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 ESG 실천 앞장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공헌 우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25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총 706개소의 인정기관 가운데 해양환경공단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도로,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과 공헌 활동을 실천한 기업 및 공공기관을 선정해 그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해양환경공단은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조직인 ‘바다사랑봉사단’을 중심으로 연안정화활동, 해양환경 체험시설 운영, 해양환경교육 및 장학 사업, 지역 사회복지시설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단 임직원 모두가 함께한 노력의 결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공단의 진정성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환경공단은 해당 제도가 도입된 2019년 이후 7년 연속으로 지역
한국 해운산업 발전과 해기 인력 육성 기여 공로 한국해운협회 박정석 회장이 해운산업 발전과 해기사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해기사’와 ‘명예 1급항해사’로 위촉됐다. (사)한국해기사협회(회장 김종태)는 11월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박 회장에게 명예해기사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박 회장이 수십 년간 한국 해운산업의 성장과 글로벌화에 기여해온 점을 비롯해, 해기 인력의 양성과 위상 제고를 위해 꾸준히 지원해 온 공로를 높이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박 회장은 고려해운 회장으로 재직하며 중소형 국적선사의 해외 네트워크 확대, 신규 항로 개척, 공급망 안정화 등에 힘써왔다. 특히 해운산업의 근간인 해기 인력에 대한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청년 해기사 채용 확대와 승선기회 제공, 체계적 경력 개발을 적극 지원해 왔다. 또한 2023년에는 한국해운협회 해무위원장으로서 정부, 노조, 업계가 함께 참여한 노사정 공동선언을 주도하며 해기사 승선환경 개선을 이끌어내는 등 해기 인력 처우 개선에도 앞장섰다. 비해기사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해기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지속적으로 보여준 점에서, 이번 명예해기사 위촉
해수부, 북극항로 개척·친환경 해운 전환 위해 덴마크·IMO와 국제협력 강화 해양수산부가 북극항로 개척과 친환경 해운 전환 등 미래 해운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제 협력 행보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전재수 장관이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덴마크와 영국을 방문해 해운·해사 분야 국제 공조 강화를 위한 일정을 소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전 장관은 덴마크 방문 첫날인 26일, 덴마크 산업·비즈니스·금융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한-덴 녹색·디지털 해운항로 협력 양해각서(MOU) ▲해운물류분야 협력 MOU를 체결한다. 이어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Maersk) CEO, 덴마크 해운협회, 덴마크 해사청 등과 고위급 회의를 갖고 북극항로 개척과 친환경 선박 보급, 해운 디지털화 등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덴마크 일정을 마친 뒤 27~28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해사기구(IMO) 제34차 총회에 참석한다. IMO는 2년마다 열리는 국제 해사 분야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이번 총회에서는 이사국 선거가 함께 진행되며, 한국은 A그룹 13연임에 도전한다. 전 장관은 아르세니오 도밍게즈 IMO 사무총장, 제프리 시오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 등과 양자 면담을
2025 부산 해양금융위크 개막… 글로벌 해운·금융 미래 논의의 장 열린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1월 25일부터 이틀간 부산 롯데호텔에서 ‘2025 부산 해양금융위크(BMFW)’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해운·항만·금융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부산의 해양금융 허브 도약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해진공, 부산시, 금융감독원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바다와 자본이 만나는 부산, 글로벌 해양금융 허브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외 해양산업 및 금융 분야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해 산업별 전망과 지속가능한 해양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25일 개막식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을 비롯해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고,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어 26일 열리는 ‘2025 KOBC BADA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거시경제와 해운·무역 시장에 미치는 미중 관세정책의 영향, 한국 해운산업의 성장 전략, 글로벌 물류·인프라 투자 트렌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또한 Alphaliner, Kpler, MS
해양문화·관광 복합단지로의 성장 가능성 알리며 국내외 투자자 주목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1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해양 모빌리티·안전 엑스포’에 참가해 인천 골든하버 프로젝트의 비전과 사업 현황을 집중 홍보했다. 골든하버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터미널 인근 약 42만㎡ 부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해양문화관광 복합단지로, 상업·관광·레저 기능이 어우러진 글로벌 관광 클러스터를 목표로 한다.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 수도권 인구 기반, 북중국과 연결된 국제 카페리 노선 등 뛰어난 입지 조건 덕분에 국내외 관광객 수요를 흡수할 미래형 관광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유럽 최대 웰니스 그룹 테르메(Therme Group)가 약 10만㎡ 규모의 스파 리조트 개발을 추진 중이며, 2026년 상반기 개발 착수를 목표로 인천경제청과 사업협약을 마쳤다. 여기에 미국 마이애미의 미디어아트 뮤지엄 슈퍼블루(Superblue)도 골든하버를 아시아 첫 거점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공사는 복합지원용지를 중심으로 투자자와 참관객들에게 골든하버의 콘텐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적극 알렸으며, 관련 산업계와의 협업
중소기업 해외진출·기술지원 등 상생 기반 구축 성과 인정받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1월 25일 열린 ‘2025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김순철 경영부사장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인천항만공사가 중소기업과의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수출 확대, 기술개발(R&D), 자금지원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생 기반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공사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수출상담회와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으며, 기술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협력,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자금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기반 확보를 도왔고, 상생펀드를 통해 금리 부담을 낮춘 대출 지원도 병행했다. 김순철 부사장은 “중소기업은 항만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항만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가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해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11월 25일 인천 중구 (구)연안여객터미널 제주행 부두 및 인근 해상에서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20여 개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 레디코리아(READY Korea) 4차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증가하는 선박사고 위험에 대비해 실전형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선박사고의 45%, 사망‧실종자 발생의 70%가 겨울철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철저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훈련은 해무와 GPS 혼신 상황 속 귀항 중이던 어선, 차도선, 군함이 충돌하면서 발생하는 대규모 인명피해, 선박 화재 및 유류 유출 등 복합 재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구조정과 소방정, 방제선 등을 동원해 해상 추락자 수색 및 구조, 선박 화재 진압, 해양오염 방제 등 실전 훈련이 펼쳐졌다. 훈련에는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국방부, 해군본부, 소방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천시 및 중구청, 해양환경공단, 수협 등 다수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전문 자문을 제공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초기 상황 인지 및 전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11월 20일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당진남부사회복지관에서 해양 산업과 문화를 아동·청소년이 체험할 수 있는 ‘해양드림독(Dream Dock) 4호점’ 개소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해양드림독’은 바다를 향해 선박을 띄우는 도크(dock)처럼, 아이들이 해양을 꿈꾸고 배울 수 있도록 조성된 해진공의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다. 이번 4호점은 부산 1호점에 이어 전국 항만 거점 도시에 순차적으로 조성 중인 사업의 일환이다. 당진남부사회복지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새롭게 조성된 이번 4호점은 ‘꿈꾸는 파도책섬(도서관)’과 ‘꼬마 선장 보물섬(사랑터)’이라는 이름으로 아동 눈높이에 맞춰 꾸며졌다. 공간은 ▲독서 및 학습존 ▲영상 및 체험 활동존 등으로 구성됐으며, 스마트 칠판 TV 등 최신 교육 기자재도 도입해 보다 쾌적하고 몰입도 높은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해양 관련 도서와 보드게임 등이 비치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해양 문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해진공은 이 공간에서 ‘해양 독서 골든벨’,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양한 해양 문화·환경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안병길 사장은 “해양드림독 4호점이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