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12월 30일 조합 8층 대회의실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조경태 의원(국민의힘)과 연안해운 정책 현장간담회를 열고, 내항해운 산업 현안과 제도 개선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조경태 의원이 국회 차원에서 꾸준히 언급해 온 연안해운 발전방안과 관련해, 현장에서 실제로 체감하는 애로사항과 정책 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의원은 현역 최다선인 6선 의원으로 부산 사하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대한민국 중화민국 의원친선협회 회장, 국민의힘 격차해소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조합은 지역구가 항만과 바다 산업과 맞닿아 있는 만큼 연안해운 현안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간담회 배경으로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조경태 의원은 연안해운 산업 전반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들에 대해 조합 측과 의견을 교환했다. 조합이 제시한 주요 논의 사항은 내항상선 선원의 비과세소득 확대를 위한 소득세법 개정, 선내 근로환경 개선 지원을 위한 선원법 개정, 외국인 해기사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 우수선화주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를 위한 조
포항해수청, 호미곶 해맞이 축제 대비 호미곶등대 특별 안전점검 실시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연말연시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제’ 기간 관람객 안전 확보를 위해 호미곶등대 시설물 특별 안전점검과 현장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호미곶등대 일원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행사장 인파 밀집에 대비해 현장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포항해수청은 호미곶등대 주변에서 진행되는 미디어 파사드 공연과 해맞이 행사로 관람객이 집중될 가능성이 큰 만큼, 난간과 주요 시설물의 고정 상태를 사전에 점검해 추락 등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채종국 포항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안전관리에는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해양·물류 분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인공지능(AI) 실무형 청년 인재 육성에 착수했다. 해진공은 12월 29일 부산 유라시아플랫폼에서 ‘2026 디지털 오션 리더 양성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하고, 해양산업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인재 양성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최종 선발된 대학생 20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디지털 오션 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AI 시대에 해양·물류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해진공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 오리엔테이션과 팀 구성,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언바운드랩데브 조용민 대표가 연사로 나서 ‘AI 시대의 리더십과 창의적 문제해결’을 주제로 마스터 특강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의 관심 속에 현장 소통도 이어졌다. 선발된 20명의 디지털 오션 리더는 2026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이수한다. 주요 과정으로는 국내 최초로 도입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실무 역량 특화 과정(MAIS)’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업무 환경에서 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12월 22일 부산공유대학 스마트항만물류 분야 참여학생과 참여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HMM 산업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스마트항만과 해운·물류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과 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에는 HMM 현직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해운산업 전망, 기업의 사업 구조 및 역할, 해운물류 분야 진출을 위한 역량과 준비 과정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와 함께 직무 장비 시뮬레이션 체험도 진행돼 현장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구성으로 운영됐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사례와 최신 트렌드를 바탕으로 한 설명이 이어지면서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해운물류 직무와 취업 준비, 산업 전망 등을 놓고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참여 학생들은 “수업에서만 접하던 해운·항만 물류 산업을 현직자의 경험을 통해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향후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전했다.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은 “학생들이 글로벌 물류 산업의 흐름과 현장의 요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체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종합진단을 실시했다. 최근 국내외 항만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가 핵심 물류거점인 부산항의 보안 체계를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부산항만공사는 11월부터 2개월간 부산항 관련 정보통신망과 주요 시설 전반에 대한 사이버 보안 진단을 진행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부산항만공사 자체 정보통신망뿐 아니라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 주요 시설, 협력업체까지 점검 범위를 넓혀 수행됐다. 점검 항목은 정보시스템 취약점 점검, 항만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 진단, 정보화사업 보안 가이드라인 점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항만에서 화물을 처리하는 크레인 등 항만 운영설비에 대한 보안 점검이 이번 진단에 처음 포함됐다. 기존 IT 중심 점검에서 물리적 운영장비까지 보안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스마트 항만 전환 과정에서 운영기술(OT) 영역의 보안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또 이번 진단에서는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를 계기로 시스템 백업과 복구체계에 대한 점검도 강화됐다. 사이버 위협과 함께 장애·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역량을
부산항만공사(BPA)가 항만 인근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국민제안을 사업으로 연계해 현장에서 실행하는 사회공헌 모델로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부산항만공사는 12월 30일 한국해비타트와 ‘항만 인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BPA 정원동 경영부사장과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주거복지 전문기관이 협력해 항만 인근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사업 추진 배경에는 2025년 상반기 ‘항만혁신 국민제안공모’에서 ‘항만 인근 거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을 제시한 제안이 채택된 점이 작용했다. 공단은 해당 제안에 항만 인접 지역의 소음 저감을 위한 샤시 시공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이 담겨 있었던 만큼, 국민 의견을 사회공헌 사업으로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부산항 인근 부산 및 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2가구를 선정해 항만 주변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선 내용은 샤시 시공과 노후 주택 내부 보수, 생활 안전성 강화를
해양교통안전정보(MTIS) 앱이 이용 확대에 따라 사용자 목적과 현장 상황에 맞춰 안전 판단을 지원하는 맞춤형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12월 31일 MTIS 앱에 사용자별 맞춤형 홈 화면을 적용하고, 현장 안전 판단을 지원하는 모바일 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UI와 UX 기반으로 메뉴 구조를 재설계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개편된 MTIS 앱은 일반 국민과 선박 운용자에게 서로 다른 홈 화면을 제공한다. 섬 주민 등 일반 국민용 화면에는 여객선 교통정보와 실시간 해양교통혼잡도 등 바닷길 이동 관련 정보가 중심으로 배치됐다. 어업인 등 선박 운용자용 화면에는 자율적 선박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기능을 집중 배치했다. 선박 운용자는 회원가입 후 로그인하면 소유 선박 정보와 선박검사 일정, 전자증서 발급 서비스 등을 홈 화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항행경보와 위치 기반 기상특보도 사용자 위치에 따라 실시간 알림으로 제공된다는 설명이다. 기존 PC 중심으로 제공되던 주요 기능도 모바일로 확장됐다. 선박 운용자는 ‘소유 선박 실시간 위치 확인’과 ‘우리 선사 관리’ 기능을 통해 선박 이동 경로와 선사별 소속 선박의
해진공, ‘대한민국 해상 공급망 종합 진단 보고서’ 발간…선복 4위 유지에도 구조적 취약성 경고 우리나라 해운산업이 선복량 기준 세계 4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신조 발주 부진과 선대 노후화 등 구조적 취약성이 누적되면서 중장기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친환경 선박 전환 가속화와 해외 항만 인프라 투자 강화, 공급망 다변화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제시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사장 안병길)는 우리나라 해운·항만·물류산업의 현황을 종합 진단하고 중장기 발전 전략을 제시한 ‘대한민국 해상 공급망 종합 진단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진공은 이번 보고서가 국내 최초로 선대, 친환경, 벌크 항만물류, 컨테이너선, 컨테이너 터미널, 컨테이너 박스 등 6개 분야를 망라해 글로벌 주요국과 비교 분석을 통해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규명한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선복량 7,150만 톤으로 그리스 중국 일본에 이어 2021년부터 5년째 세계 4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발주잔량은 1,000만 톤으로 주요 10개국 가운데 7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신조선 확보가 부족할 경우 선복량이 이탈리아에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