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6 (목)

  • 맑음동두천 11.1℃
  • 맑음강릉 9.3℃
  • 맑음서울 14.8℃
  • 맑음대전 16.0℃
  • 맑음대구 11.0℃
  • 맑음울산 12.0℃
  • 맑음광주 13.6℃
  • 맑음부산 12.6℃
  • 맑음고창 14.2℃
  • 맑음제주 15.1℃
  • 맑음강화 12.6℃
  • 맑음보은 14.0℃
  • 맑음금산 10.2℃
  • 맑음강진군 11.7℃
  • 맑음경주시 12.1℃
  • 맑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호르무즈 해협 불안 장기화…유조선 회항·대체조달 확대에 해운·에너지시장 긴장

호르무즈 해협 불안 장기화…유조선 회항·대체조달 확대에 해운·에너지시장 긴장 중동 정세 악화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글로벌 해운·에너지 시장의 긴장도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해상 통제 강화로 일부 상선이 회항했고, 한국을 포함한 주요 원유 수입국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는 대체 물량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과 오만만 일대의 해상 통항 여건이 크게 악화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선박이 회항하거나 운항 계획을 조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가스 수송의 불확실성도 한층 커진 상태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석유·가스 물동량의 상당 부분이 지나는 핵심 해상 요충지다. 평시에는 중동산 원유와 가스가 아시아와 유럽으로 향하는 주요 통로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군사적 긴장과 통항 제약이 겹치면서 일부 구간은 사실상 정상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같은 상황은 공급망과 운임, 에너지 가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동발 원유와 액화석유가스, 일반 화물 수송 차질이 이어지면서 중동 의존도가 높은 제조업 국가들은 원가 상승과 부품 조달 불안에 직면하고 있다. 해상 운송 차질이 장기화할 경우 정유·석유화학 업계는 물론 산업 전반으로 부담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국내도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하지 않는 대체 경로를 통해 원유와 나프타 물량을 확보하며 수급 안정에 나섰다. 중동 의존도가 높은 국내 에너지 수입 구조를 감안할 때, 당분간은 우회 조달과 비축 확대를 병행하는 대응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제 해운업계도 항로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선사들은 상·하역 항만을 바꾸거나 육상운송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우회 물류를 검토하고 있지만, 이 경우 운송기간 장기화와 물류비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선박 보험료와 위험 할증 확대 여부도 업계가 주시하는 변수다. 국제사회는 해협 통항 자유 보장을 위한 외교적 해법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주요국들은 제재, 억류 선원 문제, 항로 재개 준비 등을 놓고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해운 관련 국제기구들도 추가 비용 부과나 통항 제한이 해상교역 질서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해운업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수급과 선복 운영, 항만 연계망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리스크로 번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국내 해운·정유·석유화학 업계 역시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여부와 함께 우회 항로의 지속 가능성, 보험료와 운임 인상 폭, 중동산 원료 도입 차질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속보



배너
한국해운조합, 전 직원 대상 AI 업무비서 도입
한국해운조합, 전 직원 대상 AI 업무비서 도입 한국해운조합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의 ‘AI 업무비서’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능형 업무환경 구축에 나섰다. 한국해운조합은 4월 15일 올해 초 시범 운영을 마친 AI 서비스를 전 직원으로 확대해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조합이 추진하는 ‘AI 대전환’의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로, 업무 성격에 따라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조합에 따르면 직원들은 문서 작성과 자료 정리 등 기본적인 업무 지원 기능은 물론, 각자의 업무 매뉴얼과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AI 비서를 직접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부서별 실무 효율을 높이는 한편, 현장에 맞는 활용 사례를 조직 전체로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우수 활용 사례를 선정해 전 부서와 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개인 단위 활용에 그치지 않고 조직 전체의 업무 노하우를 끌어올리는 기반도 갖췄다. 예산 운영 측면에서는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후불 종량제를 적용해 효율성을 높였다. 보안 측면의 장치도 함께 마련했다. 조합은 개인정보 필터링 기능과
배너
배너
해수부, 어복버스 확대 220개 유인도서 원격의료·13개 낙도 식품지원 해수부, 어복버스 확대 220개 유인도서 원격의료·13개 낙도 식품지원 해양수산부가 섬·어촌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복지서비스 ‘어복버스’ 사업을 확대한다. 해수부는 4월 16일 서울에서 유관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등 8개 기관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어업인 대상 복지 지원 체계를 넓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중보건의가 없는 전국 220개 유인도서를 대상으로 원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식품 지원도 본격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해수부는 신선식품 확보가 어려운 13개 낙도지역에 냉동·냉장차량을 활용한 ‘어복장터’를 운영하고, 가공식품과 생필품을 상시 판매하는 ‘어복점빵’도 설치할 계획이다. 전남 신안군 선도 등 50개 섬 어업인에게는 이발·미용·목욕 등 생활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와 함께 근골격계 질환 등 직업성 질환에 대한 건강관리, 어가 경영과 관련한 노무·세무 상담서비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어복버스 사업은 정부와 민간, 공공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어촌 복지 서비스다. 2024년 시범사업을 시작한 뒤 의료와 생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는 지원 범위를 의료와 식품, 생활서비스 전반으로 넓히며 섬·어촌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무


배너

한국해양재단, 바다지기 21개 단체·바다꾸러기 26개 동아리 선정 한국해양재단이 해양 가치 확산과 민간 해양활동 활성화를 위해 올해 바다지기 후원사업과 바다꾸러기 키움사업 참여 단체와 동아리를 확정하고 이달부터 본격 지원에 나선다. 한국해양재단은 2026년 바다지기 후원사업 참여 단체 21곳과 바다꾸러기 키움사업 참여 동아리 26곳을 선정해 4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바다지기 후원사업에는 70개 단체가 신청했고, 바다꾸러기 키움사업에는 82개 동아리가 지원했다. 바다지기 후원사업은 해양환경 보호와 해양문화 확산 등 해양수산 분야 현장 활동을 수행하는 민간단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해양재단은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해양수산 분야 민간 중심 통합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바다꾸러기 키움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해양 친화력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올해까지 전국 521개 동아리를 선정해 지원하게 됐으며, 참여 동아리들은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해안정화, 해양 관련 실험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앞선 공모 기사에서도 해양교육·문화·환경·레포츠 등 해양 전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개된 바 있다. 재단은 선정된 단체와 동아리 간 교류 활성화를

국립해양조사원, 40년 우리 바다 변화 담은 해양재분석자료 공개 국립해양조사원, 40년 우리 바다 변화 담은 해양재분석자료 공개 국립해양조사원이 1982년부터 2021년까지 40년간 우리 바다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해양재분석자료를 4월부터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과거 40년 동안의 해양 변화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에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해양재분석자료는 실제 관측자료와 과학적 수치모델 기술을 결합해 해류, 수온, 염분, 해수면 높이 등 바다 정보를 3차원 시공간 자료 형태로 구현한 것이다. 관측 공백 구간까지 보완해 과거 해양 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개는 기존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제공되던 자료에 1982년부터 2001년까지, 그리고 2021년 자료를 새롭게 추가한 것이다. 대상 해역도 북서태평양까지 확대됐으며, 유속 정보 등을 추가해 정확도를 높인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40년에 걸친 대규모 해양현상과 우리 바다가 겪어온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장기적인 해양환경 변화 흐름을 분석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자료가 앞으로 해양 디지털트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국립한국해양대 KMOU 취업동아리 성과 공유회…22개 팀 8개월 취업 준비 결과 발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학생처 학생성장지원실은 12월 24일 시타딘커넥트호텔 부산 하리에서 ‘2025학년도 KMOU 취업동아리 최종 성과 공유회’를 열고, 8개월간 팀 기반으로 진행된 취업 준비 활동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에는 KMOU 취업동아리 22개 팀이 참여해 직무탐색과 기업·산업 분석, 자격 취득, 역량 개발, 서류·면접 준비 등 취업 준비 과정과 결과를 발표했다. 학생성장지원실은 취업동아리 운영이 단발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도록 1대1 상담, 역량 강화, 실전 대비,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취업지원체계 안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취업동아리 운영 성과 공유를 시작으로 팀별 최종성과 발표, 취업 성공 동아리원 후기 영상 상영, 동계방학 비교과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네트워킹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준비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개선 사례, 실전에서 활용한 전략과 학습 노하우를 공유하며 경험을 확산했다. 학생성장지원실은 취업동아리가 팀별 목표를 설정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결과물을 축적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취업 준비의 지속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팀별 취업상담·컨설팅 연계,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