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2026년 2월 24일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 8회차 특강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호남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박인혜 교수를 초청해 ‘골프, 그리고 내 삶의 라운드’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 교수는 세부 목표에 집중하는 몰입의 중요성과 위기 상황에서 회복하는 역량(회복 탄력성)을 중심으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 교수는 강연에서 과거의 어려움과 실패 경험을 소개하며, 실패를 부정하기보다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재해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골프 경기에서 매 홀마다 변수가 발생하듯, 삶에서도 흔들림을 관리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취지다. 또한 장기 목표를 세분화해 부담을 줄이고,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는 방식의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18홀 라운드를 3홀씩 구간으로 나눠 압박을 분산하고, 멀리 있는 홀컵보다 당장의 ‘낙하지점’에 집중하는 접근이 실수 이후에도 빠르게 전열을 정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이번 강연이 불확실성이 큰 글로벌 물류 환경에서 리더가 갖춰야 할 정서적 태도와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현장의 변화 요인을 읽고 대응해야 하는 항만물류 업무 특성상, 유연한 사고와 흔들리지 않는
BPA-창원소방본부, 부산항 신항 화재 예방 공조 강화…합동회의로 현장 중심 대책 논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와 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상기)가 최근 대형 화재가 잇따르는 상황을 고려해 국가 물류 핵심 거점인 부산항 신항의 화재 예방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BPA와 창원소방본부는 25일 부산항만공사 신항지사에서 합동 회의를 열고 항만과 배후단지의 화재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항만·물류단지의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 예방 대책을 공동으로 수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사업체 화재 사례와 관련 데이터 공유를 비롯해 계절별 주요 화재 위험요인 분석, 항만 특성에 최적화된 화재 예방 컨설팅, 초기 대응체계 상호 점검 등이 논의됐다. 특히 사업장의 자율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소방 기술 지원과 항만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실효성 있는 협조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항만 내 고위험 시설 등 화재 취약 요인에 대한 사전 합동점검과 안전 컨설팅을 추진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상황 공유가 가능하도록 비상 연락망과 대응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제주지역 어선원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제주사고조사센터’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제주해역의 사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어선원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역 협력 거점으로 센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제주 해역은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어장 특성상 근해연승·자망·채낚기 등 다양한 어선 조업이 연중 이뤄지지만, 조업 밀도가 높고 원거리 출어가 많아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공단이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자료를 토대로 최근 5년(2020~2024년) 제주지역 어선 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1,247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267건, 2021년 206건, 2022년 225건, 2023년 259건, 2024년 290건이다. 공단은 2021년 일시 감소 이후 2022년부터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특히 2024년 제주지역 어선 해양사고율은 전년 대비 16.3%로 전국 권역별 평균(4.4%)을 상회했고, 2023년보다 1.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제주지역 어선이 동중국해까지 원거리 조업에 나서는 경우가 많고, 기후 영향으로 너울성 파도와
2025년 전 세계 해적사건 18% 증가…승선자 피해는 감소, 한국 선박 피해는 ‘0’ 2025년 전 세계 해적사건이 전년보다 18%가량 늘었지만, 승선자 피해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과 우리 선박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양수산부는 25일 ‘2025년 전 세계 해적사건 발생 동향’을 발표하며 2025년 해적사건이 137건으로 2024년(116건)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승선자 피해는 88명으로 2024년(151명) 대비 감소했다. 연도별 해적사건은 2021년 132건, 2022년 115건, 2023년 120건, 2024년 116건, 2025년 137건으로 집계됐다. 해역별로는 아시아 해역이 1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아프리카 21건, 소말리아·아덴만 5건 순이었다. 특히 아시아 해역의 경우 싱가포르 해협에 사건이 집중되는 양상이 뚜렷했다. 2025년 싱가포르 해협 사건은 80건으로 전년(43건) 대비 급증했으며, 총기류로 무장한 사건 27건이 모두 싱가포르 해협에서 발생해 경계가 필요하다고 해수부는 밝혔다. 선박 피랍은 2025년 상반기에 소말리아·아덴만 해역 3건, 서아프리카 1건 등 총 4건이 발생했다. 소말리아·아덴만에서
해수부, 섬 지역 택배비 지원 사업 전면 개편…운송장만으로 신청 ‘효도 택배’도 지원 해양수산부는 섬 주민이 육지보다 높은 배송요금을 부담하는 현실을 고려해 추가 택배비를 지원하는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대폭 개편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는 그동안 섬 주민이 직접 결제한 택배만 지원 대상이어서 자녀 등이 대신 결제한 온라인 구매 택배는 지원받기 어려웠고, 소액의 추가 배송비를 지원받기 위해 운송장과 결제 영수증 등 복잡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은 신청 서류를 줄이는 동시에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온라인 신청을 가능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신청 절차가 간소화된다. 기존에는 택배 이용 증빙(운송장 사본 등)과 추가 배송비 결제 영수증 등 2종 서류를 제출해야 했고, 실비 확인이 어렵다면 건당 3,000원을 지원하는 방식이었다. 올해부터는 운송장 등 택배 이용 증빙만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서류를 단순화하고, 지원 금액도 건당 3,000원 정액 지원으로 통일한다. 해수부는 이에 따라 주민 불편이 줄고 지방정부의 행정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원 대상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해수부, 어선청년임대사업 지원 강화…임차료 70%로 상향 어구 구입비도 신규 지원 해양수산부는 2월 26일부터 3월 26일까지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을 통해 2026년 ‘어선청년임대사업’ 지원 대상 청년 어업인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는 청년의 어업 진입 초기 부담을 낮추고 연안어업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해 2022년부터 어선청년임대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지원 폭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어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강화안의 핵심은 임차료 지원 확대와 조업 초기 비용 지원 신설이다. 해수부는 어선 임차료 지원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하고, 지원 대상 인원도 25명에서 35명으로 늘린다. 또 어선 임대 이후 실제 조업에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부담을 고려해 어구 구입비 지원을 새로 도입한다. 어구 구입비는 최대 250만 원 한도에서 50%를 지원한다. 해수부는 어구 구입비 지원이 청년 어업인의 현장 의견을 반영한 조치로, 정책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최현호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어선청년임대사업은 청년의 도전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청년 의견을 지
정부, 항생제 내성 대응 3차 대책 확정 2028년 ASP 제도화 목표 수산 분야 항생제 관리도 강화 질병관리청은 2월 25일 항생제 내성 관련 7개 부처와 함께 「제3차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26~2030)」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사람 동물 식물 식품 환경 전 분야를 통합하는 ‘원헬스(One Health)’ 관점의 범정부 계획으로, 2021~2025년 제2차 대책을 보완해 국제 기조에 맞춘 실행 중심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뒀다. 질병관리청은 항생제 내성이 감염 치료 실패와 사망 증가로 이어질 수 있고, 의료기관뿐 아니라 농축수산 식품 환경을 경로로 발생·전파될 수 있어 범부처 대응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4년 9월 유엔(UN)이 항생제 내성 관련 정치선언문을 채택하며 다부문 협력 기반의 국가 대책 이행을 촉구한 점도 이번 3차 대책 수립 배경으로 제시됐다. 정부는 국내 항생제 사용량과 내성률이 주요 선진국 대비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2023년 인체 항생제 사용량은 31.8 DID로 OECD 평균(19.5)보다 1.6배 높고, 주요 내성균인 MRSA의 2023년 내성률은 45.2%로 전 세계 평균(27.1%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울산항 자동차부두에서 하역작업 중인 자동차운반선에 LNG 급유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LNG 급유 상업운영에 본격 돌입한다고 2월 25일 밝혔다. UPA에 따르면 이번 작업은 2월 23~24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울산항 주요 선종 가운데 하나인 자동차운반선에 LNG를 선박연료로 처음 상업 공급한 사례다. 급유는 한국엘엔지벙커링의 ‘블루웨일(Blue Whale)호’가 맡아 EPS(Eastern Pacific Shipping)에서 용선해 CMA CGM이 운영 중인 자동차운반선 ‘데이토나(DAYTONA, 18,969M/T)’에 LNG 1,375톤을 약 10시간 만에 공급했다. UPA는 하역과 급유의 동시작업이 선박 체류시간을 줄이고 물류비 절감 효과를 높여 항만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동차운반선과 같은 특수 선종에서 동시작업을 구현한 것은 울산항의 운영 전문성과 기반시설 수준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안전관리 측면에서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LNG 급유 전 과정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을 검토하고, 위험요소와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해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울산항은 2023년 7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