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지안 스피릿호, 첫 여수 기항… 2천8백여 명 8시간 체류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NCL)의 중대형 크루즈선 ‘노르웨지안 스피릿호’가 9월 25일 여수항에 처음 입항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총톤수 약 7만5천 톤급으로 승객 2천여 명과 승무원 8백여 명 등 2천8백여 명이 탑승했다. 노르웨지안 스피릿호는 25일 14시에 여수항에 입항해 22시에 출항할 예정으로 전남 지역에 약 8시간 체류한다. YGPA는 방문객이 여수세계박람회장의 핵심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스카이타워 전망대, 빅오 해상분수쇼 등을 도보로 둘러보는 투어 코스를 마련해 안내한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입항을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등 해외 현장에서 전개한 여수항 포트 세일즈의 성과”라고 평가하며 “국제 크루즈선 유치를 지속해 여수항의 글로벌 기항지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월에는 일본 크루즈선 미츠이 오션후지호가 여수항에 입항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총 10항차 이상의 크루즈선이 기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연휴 여수세계박람회장, 전통놀이·체험 운영… 22개 시설 정상 가동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10월 3일부터 7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전통놀이와 체험 중심의 연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 구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방문객 참여형 SNS 인증 이벤트가 마련된다. YGPA는 ‘추석 연휴기간 여수박람회장 특별운영 계획’에 따라 스카이타워, 카페갤러리를 포함한 전시·체험 등 22개 시설을 연휴 기간에도 정상 가동한다. 해상분수쇼는 매일 오후 8시와 9시 두 차례 진행된다.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자회사 여수엑스포관리㈜와 합동으로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하고 현장 순찰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적극행정 지원 설명회 개최 감사원 협업으로 면책과 사전컨설팅 제도 안내 울산항만공사는 감사원과 협업해 울산항 적극행정 지원 설명회를 공사 2층 다목적홀에서 열었다. 설명회에는 울산항 유관기관 직원들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감사원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적극행정면책 제도와 사전컨설팅 제도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직자가 공익을 위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결과에 대해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을 때 책임을 면제하거나 감경하는 적극행정면책 제도의 적용 요건과 절차가 안내됐다. 법령과 현실의 괴리나 불명확한 규정으로 업무 추진이 어려운 경우 감사기관에 사전 자문을 요청해 행정 부담을 덜 수 있는 사전컨설팅 제도의 활용 방법도 함께 설명됐다. 참석자들은 제도 적용 범위와 사례 중심의 질의 응답을 통해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울산항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수식 감사는 울산항 공직자가 보다 소신 있게 일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창업지원 플랫폼 1876 부산 입주기업 간담회 기술 지원 협력 강화 부산항만공사는 9월 25일 해운항만 창업지원 플랫폼 1876 부산에서 입주기업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송상근 사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창업기업의 기술 개발 성과 공유와 현장 애로사항 청취, 지원 요청 반영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1876 부산은 부산항만공사와 부산광역시 한국해양진흥공사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지역 공공기관과 창업지원 기관이 협업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창업지원 플랫폼이다. 부산역 후문 인근 공간에 현재 13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항만 안전과 자동화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입주기업들이 보유한 주요 기술은 항만 안전과 운영 효율을 겨냥한 솔루션이 다수다. 인공지능 기반 시각 센서를 활용한 항만 크레인 와이어로프 상시 진단 기술, 기계학습 기반 크레인 고박장치 신기술, 컨테이너 라싱 로봇 등 안전 관련 기술이 소개됐다. 운영 자동화를 위한 컨테이너 무인 이송 장비와 운용 소프트웨어, 수중 드론 등도 개발이 진행 중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러한 기술이 항만 안전성 제고와 작업 효율 개선에 직결되는 만큼 현장 적용과 검
여수광양항만공사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지역 발표대회 장려상 광양항 보수공사 현장 선제적 안전관리 인정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한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2025년 광양항 여수지역 항만시설물 보수공사 현장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9월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공사와 시공사가 합동으로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전반에 걸쳐 충실히 이행한 점이 평가된 결과다. 제품부두와 석유화학 관련 부두 복구, 방충재 재설치 등 수중 작업이 많은 공정 특성상 위험도가 높은 사업이었으나 공종별 특성을 반영한 위험성 평가를 통해 사전 점검과 위험 차단을 반복 적용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현장 안전 활동은 이동형 무감전기 설치를 통한 전기 안전 강화, 가스 누출사고 대비 응급조치 모의훈련과 전 직원 안전교육, 건설사 대표이사의 일일 근로 참여와 안전교육 시행을 통한 현장 소통, 우수 이행자 포상 제도를 통한 자율 안전문화 확산, 안전 소통방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이러한 노력이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경영 철학을 현장에서 실천한 사례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권동진 개발사업부사장은 시공사와 협력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근로자와
울산항만공사 울산해양경찰서와 AMP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연간 80톤 감축 기대 울산항만공사는 9월 25일 울산해양경찰서와 육상전원공급설비 AMP 기반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AMP는 정박 중인 선박에 필요한 전력을 육상에서 공급해 계류 시 발전기 가동을 줄이는 설비다. 양 기관은 정부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이행에 협력하고 감축 실적을 배출권으로 인정받아 조성되는 수익은 울산항 발전과 사회공헌 등 공익 목적에 활용하기로 했다.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은 감축 의무가 없는 배출시설의 자발적 감축분을 배출권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울산항만공사는 협약에 앞서 울산해양경찰서 방제 13호함이 부두 계류 시 연료 대신 전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AMP를 설치했다. 방제 13호함의 연간 온실가스 감축량은 약 80톤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태양광 발전을 통한 감축분의 배출권 확보 등 다양한 외부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변재영 사장은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은 협력이 필수라며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기후환경 위기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추석 연휴 특별대책 수립 항만 운영 정상화와 보안 강화 울산항만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울산항의 정상 기능 유지와 안전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특별대책반과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연휴 기간 액체화물 취급 부두는 휴무 없이 상시 운영한다. 컨테이너 터미널은 추석 당일에만 휴무하며 추석 전후에는 부분 운영 또는 정상 운영으로 전환한다. 일반화물 부두는 추석 전후 사흘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긴급 화물은 부두 운영회사와 사전 협의 시 휴무와 관계없이 하역이 가능하다.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 Port MIS와 예 도선, 급수 급유 등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는 연휴 동안 중단 없이 운영된다. 선석은 10월 2일 14시에 일괄 배정하며 선석운영지원시스템과 울산항 선석운영회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상시 가동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운영 계획은 다음과 같다. 액체화물은 전 기간 정상 운영한다. 컨테이너는 10월 3 4일 정상 운영, 5일 휴무, 6일 휴무, 7일은 08시 이후부터 부분 운영, 8일 9일 정상 운영, 일부 구간은 17시 이전까지 부분 운영한다. 일반화물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휴무 후 7일
인천항만공사 제6기 주니어보드 출범 AI 멤버 해봇이 포함 상향식 경영제언 강화 인천항만공사는 9월 25일 수평적 소통을 통해 경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제6기 주니어보드 출범을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실무자 중심의 협의체로서 현장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는 통로 역할을 맡는다. 공사는 2018년 청년이사회로 협의체를 시작해 2023년부터 주니어보드로 개편해 운영해 왔다. 올해 주니어보드는 조직 문화 혁신과 업무 효율화 아이디어 발굴을 중점 과제로 삼고 항만 혁신 현장과 연계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니어보드 구성원은 실제 이사회 기능을 수행하는 항만위원회에도 참석한다. 공사는 저연차 직원들이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참여 범위를 넓혀 상향식 제언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기수에는 바다를 뜻하는 해와 로봇을 의미하는 봇을 결합한 인공지능 멤버 해봇이를 새롭게 포함했다. 공사는 해봇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분석과 아이디어 탐색을 지원해 인공지능 기반 혁신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경규 사장은 주니어보드가 인천항만공사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며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의견과 인공지능 멤버 해봇이의 통찰을 결합해
인천항만공사 추석 연휴 귀성객 안전 위해 기관장 주재 연안여객터미널 현장 점검 인천항만공사는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25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기관장 주재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귀성객이 몰리는 기간 동안 안전한 이동 여건을 확보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점검은 대합실과 승선로 전 구간의 위해 요소를 확인하는 데서 시작해 건조기 화재 예방 대책과 농무기 대비 조명 시설 작동 상태를 세밀하게 확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부잔교를 포함한 항만 시설물의 이용 안전도 함께 점검해 시설별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사는 추석 연휴 특별수송기간에 대비해 혼잡 완화를 위한 운영 대책을 병행한다. 터미널 전면부에 임시 대기 공간을 추가로 설치하고 개찰 시간을 출항 30분 전에 맞춰 조정한다. 안전 관리와 안내 인력을 증원 배치해 다중 운집에 따른 사고 가능성을 낮추기로 했다. 특별수송기간은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중심 활동도 추진한다. 특별수송기간 개시와 함께 10월 한 달간 연안 국제 크루즈 등 여객터미널 3개소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한다. 각 터미널의
부산신항만 국립한국해양대에 인재 양성 발전기금 1000만원 전달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9월 24일 대학본부에서 부산신항만으로부터 지역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류동근 총장과 권기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해양 항만물류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 협력을 약속했다. 발전기금은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취업 역량 강화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학은 교육과 현장 연계를 강화해 지역 해양 항만물류 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 배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류동근 총장은 세계적인 항만물류 기업의 기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발전기금이 학생들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실질적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기현 대표이사는 국립한국해양대의 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을 통해 지역 정주와 성장을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산신항만주식회사는 글로벌 항만 운영사 DP World와 함께 물류와 항만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동북아 허브항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