래, 부산!"을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