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착공…항만 운영 안정성 제고 기대 해양수산부가 군산항과 장항항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공사에 착수한다. 기존 투기장의 수용 한계에 대비한 신규 기반시설 확충으로 항만 운영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해양수산부는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공사를 4월 24일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금강 하구에 위치한 군산항과 장항항은 항로와 부두 구간에 토사가 지속적으로 쌓여 매년 유지준설이 필요한 항만이다. 현재 발생한 준설토는 금란도 투기장과 7부두 투기장에 매립하고 있으나, 이들 시설은 2028년이면 매립이 완료될 예정이어서 신규 투기장 확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해양수산부는 2030년까지 국비 5477억원을 투입해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약 4459만㎥ 규모의 준설토를 수용할 수 있어 향후 10년간 군산항과 장항항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전체 공사 준공에 앞서 일부 구간을 2027년 말까지 우선 조성해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준설토 처리 공백을 최소화해 항만 운영 차질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공두표 해양수산
불법어구 즉시 철거제 시행…해수부, 새 어구관리제도 본격 가동 해양수산부가 불법어구 신속 철거와 폐어구 저감 등을 위한 새로운 어구관리제도를 23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어구 사용 전 과정의 관리체계를 강화해 해양환경 보호와 수산자원 지속가능성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4월 23일부터 불법어구 즉시 철거제, 어구관리기록제, 유실어구 신고제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도 시행은 어업인의 책임 있는 어구 사용을 유도하고 폐어구 발생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4월 수산업법을 개정한 데 이어 최근 하위법령 정비도 마무리했다. 불법어구 즉시 철거제가 도입되면 허가 없이 설치된 어구뿐 아니라 조업 금지구역이나 금지기간을 위반한 어구, 어구실명제를 지키지 않은 어구도 발견 즉시 철거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은 행정대집행 절차에 따라 철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어구관리기록제도 새로 도입된다. 폐어구 발생량이 많은 근해어업 가운데 자망, 안강망, 장어통발, 통발 업종은 어구 관리 관련 사항을 기록해 3년간 보존해야 한다. 이를 통해 어구 과다 사용을 예방하고 폐어구의 적법한 처리도 유도할 방침이다. 유실어구 신고제도
인천항만공사가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들과 함께 중동 사태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해운·물류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해 인천항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 공사 사옥에서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중동 사태 등 대외 여건 변화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열린 터미널 운영사 영업·운영팀장급 비상 점검회의에 이어 마련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과 이에 따른 글로벌 해운·물류 환경 변화 속에서 인천항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공사와 터미널 운영사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해 E1CT, HJIT, ICT, SNCT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동 사태 장기화와 국제유가 상승이 해운·항만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인천항만공사는 앞으로도 터미널 운영사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해운시장 동향과 대외 변수에 따른 항만 운영 여건 변화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대외 불확실성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올해 첫 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연구사업 추진 방향과 국제협력 계획, 주요 현안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정책 수요에 기반한 연구를 강화하고 해양·수산·해운·항만 분야에서 국가 해양정책 허브로서 역할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4월 17일 부산 본원에서 ‘2026년 제1차 KMI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6년 연구사업과 핵심 추진과제, 국제협력 및 주요 행사 추진 계획, 연구부서별 현안과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외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연구의 실효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학계와 산업계, 정부 관계자 등 정책자문위원들이 참석해 해양·수산·해운·항만 분야 주요 현안과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은 정부 정책 수요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정과제 중심의 연구를 추진해 정책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해운·물류 등 국가 경제와 밀접한 산업 분야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단기 현안 대응에 그치지 않고 해양환경과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 주요 의제에 대한 연구를 병행해 국내 정책 지원과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유지준설공사 착수…통항 안전성·항만 이용 편의 제고 인천항만공사가 내항과 남항, 신항 일대의 선박 통항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올해 유지준설공사에 착수한다. 항로와 부두 인근에 쌓인 퇴적토를 제거해 적정 수심을 확보함으로써 입출항 여건을 개선하고 항만 이용자의 불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달 중순부터 내항 갑문 진입수역, 남항 ICT 및 관리부두, 신항 관리부두를 대상으로 2026년 유지준설공사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4월 착공해 11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공사비는 약 37억원이며, 대상 구역에 퇴적된 토사 약 12만㎥를 준설할 계획이다. 유지준설이 완료되면 선박 운항에 필요한 적정 수심이 확보돼 해저 위험요인이 줄어들고, 선박 입출항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운항시간 지연 등 항만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도 완화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준설공사가 선박 통항 안전성 확보는 물론 선사와 하역사, 예선사, 도선사 등 항만 이용 고객의 만족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유지준설을 통한 수심 확보로 선박 통항 안전성 확보와 고객 만족도 향상에
한국해사협력센터, 중소선사 대상 온실가스 규제 이행 컨설팅 본격 추진 한국해사협력센터가 국제해사기구(IMO) 온실가스 규제에 대응하는 국내 중소·중견 해운선사를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 사업을 본격화했다. 운항 데이터 관리체계 구축과 탄소집약도지수(CII) 등급 개선 방안 제시 등을 통해 중소선사의 규제 이행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한국해사협력센터는 해양수산부 지원을 받아 4월부터 ‘온실가스 규제 이행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IMO의 탄소집약도지수 규제는 2023년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총톤수 5000톤 이상 국제항해 선박은 연간 탄소 배출 효율을 기준으로 A부터 E까지 등급을 부여받는다. 저등급 선박은 용선 시장에서 불이익 우려가 있고, 등급 개선을 위한 설비 투자 등 추가 비용 부담도 발생할 수 있다. 이 같은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중소선사들은 규제 이행에 필요한 운항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와 분석 역량을 자체적으로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한국해사협력센터는 선사별 컨설팅을 통해 운항 데이터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IT 솔루션을 활용한 데이터 관리체계 지원, CII 등급 향상 방안 제시 등 맞춤형 지원에
한화오션, 美 함정 설계 강자 레이도스와 협력…미국 군함 시장 공략 본격화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 함정 설계 분야의 대표 기업과 손잡고 미국 군함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섰다. 함정 건조 역량에 미국 해군 규격 설계 경쟁력을 더해 미국은 물론 글로벌 해양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오션은 21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해양 방산 전시회 ‘SAS 2026’ 현장에서 레이도스 깁스 앤 콕스와 미국 및 동맹국 해군 함정 건조 역량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미국 해군 사양에 최적화한 한화오션형 함정 설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함정 공동 개발, 미국 현지와 국내 생산기지를 활용한 공급망 구축, 효율적인 생산과 장기 유지보수에 적합한 함정 설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해군 함정 건조 사업과 글로벌 함정 사업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설계와 엔지니어링 분야 강점을 지닌 레이도스 깁스 앤 콕스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향후 수주 경쟁력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이도스의 핵심 계열사인
여수광양항만공사, 안전보건공단과 공정안전 교육 실시사례 중심 위험성평가 교육으로 중대재해 예방 강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안전보건공단과 협업해 산업현장 내 잠재 위험요인 발굴과 자율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공정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1일 공사 사옥에서 ‘공정안전 수준 향상 및 공정위험성평가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정안전관리 대상 사업장을 중심으로 산업현장에 내재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안전보건공단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이번 교육도 그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는 전남권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수소폭발 사고와 포스겐 누출 사고, 가스켓 교체 작업 중 누출 사고 등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사고 원인과 재발방지 대책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근로자와 관계자들의 공정안전 인식을 높이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관리하는 안전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관호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현장의 위험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