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조선사협회가 중동 사태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중소형 유조선사들의 애로를 전달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긴급 간담회를 열고 정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유조선사협회는 4월 7일 해양수산부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성진 한국유조선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흥아해운, 새한해운, 디엡쉬핑, 영창기업사 등 호르무즈 해협 내 체류로 실질적 피해를 겪고 있는 중소형 유조선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내항선사의 어려움을 전달하기 위해 알파해운도 함께 자리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김혜정 해운물류국장과 김원배 해운정책과장 등 실무진이 참석해 중소형 유조선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박성진 회장은 간담회에서 협회 소속 중소형 유조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체류 중이며, 선원 부식을 위한 통선비만 1회 기준 9000달러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연료유 부담, 벙커료, 전쟁보험료 할증, 선원 위험수당 등 추가 비용이 선사에 집중되면서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화주와 럼프섬 계약을 맺은 국적 내항선의 경우 운임 보전이나 유가 지원을 받기 어려운 구조여서 부담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에서 처음으로 카캐리어선을 대상으로 한 LNG 벙커링 상업운영에 나섰다. 글로벌 해운업계의 탈탄소 전환에 대응해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부산항만공사는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부산항 신항 다목적부두에서 카캐리어선인 CMA CGM DAYTONA호를 대상으로 LNG 벙커링 상업운영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세계 3위 프랑스 선사 CMA CGM의 7만1631톤급 카캐리어선 DAYTONA호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LNG 공급은 한국엘엔지벙커링의 BLUE WHALE호를 통해 선박 대 선박(STS) 방식으로 이뤄진다. 부산항에서 카캐리어선을 대상으로 LNG 벙커링 상업운영이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항만공사는 국제 해운 탈탄소 정책 강화와 글로벌 선사들의 친환경 선박 전환에 대응해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체계 구축을 추진해 왔다. 공사는 2024년 10월까지 LNG와 메탄올 연료 벙커링 실증을 마쳤고, 같은 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운영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글로벌 해운 탈탄소 추세에 따라 친환경 선박 연료 벙커링 역량은 항만의 주요 경쟁 요소로 자리잡고 있
해양수산부 장관이 호르무즈 해협 내에 머무는 우리 선박의 안전한 통항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선사 및 선박관리사 대표들과 회의를 열었다. 해양수산부는 4월 10일 호르무즈 내 우리 선박 26척의 선주사와 선박관리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8일 열린 1차 회의에 이어 선사별 자체 통항 계획을 재점검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황종우 장관은 호르무즈 내 우리 선박의 안전하고 신속한 통항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하고, 해협 통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더욱 세밀하게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수부는 대부분 선박이 본격 운항을 위한 기기 점검과 보급 등 사전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정부가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재단이 해양 가치 확산과 민간 해양활동 활성화를 위해 올해 바다지기 후원사업과 바다꾸러기 키움사업 참여 단체와 동아리를 확정하고 이달부터 본격 지원에 나선다. 한국해양재단은 2026년 바다지기 후원사업 참여 단체 21곳과 바다꾸러기 키움사업 참여 동아리 26곳을 선정해 4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바다지기 후원사업에는 70개 단체가 신청했고, 바다꾸러기 키움사업에는 82개 동아리가 지원했다. 바다지기 후원사업은 해양환경 보호와 해양문화 확산 등 해양수산 분야 현장 활동을 수행하는 민간단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해양재단은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해양수산 분야 민간 중심 통합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바다꾸러기 키움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해양 친화력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올해까지 전국 521개 동아리를 선정해 지원하게 됐으며, 참여 동아리들은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해안정화, 해양 관련 실험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앞선 공모 기사에서도 해양교육·문화·환경·레포츠 등 해양 전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개된 바 있다. 재단은 선정된 단체와 동아리 간 교류 활성화를
해양수산부는 4월 10일자로 여수광양항만공사 제6대 사장에 최관호 전 서울경찰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4월 10일부터 2029년 4월 9일까지 3년이다. 신임 최관호 사장은 1991년 공직에 입문한 뒤 경찰청 감사담당관, 전남경찰청장, 광주경찰청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과 기획조정관, 서울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해양수산부는 최 사장이 31년간 경찰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축적한 행정경험과 기획관리 역량, 지방과 중앙 주요 보직에서 보여준 추진력과 현장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공사 조직 안정화와 주요 현안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해수부는 최 신임 사장이 기획 및 위기관리 능력, 폭넓은 현장 경험을 토대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여수·광양항의 친환경·스마트화, 북극항로 개척 지원,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 활용 등 현안을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사장은 광주숭일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동국대에서 공안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SM하이플러스, 캠핏과 제휴…하이머니 외부 가맹점 결제 첫 적용 SM하이플러스가 캠핑 예약 플랫폼 ‘캠핏’과 손잡고 선불결제 서비스 영역 확대에 나섰다. 하이패스 통행료 결제 중심의 기능을 넘어 모빌리티와 레저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외연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SM그룹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 SM하이플러스는 10일 캠핑 플랫폼 캠핏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새로운 선불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하이패스 카드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이플러스’ 출시 1주년에 맞춰 추진됐다. 이번 제휴의 핵심은 하이플러스 앱 내 전자지갑 서비스인 ‘하이머니’를 외부 가맹점 결제에 처음 연동한 데 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하이머니를 캠핏 앱과 연동해 상업자표시선불결제(PLPM) 방식의 ‘캠핏머니’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하이플러스 고객이 캠핑장 예약 등 캠핏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보다 간편한 결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차량 이동이 수반되는 캠핑 활동과 모빌리티 결제 서비스를 결합해 고속도로 통행부터 캠핑장 예약까지 이어지는 이동 전반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M하이플러스는 이번
독도소주, KIOST 울릉도·독도 해양연구에 매년 기부 약정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독도소주를 생산하는 케이알컴퍼니(주)농업회사법인과 울릉도·독도 해양과학연구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약정을 맺었다. KIOST는 4월 9일 경북 울진 동해연구소에서 임진욱 케이알컴퍼니 대표이사와 발전기금 기부 약정식을 열고, 기부금을 울릉도·독도 연구 활성화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약정에 따라 케이알컴퍼니는 독도 해양연구 지원을 위해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임 대표는 지난해에도 1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앞으로도 매년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울릉도·독도 관련 특별전을 계기로 성사됐다. 당시 평소 독도에 대한 관심을 보여온 임 대표가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에게 기부 의사를 전하면서 지원이 본격화됐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이번 기부금은 울릉도·독도 해양연구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울릉도·독도는 우리나라 해양주권의 상징이자 중요한 해양생태계인 만큼, 기부의 뜻을 살려 해양과학 발전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임진욱 대표는 “울릉도·독도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한국해운조합이 중동 사태로 인한 급격한 유가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연안해운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총 118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책을 마련했다. 유가연동보조금 선지급과 경영안정자금 대출, 석유류 공급 수수료 감면 등을 통해 업계 유동성 확보와 비용 부담 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해운조합은 9일 서울 여의도 사무소에서 2026년도 제2회 이사회와 제1회 임시총회를 긴급 개최하고, 조합원사 경영지원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책의 핵심은 유가 급등에 따른 현장 자금난을 완화하는 데 맞춰졌다. 조합은 정부 추가경정예산 확보 이전이라도 지급 시차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항화물운송사업자 가운데 경유 사용 선박을 대상으로 약 42억원의 유가연동보조금을 선지급하기로 했다. 해당 재원은 9개월간 월평균 약 4억7000만원씩 투입되며, 향후 정부 예산이 확보되면 이를 보전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여객선사를 위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도 추진된다. 조합은 전국 54개 여객선사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억원씩, 총 54억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은 교통세 등 환급금과 카드 매표대금을 담보로 한 1년 이내 단기대부 형식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