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전 직원 대상 AI 업무비서 도입 한국해운조합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의 ‘AI 업무비서’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능형 업무환경 구축에 나섰다. 한국해운조합은 4월 15일 올해 초 시범 운영을 마친 AI 서비스를 전 직원으로 확대해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조합이 추진하는 ‘AI 대전환’의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로, 업무 성격에 따라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조합에 따르면 직원들은 문서 작성과 자료 정리 등 기본적인 업무 지원 기능은 물론, 각자의 업무 매뉴얼과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AI 비서를 직접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부서별 실무 효율을 높이는 한편, 현장에 맞는 활용 사례를 조직 전체로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우수 활용 사례를 선정해 전 부서와 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개인 단위 활용에 그치지 않고 조직 전체의 업무 노하우를 끌어올리는 기반도 갖췄다. 예산 운영 측면에서는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후불 종량제를 적용해 효율성을 높였다. 보안 측면의 장치도 함께 마련했다. 조합은 개인정보 필터링 기능과
호르무즈 해협 불안 장기화…유조선 회항·대체조달 확대에 해운·에너지시장 긴장 중동 정세 악화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글로벌 해운·에너지 시장의 긴장도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해상 통제 강화로 일부 상선이 회항했고, 한국을 포함한 주요 원유 수입국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는 대체 물량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과 오만만 일대의 해상 통항 여건이 크게 악화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선박이 회항하거나 운항 계획을 조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가스 수송의 불확실성도 한층 커진 상태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석유·가스 물동량의 상당 부분이 지나는 핵심 해상 요충지다. 평시에는 중동산 원유와 가스가 아시아와 유럽으로 향하는 주요 통로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군사적 긴장과 통항 제약이 겹치면서 일부 구간은 사실상 정상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같은 상황은 공급망과 운임, 에너지 가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동발 원유와 액화석유가스, 일반 화물 수송 차질이 이어지면서 중동 의존도가 높은 제조업 국가들은 원가 상승과 부품 조달 불
부산항만공사(BPA)가 주한 네덜란드 대사 대표단과 만나 친환경 항만 전환과 콜드체인 물류를 중심으로 한 한·유럽 물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BPA는 4월 15일 페이터 반 더 블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와 네덜란드 투자진흥청(NFIA) 대표단을 만나 부산항과 유럽 물류망 간 연계 강화, 친환경 에너지 기반 항만 협력, 국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지원 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10월 네덜란드 대사의 부산항 방문과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BPA 해외물류사업 진출지원 세미나의 후속 교류 성격으로 마련됐다. 당시 세미나에는 네덜란드 투자진흥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 항만 간 협력 의지를 확인한 바 있다. 대표단은 면담에 앞서 BPA의 친환경 전기추진 항만 안내선인 ‘e그린호’에 승선해 부산항 북항 일대를 둘러봤다. e그린호는 2MWh급 배터리를 기반으로 운항하는 순수 전기추진 선박으로, BPA가 추진 중인 2050 탄소중립 항만 정책을 상징하는 시설로 소개됐다. 이날 면담에서는 BPA가 로테르담 마스블락테에서 운영 중인 물류센터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할 콜드체인 물류사업과 관련해 더치 프레시 포트(Dutch Fresh Port
부산항만공사가 감천항 3부두 확장구역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하역업계와의 현장 소통 강화에 나섰다. 부산항만공사는 4월 15일 감천항 3부두 확장구역 현장에서 안전점검과 함께 하역사 및 협력사 근로자들과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천항 3부두 확장구역은 야적장 2만8600㎡와 3선석 규모를 갖춘 부두로, 부산항 북항의 일반화물 기능 일부가 이전되면서 지난해 11월 말부터 공용부두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항의 일반화물 처리 기능을 분산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송상근 BPA 사장이 직접 참석해 확장구역 전반의 운영 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과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어 확장구역 부두를 운영하는 하역사 3개사와 협력업체 근로자들을 만나 현장 애로와 운영상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공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부두 운영 과정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중심의 개선 과제를 발굴해 원활한 운영 체계를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상근 사장은 감천항 3부두 확장구역 운영으로 부산항의 일반화물 처리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부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
해양환경공단, 2026년 국민참여예산 시행…국민 제안 받는다 해양환경공단이 국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2026년 KOEM 국민참여예산 제도’를 시행한다. 해양환경공단은 15일 대국민 해양환경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재정 운영을 위해 이번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제안 대상은 해양환경 보전·관리, 해양환경 개선, 해양오염 방제, 해양환경 국제협력, 해양환경 교육·훈련 등 공단 주요 사업 전반이다. 해양환경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단 대표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공단은 9월까지 접수된 제안 가운데 100건을 추첨해 상품권을 지급하고, 사업의 효과성과 파급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12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공단 이사장 표창과 포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공단은 국민의 의견을 재정 운영 과정에 직접 반영해 현장 체감도를 높이고, 해양환경 분야 공공서비스의 실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용석 이사장은 국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해수부, 어복버스 확대 220개 유인도서 원격의료·13개 낙도 식품지원 해양수산부가 섬·어촌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복지서비스 ‘어복버스’ 사업을 확대한다. 해수부는 4월 16일 서울에서 유관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등 8개 기관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어업인 대상 복지 지원 체계를 넓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중보건의가 없는 전국 220개 유인도서를 대상으로 원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식품 지원도 본격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해수부는 신선식품 확보가 어려운 13개 낙도지역에 냉동·냉장차량을 활용한 ‘어복장터’를 운영하고, 가공식품과 생필품을 상시 판매하는 ‘어복점빵’도 설치할 계획이다. 전남 신안군 선도 등 50개 섬 어업인에게는 이발·미용·목욕 등 생활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와 함께 근골격계 질환 등 직업성 질환에 대한 건강관리, 어가 경영과 관련한 노무·세무 상담서비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어복버스 사업은 정부와 민간, 공공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어촌 복지 서비스다. 2024년 시범사업을 시작한 뒤 의료와 생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는 지원 범위를 의료와 식품, 생활서비스 전반으로 넓히며 섬·어촌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무
울산항만공사, 운영본부장 공개모집 착수 울산항만공사(UPA)가 운영본부장 공개모집에 들어간다. 울산항만공사는 15일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임원 선임을 위해 운영본부장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를 통해 울산항을 친환경 에너지 물류허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공사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 운영본부장 선임을 위한 공모 계획을 확정했으며, 지원서 접수는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 공공기관 임원에게 요구되는 기본 역량을 갖춘 인사로, 항만공사법과 공직자윤리법,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임기는 2년이며 직무수행 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제출 서류와 지원서 양식 등 세부 사항은 16일부터 울산항만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 북항 벌크 운영사와 중동 리스크 대응 점검 인천항만공사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항만 운영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인천 북항 벌크부두 운영사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인천항만공사는 15일 인천항만물류협회에서 북항 벌크부두 운영사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동 사태에 따른 항만 운영 대응 방안과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 북항 주요 벌크부두 운영사가 참석해 최근 대외 불확실성이 항만 운영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현장 상황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북항 운영 현안과 중동 사태의 영향, 1분기 간담회 후속조치 이행 상황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점검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의견을 신속히 반영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항만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본부 부사장은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는 현장 중심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운영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항만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