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개방 환영한 선원노련 “페르시아만 고립 선박 안전 이탈 서둘러야”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 선언을 환영하면서도, 페르시아만에 고립된 선박들의 조속하고 안전한 이탈을 위한 후속 조치가 즉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선원노련은 4월 18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해협 개방은 장기간 불안정한 정세 속에 페르시아만 일대에 발이 묶여 있던 선박과 선원들에게 절실한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해협 개방 선언만으로 상황이 해소된 것은 아니며, 실제 현장에서 선박 이동이 보장되고 선원들의 생명과 건강이 보호될 때 비로소 의미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선원노련은 우선 관계 당국과 선사들이 페르시아만 고립 선박의 이탈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항행 허가와 통항 순서 조정, 예선 지원, 보급 및 연료 확보 등 실질적인 출항 조치가 지체 없이 이어져야 하며, 선박과 선원들이 더 이상 불확실한 상황에 방치돼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선원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해협 개방이 선포됐더라도 항로의 군사적 긴장과 잔존 위험, 안전 정보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을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안전 검증과 보호 대책 아래
한국수산자원공단 인사 ▲서해본부장 직무대리 이영권 ▲남해본부장 직무대리 김태식
해수부 차관, 부산 어업인과 간담회…연근해어업 발전 방향 논의 해양수산부가 부산지역 어업인들과 만나 연근해어업 발전 방향과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어업 현장 애로를 점검했다. 해양수산부는 김성범 차관이 지난 13일 부산시 수협 조합장과 부산지역 24개 어촌계장, 어업인, 어업인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열고 연근해어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수부가 추진 중인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 발전법’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현장에 설명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해수부는 이 자리에서 산출량 중심의 총허용어획량 관리체계로의 전환을 통해 불필요한 어업규제를 줄이고, 어획증명제를 통해 국내 수산물 시장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수산보조금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방향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라 고유가와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해수부는 추가경정예산에 어업인 면세유 유가연동보조금 562억원과 어선어업 경영자금 저금리 융자지원 예산 330억원을 긴급 편성한 내용을 소개하고, 부산지역 어업 현황과 피해 최소화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성범 차관은 “지속가능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인권 보호와 공정한 사건 심의를 강화하기 위해 외부 독립 인권센터를 설치했다. 내부 신고 체계의 객관성과 익명성을 높이고, 인권침해 예방과 구제 기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7일 공사 내 인권 보호와 공정한 사건 심의를 위한 외부 독립 인권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인권센터는 인권침해 상담과 신고 접수, 조사 등을 맡는 ‘상담신고실’과 신고 사건의 조사 결과를 심의하고 법률적 판단을 내리는 ‘인권침해구제위원회’로 구성됐다. 상담부터 신고, 조사, 구제까지 전 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 셈이다. 특히 공사는 센터 운영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법무법인 정인의 권기철 변호사를 인권센터장으로 위촉했다. 권 센터장은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출신으로, 앞으로 인권센터 운영을 총괄하며 조사 과정의 법률적 판단과 심의 전문성 강화를 맡게 된다. 상담신고실은 외부 법무법인에 위탁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신고자 보호를 위한 익명성과 절차의 독립성을 높였다는 것이 공사 측 설명이다. 내부 조직이 아닌 외부 전문기관이 상담과 신고, 조사 전반을 맡게 되면서 신고자가 보다 안심하고 제도를
여수세계박람회장의 대표 야간 콘텐츠인 ‘빅오(Big-O) 해상분수쇼’가 겨울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연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세계박람회장 빅오 해상분수쇼가 4월 18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빅오 해상분수쇼는 바다 위 초대형 원형 구조물 ‘빅오’를 중심으로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분수쇼로, 여수를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아 왔다. 공사는 겨울철 휴식기를 거쳐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공연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여름 성수기인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오후 8시와 오후 9시, 하루 두 차례 운영된다. 공사는 빅오 해상분수쇼가 여수 밤바다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악에 맞춰 펼쳐지는 분수와 조명 연출은 연인과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를 겨냥한 여수의 대표 야간 명소로 꼽힌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는 “빅오 해상분수쇼는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꼭 경험해야 할 대표 콘텐츠”라며 “더욱 풍성해진 공연과 함께 많은 분들이 여수의 밤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에 이근호 신임 청장 취임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4월 20일자로 이근호 신임 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근호 청장은 해양수산 분야에서 정책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로, 해양수산부 내 수산정책과 기획재정, 국제협력 등 주요 부서를 거치며 다양한 행정업무를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경상북도 해양레저관광과장을 맡아 지역 해양관광과 연안 정책 현안을 담당했다. 이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일만항 배후단지에 우수 물류기업을 유치해 고부가가치 물류기지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항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국제여객터미널과 부두 운영, 항만·어항 개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경상북도 환동해본부 근무 경험을 토대로 지역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항만 발전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안팎에서는 신임 청장이 중앙부처와 지방행정을 모두 경험한 만큼 항만 운영과 지역 현안 대응에서 실무형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