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영국 항해협회 NI(The Nautical Institute)로부터 원격운항 기반 DP(동적위치제어) 교육과정에 대해 전 세계 최초로 공식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과정은 ‘DP Station Keeping Systems for Remote Operations’로, 원격운항 환경에서 선박의 위치를 정밀 유지하는 DP 운용 역량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수원은 해양플랜트 종합훈련장에 구축된 OSV(Offshore Supply Vessel) 시뮬레이터와 원격운항 설비를 기반으로 교육체계를 마련해 국제기준 충족 여부를 검증받았다. 연수원은 그간 NI와 기술협의를 이어왔으며, NI 최고심사책임자 카심 마수드(Capt. Qasim Masood)의 현장 실사를 거쳐 교육과정 운영 체계와 설비, 평가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는 최종 확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증은 2026년 1월 1일부터 공식 발효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원격운항(Remote Operations)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공인된 DP 교육과정을 세계 최초로 운영하게 됐으며, 자율운항선박(MASS) 시대를 대비한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부산항만공사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손잡고 스마트 항만 구축과 항만물류 신기술 실증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항만 현장에서의 기술 적용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표준·인증 연계를 통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부산항만공사(사장 송상근)는 7일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스마트 항만 구축과 항만물류분야 신기술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마트 항만기술 분야의 정책 대응과 표준·인증체계 연계를 위해 표준화 및 인증 로드맵을 수립하고, 부산항 주요 설비를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 기술 실증을 추진한다. 아울러 항만물류 스마트화를 위한 국가 연구개발과 공공사업의 공동 기획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운영 현장을 중심으로 실증 인프라를 제공해 신기술의 현실성과 적용 가능성을 검증받는 역할을 맡는다. KCL은 시험·평가·인증 분야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성능 검증과 신뢰성 확보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항만물류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항만물류 분야 에너지 전환과 스마트 기술 도입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부산, 알래스카 항만에서 북극항로 협력 시동 부산시가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와 놈 항만을 잇달아 찾으며 북극항로 시대를 겨냥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알래스카주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북극항로 활성화에 대비한 부산항의 물류 역할 확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박형준 시장이 현지시각 1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알래스카주 앵커리지(Anchorage)와 놈(Nome)을 방문해 항만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북극 물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최근 해빙 가속화에 따른 북극항로 주목도 상승과 함께, 기존 주요 항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대체 항로 논의가 확대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북극권과 연계되는 거점 항만과의 협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부산항의 물류 외연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박 시장은 1월 5일 돈 영 알래스카 항만(Don Young Port of Alaska, 구 앵커리지 항만)을 방문해 항만 운영 현황과 물류 기반 시설을 시찰했다. 돈 영 알래스카 항만은 알래스카 물동량의 90%를 처리하는 거점 항만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는 부산항과의 연계 가능성을 염두에
국립한국해양대 권태웅 박사과정생, 한일 증양식 심포지엄 ‘스페셜 어워드’ 수상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사료영양공학연구실(지도교수 조성환) 소속 권태웅 박사과정생이 일본수산증식학회가 주최한 2025년도 한일 증양식 심포지엄에서 Special award를 수상했다. 권 박사과정생은 ‘Substitution impacts of fish meal with processed pollock by-product meal in the diets of juvenile olive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on the growth, feed consumption, and feed utilization’을 주제로 영어 구두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는 배합사료 내 어분을 황태 가공 부산물분으로 대체했을 때 넙치 유어의 성장, 사료 섭취량, 사료 이용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내용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Special award 수상으로 이어졌다. 권 박사과정생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은 학문적 성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자랑스럽다. 아낌없는 지도를 해주신 조성환 교수님과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양식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
KR, 싱가포르 DSTA와 자율운항 해양시스템 검증 협력 MOU KR(한국선급)은 싱가포르 국방과학기술청(DSTA, Defence Science and Technology Agency)과 무인수상정(USV)에 적용되는 인식 및 자율 기술의 검증 확인(V&V) 역량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를 통해 AI 기반 지각 알고리즘 등 자율운항 핵심 기술을 평가하는 차세대 V&V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안전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해양 자율운항 기술의 보급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KR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시스템 공학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DSTA와 해사 정책·기술·안전기준 분야에서 축적된 KR의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DSTA는 정책, 기술, 평가를 아우르는 KR의 통합적 접근 방식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공식 파트너로 선정했으며, 양 기관은 자율운항 기술 안전성 검증 체계의 국제 표준화 논의에서도 상호보완적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김대헌 KR 부사장은 “협력을 통해 AI 기반 자율운항 시스템을 위한 시험 방법론과 안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해양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자율운
해수부 설 앞두고 선원 임금 특별근로감독 1월 8일 착수 해양수산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선원 임금 체불을 예방하고 밀린 임금 지급을 유도하기 위해 1월 8일부터 2월 4일까지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 해수부는 매년 명절 전 선원 임금 관련 특별근로감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추석에는 임금을 체불한 사업장 35곳을 점검해 지속 관리한 결과 13개 사업장에서 선원 56명의 체불임금 약 5억2천6백만 원이 지급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해양수산청별로 점검반을 구성해 최근 3년간 임금 체불 이력이 있거나 체불 우려가 큰 취약업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해수부는 임금 체불이 확인될 경우 즉시 지급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고, 명절 이후에도 해소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해수부는 사업체가 도산·파산한 경우 선원이 ‘선원 임금채권보장기금’을 통해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소송 등 법률 지원이 필요한 경우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선원 무료 법률구조사업’을 통해 상담과 법률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051-996-3647)와 대한법률구조공단(국번없이 132)에서 가능하다. 허만욱 해양
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자회사 코아이, NIPA 파트너스 데이 초격차 AI 혁신상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코아이(대표 박경택)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2025 NIPA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에서 초격차 인공지능(AI) 혁신상을 수상했다. 행사는 2025년 11월 2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렸다. NIPA는 지원사업을 통해 매출 증대, 해외 수출, 기술 혁신 등 성과를 거둔 42개 기업을 ‘2025 NIPA NIce PArtner 우수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초격차 인공지능(AI) 혁신 부문에서는 코아이를 포함한 7개사가 수상했다. 코아이는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허브관 입주 기업으로, 2025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확산 사업을 수행했다. 온디바이스 기반 해양 피지컬 AI 로봇을 활용해 해양오염물 인식과 운항 중 자율 수거 기능을 구현하고, 실시간 영상 가시화 및 제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해양 환경 개선 분야에서의 기술 적용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박경택 코아이 대표는 “다양한 혁신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 사이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감회가 새롭다”며 “해양 모빌리티 산업의 신모델을 정
HD현대중공업이 최근 시민의 생명을 구한 고교생 2명을 초청해 표창과 장학금을 전달하고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HD현대중공업 특수구조대원 자녀인 윤재준 군(대송고 2학년)과 친구 문현서 군(화암고 2학년)의 선행을 기리고, 위급 상황에서의 침착한 대응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두 학생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남성을 발견한 뒤 기도 확보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HD현대중공업은 행사에서 금석호 사장이 윤재준 군과 문현서 군에게 대표이사 표창장과 장학금을 전달하며, 긴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하게 용기를 발휘한 점을 격려했다. 현장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회사는 두 학생을 대상으로 야드 투어를 실시하고, 조선소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비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특히 윤재준 군의 아버지인 윤형민 기사(안전보건지원부, 특수구조대원)가 강사로 참여한 특별 안전교육이 마련됐다. 윤 기사는 특수구조대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심장제세동기(AED)와 소화기 사용법, 화재 대피 요령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두 학생의 선행은 지난달 28일 식당 아르바이트 중 발생했다.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