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민생안정대책 효과 점검비축수산물 1.3만톤 방출 등 추진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2월 9일 오후 해양수산부에서 수산물 물가의 특별관리를 위한 수산물 수급·물가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수산물 품목별 생산-수출입-유통-소비 전 단계의 수급현황을 점검하고, 각 단계별로 추진되는 정책수단들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를 논의했다. 특히 김 직무대행은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의 조치가 실제 가격인하로 이어지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정책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양수산부는 '설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개최하고, 비축수산물 1.3만톤을 방출하는 등 수급·가격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김 직무대행은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유통도 중요하지만, 생산, 소비, 수출입 등 전 단계에 걸쳐 현황을 파악하고, 각 단계에서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민생과 직결된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부처 전체가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수산물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로, 정부는 수급 불안정과 가격
"수출입 물동량 99.7% 운송" 중요성 홍보대상 '온더더씨' 157만 조회수로 대중 소통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가 2월 9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해운 콘텐츠 시상식'을 개최하고, 해운 산업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린 콘텐츠 제작자들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 수출입 물동량의 99.7%를 담당하는 해운 산업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해운 산업과 국민 간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처음 마련된 행사다. 시상식에서는 박정석 회장이 대상을, 이승우 해무위원장이 최우수상을, 양창호 상근부회장이 특별상을 각각 수여하며 우수 콘텐츠 제작자들을 격려했다. 대상에는 해기사의 활동을 직관적으로 조명한 '온더더씨' 팀이 선정됐다. 온더더씨 팀은 인스타그램 위치 공유 기능을 활용해 전 세계 항로를 누비는 우리 해기사들의 실제 위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해당 콘텐츠는 마감일 기준 약 157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해운 산업의 가치를 대중적으로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선장의 하루를 담은 브이로그 콘텐츠를 제작한 이동현 씨가 수상했다. 이동현 씨는 바다 위 선원의 일상을 친근하게 풀어내며 해운인의 삶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해당
KSS해운, 설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대금 조기 지급…"상생경영 실천"약 30개 중소협력사에 명절 전 거래대금 지급고금리·경기 둔화 속 협력사 자금 부담 완화 기대 ㈜KSS해운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KSS해운이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때마다 시행하고 있는 상생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는 약 30여 개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명절 전후에는 협력사들의 일시적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다. 원자재 대금 결제는 물론 직원들에게 지급할 상여금, 각종 명절 비용 등으로 현금 흐름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KSS해운은 이러한 협력사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정상적인 결제일보다 앞당겨 대금을 지급함으로써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조기 지급은 특히 더 의미가 크다. 글로벌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중소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경기 둔화까지 겹치면서 많은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금 조기 지급은 협력사들에게 단순한 시기 조정을 넘어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 효
파나마 대법원이 홍콩계 CK허치슨홀딩스 자회사 Panama Ports Company의 운하 양단 항만 운영 계약 근거를 위헌으로 판단하면서, 파나마 운하 관문 터미널의 향후 운영 구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파나마 대법원은 1월 말 PPC가 보유해 온 항만 운영 계약을 뒷받침하는 법률과 행정 행위가 헌법에 어긋난다고 보고 효력을 부인했다. 대상은 운하 태평양 측과 대서양 측 입구에 위치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권으로, 운하 자체의 통항 관리와는 별개 사안으로 정리된다. 파나마 정부는 판결 이후에도 항만 운영이 즉각 중단되거나 물류가 멈추는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호세 라울 물리노 대통령은 집행 시점이 불확실한 가운데 당분간 PPC가 항만을 계속 운영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향후 항만 운영권은 단일 사업자에게 일괄 부여하지 않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중국 측 반발도 이어졌다. 중국 당국은 이번 판결을 강하게 비판하며 파나마가 정치적·경제적 대가를 치를 수 있다는 취지의 경고성 메시지를 내놨다. CK허치슨은 판결에 대응해 국제 중재 절차에 착수했다. PPC는 파나마 측이 분쟁 해소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
장금상선, VLCC 30여 척 '싹쓸이' 매입…중고선 시장 요동 장금상선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중고선 시장에서 공격적인 매입에 나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최근 선령 약 15년의 VLCC를 집중적으로 매입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만 최대 15척을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매입과 용선 계약을 통해 총 30여 척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선박 중개업계 관계자는 "이는 중고 유조선 시장에서 보기 드문 규모의 대량 거래"라며 "최근 10년간 가장 큰 단일 선주 매입 사례 중 하나"라고 말했다. 특히 장금상선은 시장가 대비 10~15% 높은 프리미엄 가격을 제시하며 선박을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기준 15년 선령 VLCC의 시장 가격이 5900만~6000만 달러 수준이었으나, 장금상선은 이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해 매물을 확보하고 있다. 장금상선은 벨기에 CMB.Tech로부터 5척, 노르웨이 프론트라인으로부터 8척 외에도 다이나콤, 캐피털, 어드밴티지 등 다수 선사로부터 전방위적으로 선박을 매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는 장금상선의 이번 대규모 매입이 단순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아니라 VL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가 2월 10일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암물류2단지(인천 남항 항만배후단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9,085㎡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 382억 원(국비 10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물류센터는 스마트 로봇,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을 활용한 화물 입·출고 기능과 보관 자동화 기능을 갖췄다. 인공지능(AI)을 통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으로 화물의 실시간 재고관리와 고객 수요 사전 예측이 가능해져, 기존 물류센터보다 작업시간과 화물 처리 오류율이 약 10~20% 감소하고 생산성과 공간 활용도는 최대 30%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운영비용은 20%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와 공공기관이 물류센터를 직접 건립·공급함에 따라 높은 초기비용과 투자자금 조달에 대한 중소 물류기업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또한 물량의 50% 이상을 중소기업 화물로 처리하도록 해 중소형 수출입 화주의 물류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혜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지역 경제 발전과 함께
해수부, 국내 기항 국제 크루즈 선박 안전정책 설명회 개최 해양수산부가 2월 10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크루즈 업계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국내 기항 크루즈 선박의 안전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크루즈 선박은 한 번에 많은 여객을 수송하는 특성상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가 요구되며, 잦은 입출항과 짧은 정박시간 등을 고려한 효율적인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대형 크루즈 선박의 국내 기항에 맞춰 해양수산부가 마련한 안전관리 계획을 설명하고 참석 기관 간 협조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항만공사, 선박검사기관(선급협회), 크루즈선사 국내 대리인 등이 참석한다. 특히 짧은 정박시간 등 크루즈 선박의 특성을 고려한 외국적 크루즈 선박의 점검 기본 방향과 인력 투입 계획, 선박 구역별 검사 방식 등 올해 안전 정책 계획을 상세히 소개한다. 아울러 점검 지침과 점검표를 사전에 업계에 공개하고, 항해당직절차 등 올해 중점 점검 분야를 안내해 업계가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민중 해양수산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크루즈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먼저 안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대형 크루즈 선박의
울산항만공사, 설 연휴 울산항 특별대책 마련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설 연휴기간을 대비해 '울산항 항만운영 및 항만보안 강화 특별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울산항의 정상기능 유지와 안전·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대책반 및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중 액체화물 취급부두는 휴무 없이 정상 운영되고, 컨테이너터미널과 일반화물은 설 당일 휴무를 제외하고 부분 운영된다. 긴급화물의 경우 하역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부두운영회사 등에 요청하면 휴무와 관계없이 작업이 가능하다.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과 예·도선,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급수, 급유 등)도 휴무 없이 기능을 유지한다. 선석은 오는 13일 14시에 일괄 배정하고, 선석운영지원시스템 및 울산항 선석운영회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24시간 상시 운영해 울산항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설 연휴기간 중에도 울산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항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항만 내 안전·보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과 경계근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