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어선원안전감독관 23명 추가 배치…현장 대응력 강화전국 어선 현장 안전점검 체계 확대…총 33명으로 인력 확충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어선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어선원안전감독관 등 어선 안전·보건 전담 인력을 총 23명 추가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후진국형 어선 안전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해상 근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정부 기조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지난 1월 3일부터 시행된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의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다. 기존에는 지방해양수산청에 10명의 어선원안전감독관이 배치돼 있었으나, 현장의 안전관리 수요에 비해 감독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속됐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본부 정책 전담인력 2명과 함께 어선원안전감독관 21명을 추가 배치해 총 33명 규모의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새롭게 확충된 인력은 전국 어선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과 사고 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향후 순차적 채용과 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인력 확대를 통해 어선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사고 예방 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해양수산부, 국내 첫 해상풍력 국제 인증 교육 개시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서 8월 5일부터 운영…전문인력 해외 진출 기반 마련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함께 국내 최초로 국제풍력협회(GWO) 인증을 받은 해상풍력 작업자 구조훈련 교육을 도입하고, 8월 5일부터 첫 교육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시작하는 교육은 GWO의 고급구조훈련(ART) 4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해상풍력 산업 현장에서 통용되는 국제 표준에 기반한 훈련이다. 교육은 풍력터빈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긴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탈출법과 동료구조 기술 등을 다룬다. GWO(Global Wind Organisation)는 2012년 덴마크 코펜하겐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풍력 산업 종사자의 안전 및 비상대응 훈련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 600여 개 기관이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19만 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해양수산부는 해상풍력 산업의 성장에 따라 국내 종사자들의 안전 역량과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한편, 이들이 해외 프로젝트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국제 인증 기반 교육 체계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또
TPO, 말레이시아 M-CLIP 및 인도네시아 지역회의 성료글로벌 관광인재 양성과 지역 관광협력 확대 기반 마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회장도시 부산)는 8월 1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한 관광 인재양성 프로그램 ‘M-CLIP’과 인도네시아 바투시에서 열린 지역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M-CLIP(Malaysian Culture & Language Immersion Program)’은 말레이시아 깜파르, 타이핑, 이포, 만중 등 4개 도시에서 7월 중 진행됐으며, 9개국 39개 도시에서 지원한 청년 중 최종 25명이 선발됐다. CLIP은 TPO가 2009년부터 운영해 온 관광분야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며 국제적 관심을 끌었다.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75% 증가해 TPO의 관광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항공료를 제외한 현지 체류비를 전액 지원받았으며, 관광·언어 교육, 문화 체험, 마케팅 실무 프로젝트 등을 수행했다. 수료자는 향후 TPO 행사와 관광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바투시에서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 T
울산항만공사,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휴가비 지원선착순 50명에 20만원 추가 지원…5년째 대표 복지사업 지속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의 여가 복지 향상을 위한 ‘2025년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8월 4일부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과는 별도로 진행되며, 기업과 근로자가 각각 부담해야 하는 10만원의 분담금을 울산항만공사가 추가로 지원해 총 20만원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신청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서 ▲울산항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울산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UPA 주관 또는 후원 공모사업 최종 선발기업 ▲울산 지역 중소기업 ▲UPA와 상생결제 협약을 맺은 기업 등이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울산항만공사 누리집(www.upa.or.kr) 또는 상생 누리집(www.winwinnuri.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운영사인 창업일자리연구원(052-222-6176)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
국립한국해양대–쿤텍–KISA, 선박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기술 공동 연구 협약 체결스마트선박 보안 규정 대응 위한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종수)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DX융합보안 전문기업 쿤텍㈜과 ‘선박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기술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7월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정보보호 핵심원천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선박 국제 규정 대응을 위한 핵심 보안 기술 개발’ 과제 수행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협약식은 국립한국해양대 해사대학관에서 개최되었으며, 김종수 해사대학장, 박해룡 KISA 보안기술단장, 방혁준 쿤텍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박 보안 테스트베드 및 실습선 공동 활용 ▲선박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 기술 공동 연구 ▲보안 데이터 수집 및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글로벌 스마트 선박 시장에서 선도적인 보안 기술 확보를 위해 민관학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쿤텍은 OT/ICS 보안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본 과제에 책임 있게 참여
CJ대한통운, ‘미래기술챌린지 2025’ 시상식 개최AI 기반 물류 알고리즘 최적화 과제로 2개 팀에 총 2천만원 수여 CJ대한통운은 미래 물류기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미래기술챌린지 2025’ 시상식을 8월 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고, 우승팀 2개 팀에 총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미래기술챌린지’는 물류기업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실전형 기술 경진대회로, 올해는 132개 팀 236명이 참가해 실제 현장 기반 과제를 중심으로 경쟁을 펼쳤다. 시상식에는 신영수 대표이사와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 우승팀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AI 기반 배송경로 및 적재순서 최적화 ▲물류센터 오더 피킹(Order Picking) 프로세스 최적화 등 두 가지 과제로 진행됐으며, 각 과제 1위 팀에게 1,000만원의 상금과 입사 전형 면제 등 특전이 제공됐다. 과제별 상위 3위 팀까지는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되며, 1위 팀은 1차 면접까지 면제된다. ‘배송 라우팅 및 적재 최적화’ 부문에서는 ‘CJ Rapid And Logical’ 팀(박찬솔·포항공대, 문정현·충북대)이 1위를 차지했다. 이 팀은 유류비
2024년 등록어선 63,731척…전년 대비 502척 감소연근해 감척사업 영향…5톤 미만 소형 어선 비중 79.2%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2024년 기준 국내 등록어선이 총 63,731척으로, 전년보다 502척 줄었다고 밝혔다. 등록어선 수는 2000년 95,890척을 정점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산자원 관리 등을 위한 연근해 어선 감척사업의 영향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연도별 등록어선 수는 2010년 76,974척, 2015년 67,226척, 2020년 65,744척, 2022년 64,385척, 2023년 64,233척을 거쳐 올해 63,731척으로 줄었다. 어업 종류별로는 연안어선이 36,514척으로 전체의 57.3%를 차지했고, 어선 규모별로는 5톤 미만의 소형 어선이 50,446척으로 79.2%에 달했다. 재질별로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소재 어선이 61,811척으로 전체의 97%를 차지했다. 선령 21년 이상인 노후 어선은 25,920척으로 전체의 40.7%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전라남도에 등록된 어선이 26,780척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경남, 충남, 부산, 경북, 전북
부안군 섬주민 여객선 ‘천원요금제’ 본격 시행예매부터 정산까지 통합 전산시스템 구축…격포~위도 항로 우선 적용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부안군과 함께 섬주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섬주민 여객선 천원요금제 운임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8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안군의 요청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섬주민이 여객선을 이용할 때 실질적으로 1,000원만 부담하도록 설계된 통합 전산체계를 통해 구현됐다. 도입된 시스템은 크게 두 가지 기능으로 구성된다. 먼저 섬주민 자격 여부를 인증한 뒤, 해당 항로에서 발권 시 자동으로 1,000원 요금이 적용되도록 설계됐다. 현장 발권 창구는 물론, 무선 단말기, 인터넷 예매, 모바일 앱까지 모두 연동되어 장소에 관계없이 동일한 결과를 제공한다. 기존 요금 중 1,000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자동 산정되어 즉시 지원되며, 결제 단계에서 요금 감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또한 정산 시스템을 전면 디지털화해 부안군과 선사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지원 내역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월별, 항로별, 선사별 통계가 자동 생성되며, 리스트 엑셀 다운로드, 일보 출력 등 행정 실무에 필요한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