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일반인 대상 ‘해양 금융 미래 특강’ 개최 북극항로 주제로 해운산업 전략 가치와 가능성 전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지난 11월 25일 부산국제금융연수원에서 일반 시민 약 30명을 대상으로 ‘해양 금융 미래 특강’을 열고, 해운·물류 분야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부산연구원 장하용 실장이 ‘북극항로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북극항로가 해운과 물류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일반인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해진공은 국민의 해양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관련 강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정부의 북극항로 정책 추진에 발맞춰 해당 이슈의 전략적 의미를 조명했다. 강연은 북극항로를 둘러싼 글로벌 해운 흐름, 국내 해운 산업의 활용 방안 등 실생활과 연계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연에 참여한 시민은 “북극항로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뿐 아니라, 해양금융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통찰을 얻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훈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업전략부장은 “해양산업의 전략성과 미래 비전에 대해 일반 국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공감할
CJ대한통운 장애인스포츠단 소속 고병욱 선수가 2025 도쿄 데플림픽 사이클 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창단 5개월 만에 국제무대에서 값진 첫 결실을 올렸다. 고 선수는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 사이클스포츠센터에서 열린 30km 포인트레이스에서 은메달을, 이어진 25km 개인도로 독주에서는 0.47초 차 접전 끝에 동메달을 차지했다. CJ대한통운은 우수한 성과를 낸 고 선수에게 별도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데플림픽은 전 세계 청각장애인 선수들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스포츠대회로, 올해는 80개국에서 약 6천 명의 선수가 참가해 20여 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고병욱 선수는 생후 23개월에 청각장애 판정을 받았으며, 초등학교 시절부터 빙상 스포츠에 입문해 비장애인 선수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실력을 키워왔다. 올해 4월부터는 사이클 종목에 도전장을 내며 종목을 전환했고, 이번 대회에서 빠른 적응력과 체력으로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는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든든한 지원 덕분에 집중해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7월 장애인
현대글로비스, 7년 연속 지배구조 ‘A등급’… ESG 경영 성과 입증 현대글로비스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7년 연속 지배구조 부문 ‘A등급’을 획득했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종합 ESG 평가에서도 2년 연속 A등급을 유지했다. KCGS는 국내 상장기업 1,024곳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3개 영역에 대해 매년 ESG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평가 기준이 강화돼 전반적인 등급 하향이 이뤄졌지만, 현대글로비스는 안정적인 ESG 체계를 통해 A등급을 지켰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과반수 이상 사외이사로 구성된 이사회 운영, 정보 공개 강화, 주주 권익 보호 등의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경영 문화 조성과 함께 외국인·여성 사외이사 선임, 독립이사·보수위원회 신설 등 이사회 다양성 확보에도 주력해왔다. 환경 분야에서는 전 사업장의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확대와 선박 배기가스 관리 강화 등 탄소중립 전략에 기반한 실천이 성과로 이어졌다. 사회 부문에서는 ‘A+’ 최고등급을 받았다. 예비 해운 인재 지원, 안전보건 강화
항만 안전 위한 숨은 노력 조명… ‘제3회 항만안전대상’ 시상식 개최 해양수산부는 11월 26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제3회 항만안전대상’ 시상식을 열고, 항만 현장의 안전을 위해 기여한 개인과 단체 12곳을 선정해 포상했다. 항만안전대상은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에 공헌한 이들의 노고를 알리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해운·항만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대상 3건, 최우수상 6건, 우수상 3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에는 ▲신선대 감만터미널㈜ ▲경북항운노동조합 송혁기 쟁의부장 ▲부산신항만㈜ 한두포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신선대 감만터미널은 경영 원칙의 최우선에 ‘안전’을 두고, 협력업체 직원까지 참여하는 안전관리 문화를 조성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자체 개발한 안전제보 앱을 통해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개선하는 체계를 갖춘 것이 눈길을 끌었다. 경북항운노동조합 송혁기 부장은 24년간 항만운송 현장에서 근무하며 작업 방식 개선과 안전 중심 문화 확산을 이끌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신항만의 한두포 대표는 최근 물동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1월 25일 광양항 여수지역 내 위험물 취급 부두에서 항만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위험물 하역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폭발 사고에 대한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낙포부두, 석유화학부두, 제2석유화학부두, 중흥부두, 제2중흥부두 등 총 5개 부두에서 동시 진행됐으며, 전문 소방업체가 참여해 소방시설 작동법 교육과 시연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공사는 올해 완료한 QR코드 기반 소방시설 안내 체계를 적극 활용했다. 이를 통해 부두 이용자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소방시설 정보를 확인하고, 실제 설비를 직접 가동해보며 비상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홍상표 운영부사장은 “위험물 부두는 화재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현장 대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항만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한 항만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이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년 대한민국 해양모빌리티·안전 엑스포’에 참가해 친환경 방제 신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북극항로와 해양 밸류체인’을 주제로 해양산업의 미래 경쟁력 제고와 산업 간 협력 확대를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공단은 전시관에서 친환경 전기구동 유회수기, 중질유 이송 펌프 등 중소기업과의 협업으로 개발된 해양오염 방제장비를 소개하며 해상 및 해안에서의 환경 대응 역량을 강조한다. 또한 해외 바이어 상담회와 제품 설명회를 통해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도 함께 지원한다. 김욱 해양방제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해양 안전과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 공단과 중소기업이 함께 이룬 연구개발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북극항로 특별관 운영… 해양산업클러스터·배후단지 투자유치도 병행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해양 안전 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해, 북극항로 특별관 부스를 운영하며 여수광양항의 정책 방향과 해양산업 투자 유치를 적극 알리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관하는 해양 전문 행사로, 북극항로 및 해양 밸류체인을 주제로 관련 공공기관과 산업계가 참여해 전시 및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엑스포 기간 동안 북극항로 특별 부스를 통해 ▲북극항로 거점 항만으로서의 정책 비전 ▲여수광양항의 항만 역량 및 국정과제 연계 전략 ▲국내 최초 북극항로 입항 사례(2013년, 러시아 우스트루가항 → 광양항) 등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며, 국가 무역항으로서의 위상과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공사는 북극항로와 관련한 정책적 중요성과 함께 해양산업클러스터 및 세풍배후단지의 투자 매력도를 알리며, 엑스포를 찾은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도 전개 중이다. 홍상표 운영부사장은 “이번 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여수광양항의 북극항로 선도 항만으로서의 가치와 비
조직운영관리 혁신상·평가자상 동시 수상… 투명한 리스크 관리 성과 인정받아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가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내부통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조직운영관리 혁신상과 평가자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공공기관의 모범적인 내부통제 체계 구축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내부통제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은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투명경영, 책임경영 우수 사례를 발굴·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울산항만공사는 기관상과 개인상을 동시에 수상한 유일한 기관으로 주목을 받았다. 공사가 수상한 조직운영관리 혁신상은 리스크 중심의 관리체계를 도입해 내부통제의 혁신적인 운영성과를 거둔 기관에 수여된다. 울산항만공사는 ESG(환경·사회·투명경영)를 포괄하는 감사체계를 정립하고, 예방 중심의 리스크 관리 활동을 통해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평가자상은 내부통제 수준 제고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울산항만공사 이수식 감사가 그 주인공이 됐다. 이 감사는 조직 전반의 리스크 감시 체계를 정교하게 구축하고, 임직원 대상의 통제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이수식 감사는 수상 소감에서 “내부통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