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1%나눔재단과 현대중공업이 울산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 지원에 나섰다. HD현대1%나눔재단은 4월 23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서 ‘희망꾸러미 전달식’을 열고 울산지역 결연세대 660가구에 지원할 식품세트 구매비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절기 건강관리와 결식 예방이 필요한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물품은 즉석밥과 짜장, 카레, 육개장 등 간편 조리식품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김원탁 전무와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김청옥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급여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왕한나 HD현대중공업 책임매니저도 함께 자리했다. 왕한나 책임매니저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뜻깊은 나눔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2021년부터 현대중공업과 함께 해피서포터즈 사업의 일환으로 희망꾸러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3500가구에 총 1억2000만원 규모의 희망꾸러미 물품을 후원했다.
울산항에서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추진선에 대한 벙커링 실증이 이뤄지면서 국내 항만의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체계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4월 23일 울산항에서 암모니아 추진 중형 가스운반선의 시운전을 위한 PTS 방식의 암모니아 벙커링 실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PTS는 육상 또는 저장설비에서 파이프라인을 통해 선박에 직접 연료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글로벌 해운업계의 친환경 연료 전환이 빨라지는 가운데, 암모니아는 대표적인 무탄소 대체 선박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실증을 위해 지난해 ‘암모니아 선박연료공급업 임시등록기준’을 마련하고, 올해는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해 안전관리방안을 수립했다. 아울러 울산항만공사,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소방서, 한국선급,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벙커링 준비를 진행해 왔다. 이번 실증은 4월 23일 오후 1시부터 울산본항 2부두에서 진행된다.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실증 사업자인 롯데정밀화학이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한 4만5000CBM급 선박에 약 600톤의 청정 암모니아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번 실증과 관련해 선박 입출항
해양수산부, 구내식당 월 1회 휴무 도입…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해양수산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차원에서 구내식당을 매월 1회 정기 휴무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4월 24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구내식당 정기 휴무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월 2일부터 효율적인 업무 여건 조성과 직원 복지 차원에서 구내식당을 운영해 왔다. 약 2개월 반가량 운영한 결과 전체 직원 가운데 평균 3분의 1 정도가 구내식당을 이용했고, 나머지 직원들은 청사 외부 식당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는 구내식당 운영 과정에서도 지역 상생을 고려해 지역 업체로부터 모든 식자재를 납품받고, 식당 운영 인력도 지역에서 채용해 왔다. 이번 정기 휴무일 지정은 구내식당 운영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만큼 지역 상권 이용을 더욱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결정됐다. 황성오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장은 “구내식당 정기 휴무일 운영을 통해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청년 예술가 지원과 사옥 내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2026 청년예술작품 구독’ 전시를 진행한다. 해진공은 올해 처음으로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에 참여해 청년 작가 작품 전시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무실 공간에 청년 예술가 작품을 배치해 업무공간과 문화공간을 결합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해진공은 사옥을 단순한 업무공간이 아닌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직원과 방문객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청년예술작품 구독 전시는 올해 총 3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1차 전시는 4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해진공 사옥 5층 사무실에서 진행되며, 이현도 작가의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동래고을’ 등 2점이 소개된다. 해당 작품들은 신문지와 사포를 활용한 물리적 마찰 기법으로 제작됐으며, 사회적 규범과 개인의 내면 사이에서 나타나는 갈등과 저항을 표현했다. 2차 전시는 8월부터 11월까지, 3차 전시는 12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일상 속 가까운 공간에서 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원과 방문객 모두에게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해양환경공단,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과 무인도서 해양환경 개선 협약 해양환경공단이 민간과의 협력 체계를 확대하며 무인도서 해양환경 보전 활동 강화에 나섰다. 해양환경공단은 4월 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과 ‘민간과 함께하는 무인도서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포스코 임직원 대표 재능봉사단으로, 2009년 창단 이후 지역사회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어민 편의 증진에 참여해 온 단체다. 해양환경공단은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 전문 공공기관으로, 특별한 가치를 지닌 무인도서를 국민에게 보다 가깝게 알리기 위해 2023년부터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어 공공 주도의 해양쓰레기 수거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2025년부터는 정부·공공·민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사단법인 섬즈업’과 협력해 자원봉사자 등 270여명이 참여하는 무인도서 해양쓰레기 저감 활동을 14차례 실시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참여단체에 더해 해양공간을 활용하며 성장해 온 민간기업 포스코의 클린오션봉사단이 참여하면서 지속가능한 무인도서
부산항만공사, 해외사업 리스크관리위원회 재정비…외부 전문가 6명 신규 위촉 부산항만공사(BPA)가 해외사업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 중심의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새로 꾸렸다. BPA는 4월 22일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해외사업 리스크관리위원회 외부위원 위촉식을 열고 신규 위원 위촉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위촉은 기존 해외사업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들의 임기 만료에 맞춰 위원 구성을 재정비하고, 공사가 추진하는 해외사업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BPA는 위원회 운영을 통해 기관 중장기 경영전략과의 연계성을 검토하고, 물류센터와 ODCY 등 해외 항만물류시설 사업의 추진 여부를 판단하는 한편, 이미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리스크 점검과 자문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외부위원은 경제, 물류, 회계,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BPA는 해외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실무 경험이 높은 인사들로 위원회를 꾸려 향후 2년간 해외사업 전반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 위촉을 통해 해외사업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
한국해사협력센터(KMC)가 국내 주요 선사와 함께 국제해사기구(IMO) 탈탄소 규제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실무간담회를 열고, 현장 중심의 규제 이행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섰다. 한국해사협력센터는 지난 4월 21일 부산 KMC 회의실에서 한국해운협회와 공동으로 ‘IMO 탈탄소 규제 대응 선사 실무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KMC의 부산 이전 이후 처음 열린 실무자 중심 소통회의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SK해운, HMM, 팬오션, 지마린서비스, 대한해운 등 국내 주요 선사와 선박관리사, 한국선급(KR), 울산항만공사 등 관계기관 실무자 3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IMO의 주요 현안인 탄소집약도지수(CII) 규제 대응과 제도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CII는 총톤수 5000톤 이상 국제항해 선박을 대상으로 탄소배출 효율을 연간 산정해 A부터 E까지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국제 해운업계의 온실가스 감축 요구가 강화되면서 국적선사의 규제 대응 역량 확보가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KMC는 2023년부터 ‘탈탄소 대응 선사 CEO 간담회’를 지속 개최하며 정부와 업계 간 협력 채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간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기대감이 커지면서 걸프 해역에 대기하던 선박들이 해협 출구 쪽으로 다시 움직였지만, 실제 통항은 좀처럼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다. 국내 선사들도 해협 재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나, 안전성과 보험, 군사적 불확실성이 여전해 즉각적인 운항 정상화에는 신중한 분위기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17일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기대가 형성되자 걸프 해역 안쪽에 머물던 선박 약 20척이 호르무즈 해협 출구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선박 추적 데이터에서 포착됐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사실상 해협 재개 가능성에 베팅한 움직임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기대감은 오래가지 못했다. 로이터는 21일 기준 최근 24시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실제 통과한 선박이 3척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는 전쟁 이전 하루 평균 약 140척 수준과 비교하면 여전히 극히 제한적인 수준이다. 해협 일대에서는 경고 사격과 선박 나포 여파가 이어지면서 통항이 사실상 재차 위축된 상태다. 22일에는 해협을 지나는 컨테이너선이 공격을 받았다는 외신 보도까지 나오면서 재개 기대감은 다시 흔들리고 있다. 해상 안전이 충분히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사들이 서둘러 항로를 정상화하기는 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