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보호무역 강화와 중동 정세 불안, 중국 규제 확대 등 대외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국적 해운선사 최고경영자들과 함께 해운시장 불확실성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세계 해운정책 변화와 위험 대응을 주제로 해운선사 최고경영자(CEO)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최근 중동 지역 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해운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적선사의 현장 애로를 듣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해운업계가 직면한 주요 현안을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은영 삼일회계법인 상무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과 관련해 보호무역 기조 강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로 공급망 재편과 운임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불확실성이 상시화된 환경에서는 예측 능력보다 신속한 판단과 대응이 기업 생존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재인 BNP파리바증권 수석본부장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으로 금리와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적선사들이 재무 건전성 확보 전략
부산항만공사(BPA)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복버스 사업’ 추진에 참여하며 섬·어촌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원에 나섰다. 부산항만공사는 4월 1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해양수산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부산은행, 수협은행, 수협재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과 함께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 어복버스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성과 확산, 참여기관 간 교류와 협력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어복버스 사업은 섬·어촌 어업인의 의료·생활·행정·식품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다. 2024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됐으며, 올해도 본격 추진된다. 부산항만공사는 동반성장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지난해와 같은 2억원을 출연했다. 이 기금은 생활·식품 서비스 분야에 투입돼 섬·어촌 주민을 위한 이·미용, 목욕, 이동식 장터와 점빵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섬과 어촌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어업인의 정주 여건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단순한 기금 출연에 그치지 않고 사업 효
울산항만공사가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울산항 근로자를 대상으로 항만 출입 안전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항만 작업구역 내 사고를 예방하고 출입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항만공사는 4월 16일 공사 다목적홀에서 교육을 열고 항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예방 대책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항만 현장은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 적용성이 높은 내용 전달에 중점을 뒀다. 이날 교육에서는 하역 작업과 운송장비 작업구역 접근 시 유의사항,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기본수칙 등 항만 출입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안전수칙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작업환경의 특성을 반영한 보행수칙과 출입 안전 준수 사항도 함께 안내됐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강도 높은 현장 점검을 통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울산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인사 해양수산부는 4월 16일자로 부이사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부이사관 정준호 ▲부이사관 구도형 ▲감사담당관 김태경 ▲국제협력총괄과장 신재영 ▲수산정책과장 장묘인 ▲어촌어항과장 지정훈 ▲해사안전정책과장 이민중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장 황상호
부산항에 국산 무탄소 전기 야드트랙터 첫 투입 해양수산부가 국내 기술로 제작된 무탄소 전기 야드트랙터를 우리 항만에 처음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부산항 북항 신선대·감만터미널과 신항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 각각 1대씩, 총 2대로 15일과 16일 현장에 투입돼 즉시 하역작업에 들어갔다. 야드트랙터는 항만 내에서 컨테이너를 운반하는 이송장비다. 이번 장비 도입은 항만 무탄소화 전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수부는 화석연료 기반 하역장비를 전기 장비로 전환해 항만 탄소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항만 구축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부산항에 투입된 전기 야드트랙터는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부산항 신항 4부두에서 진행된 실증시험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차량 내구성과 운전자 편의성, 배터리 효율성 등 주요 성능이 검증됐고, 이후 터미널 운영사의 의견을 반영해 현장 맞춤형으로 최종 제작됐다. 특히 해당 장비는 부품의 90% 이상이 국산화돼 안정적인 제작과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과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충전 기능도 탑재돼 하역작업 효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항만 무탄소화 전환 지원 사업은
인천항만공사, 지역 아동 대상 체험형 해양안전교육 추진 인천항만공사가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실전 체험형 해양안전교육에 나선다. 평소 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에게 해양사고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중심 교육을 제공해 해양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공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의 전문성을 위해 수상인명구조교육협회 경기지부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기관은 해양경찰청 지정 전문 교육기관이자 행정안전부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인증받은 곳이다. 교육은 실내 수영장에서 진행되는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 아동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선박 탈출과 퇴선 요령, 부유물 활용과 체온 유지 등 수중 생존 기술, 익수자 발생 시 타인 구조 방법 등을 체험하게 된다. 단순 설명 위주의 교육이 아닌 몸으로 익히는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
부산항만공사, 로테르담서 스마트항만 디지털 협력 확대 청사진 제시 부산항만공사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국제 행사에 참석해 항만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협력 강화 방향을 소개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5일 로테르담에서 개최된 ‘스마트 마리타임 네트워크 로테르담’ 행사에 참석해 스마트항만 구축 방향과 디지털 기반 항만 운영 고도화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날 ‘항만 입출항 최적화와 디지털 항만 생태계’를 주제로 한 세션에 패널로 참여했다. 세션에서는 정시입항, 항만 커뮤니티 시스템, 데이터 교환 표준, 항만 간 협력 등 디지털 기반 항만 운영 고도화를 위한 핵심 과제가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부산항이 자체 구축해 운영 중인 항만 커뮤니티 시스템 ‘체인포털’과 선박 입출항 최적화 체계인 PCO의 연계 전략을 소개했다. 선사, 터미널 운영사, 운송사 등 항만 이해관계자 간 주요 운영 데이터를 통합·공유하고 이를 PCO와 연결함으로써 선박 입출항 전 과정에서 실시간 정보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사는 이러한 연계를 통해 해상, 선박, 항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운영체계를 구축할 수 있으며, 항만 운영
HMM, 서아프리카 신규 서비스 개설…지중해 거점 연계 강화 HMM이 오는 7월부터 스페인과 서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 ‘MA2(Mediterranean West Africa)’를 개설한다. 지중해 거점 항만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지선망을 확충해 글로벌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HMM은 16일 스페인 알헤시라스를 중심으로 서아프리카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MA2 서비스를 7월 둘째 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HMM이 추진 중인 ‘2030 중장기전략’의 핵심 과제인 허브앤드스포크 전략의 일환이다. 허브앤드스포크 전략은 대형선이 유럽 등 원양 항로의 핵심 거점 항만 간 운송을 맡고, 피더선이 이들 거점을 중심으로 주변 항만을 잇는 지선망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HMM은 이를 통해 원양과 근해 항로 간 서비스 연계성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MA2 서비스는 지중해 핵심 거점인 알헤시라스를 중심으로 탕헤르, 다카르, 테마, 레키, 아비장 등을 연결한다. HMM은 그동안 직접 기항하지 않았던 아프리카 지역까지 연계 범위를 넓히면서 화주 서비스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