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기금으로 저궤도 위성 인터넷 지원 본격화 선박에서도 LTE급 접속 가능 해양수산부가 노사정이 공동 운영하는 선원기금을 통해 OneWeb과 Starlink 등 저궤도 위성 인터넷 보급 지원에 나선다. 해수부는 2월 5일 부산 해양수산연수원에서 저궤도 위성 인터넷 지원 기념행사를 열고, 선원들의 선내 통신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월 4일 밝혔다. 그동안 대부분 선박은 정지궤도 위성 기반 인터넷을 사용해 사진 전송이나 동영상 시청 등에서 끊김과 지연이 잦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해수부는 2023년 노사와 선내 초고속 인터넷 조기 도입에 합의한 뒤, 관련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의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파수 분배표 개정과 기술기준 마련, 해외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의 국경 간 공급 승인 등을 통해 선박에서도 저궤도 위성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기존 선박용 인터넷 대비 약 50배 이상 빠른 속도로, 해상에서도 육상 LTE급 수준의 인터넷 이용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김성범 장관 직무대행과 류제명 제2차관, 선원기금재단 이승우
해수부 암모니아 오수 배출 기준 국제표준화 시동 민관 협의체 2026 착수회의 해양수산부가 암모니아 추진선박 확대에 대비해 암모니아 오수 관리 기술기준 마련과 국제표준화 선점을 위한 민관 협의체 운영에 속도를 낸다. 해수부는 2월 5일 경기도 성남에서 민관 협의체 2026년도 착수회의를 열고 국내외 동향과 대응계획, 연간 운영 방향을 논의한다고 2월 4일 밝혔다. 암모니아는 무탄소 연료로 주목받으며 관련 선박 건조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운항 과정에서 독성 제거 절차를 거치며 암모니아 오수(폐수)가 대량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과제로 꼽힌다. 해수부는 무분별한 해상 배출 시 해양생태계에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어 관리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국제 논의도 본격화된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월 9일부터 런던에서 열리는 ‘제13차 해양오염방지 및 대응 전문위원회(PPR)’에서 해양배출을 포함한 암모니아 오수 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국제 논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선급(KR),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국내 주요 조선사들과 함께 2025년 6월부터 민관 협의체를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암모니아 오수 처리 방식과 해
해수부 경남 고성서 청년어업인 간담회 귀어 정착 지원책 현장 의견 듣는다 해양수산부가 어촌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수산업 여건 변화에 대응해 청년어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귀어 지원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해양수산부는 2월 5일 경남 고성에서 청년어업인 간담회를 열고 청년층 유입과 정착을 가로막는 진입 장벽, 정착 초기 단계의 경제적 제도적 어려움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2월 4일 밝혔다. 해수부는 수산 현장을 청년들이 주도하는 기회의 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수산업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 기후변화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어가인구는 2000년 25만1000명에서 2024년 8만9000명으로 20여 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고, 고령화율은 50.4%에 이르는 것으로 제시됐다. 여기에 연근해 표층 수온은 1968년부터 2023년까지 약 1.44도 상승해 같은 기간 세계 평균 수온 상승 폭 약 0.7도보다 2배 이상 크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해수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청년들이 실제로 부딪히는 어려움을 청취한 뒤, 논의 결과를 토대로 현장 중심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청년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과 수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한영 국제 공동 연구팀이 남극 서남극 지역 스웨이츠 빙하 지반선 부근에서 두께 934m의 얼음을 관통해 빙하 아래 바다를 직접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2월 4일 밝혔다. 지반선은 빙하 하단이 바다와 맞닿는 경계로, 바닷물에 의해 융해가 집중되는 구간으로 꼽힌다. 해수부는 남극 빙하 용융이 해수면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해안 지역 안전과 장기적인 생활 기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정밀 관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웨이츠 빙하는 남극에서 빠르게 녹는 빙하 중 하나로, 주변 빙하의 연쇄 붕괴와도 연결될 수 있어 국제적으로도 연구 가치가 높은 대상으로 평가돼 왔다. 해수부는 2023년부터 서남극 빙하 움직임을 연구하는 R&D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과는 빙하를 시추해 하부 바다를 직접 측정해야 한다는 연구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크레바스 등 험난한 지형 때문에 위성 관측이나 수중 로봇 등 간접 방식에 의존해 온 한계를 보완하려는 시도에서 나왔다. 연구팀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와 헬기를 동원해 빙하 상부에 길이 250m 폭 50m 규모의 안전지대를 확보한 뒤, 헬기 운송용으로 개조한 25톤 시추 장비를 해역까지 접
부산항만공사(BPA)가 개발한 부산항 디지털플랫폼 체인포털(Chain Portal)이 World Governments Summit에서 ‘Global Future Fit Seal Award’를 수상했다. 공사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행사에서 2월 3일 상을 받았다고 2월 4일 밝혔다. 해당 상은 UAE Government and the Future Office가 주관하며, 미래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정부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혁신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것으로 공사는 설명했다. 주최 측은 전 세계 1500여 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성과 중심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체인포털은 항만 물류 분야에서 첫 수상 사례로 소개됐다고 공사는 전했다. 체인포털은 항만 운영 지원 시스템을 넘어 육상 운송사와 화물기사, 항만 터미널, 해상 선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항만 물류 전반을 통합·최적화하는 플랫폼이다. 공사는 이를 통해 항만 운영 효율을 높이고 선박 입출항 효율 개선과 이용자 편의 증대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 점이 이번 수상 결정의 핵심 근거가 됐다고 밝혔다. 세부 기능 가운데 현장 화물기사가 사용하는 모바일
인천항만공사가 국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전담할 ‘소통매니저’ 조직을 출범시키고, 전사적 소통 체계를 본격 운영한다. 공사는 2월 4일 오전 인천 송도 본사 사옥 31층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도 소통매니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체계를 통해 국민 의견을 상시적으로 수렴하고, 검토와 반영, 결과 공유로 이어지는 소통 행정을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소통 슬로건으로 ‘신뢰로 연결되는 미래의 인천항’을 제시하고, 소통을 핵심 경영 가치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항만은 물류와 안전, 환경, 지역경제 등 생활과 직결된 이해관계가 복합적인 만큼, 국민과 지역사회, 항만 이용자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소통매니저는 전 부서에서 선발된 20명으로 구성되며, 온오프라인 소통 채널 운영, 국민 제안 검토 및 정책 반영 지원,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소통 강화, 인천항 현장 의견 수렴 등을 수행한다. 공사는 국민 의견이 단순 접수로 끝나지 않도록 내부 전달과 환류 체계를 함께 구축해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김순철 경영부사장은 “정부가 강조하는 국민 중심 소통 행정의 취지를 인천항 운영 전반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이 부산공유대학 스마트항만물류 분야 참여 학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산업체 견학과 현장 전문가 특강을 운영하며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은 지난 1월 14일과 16일 양일간 ‘산업체 견학 및 현장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고 2월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확인하고, 현직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직무 이해도와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해양수산 분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1월 14일)과 부산 지역 선박 크레인 및 상부구조물 제조 기업 오리엔탈정공(1월 16일)에서 각각 진행됐다. 대상은 부산공유대학(BITS) 스마트항만물류 분야 참여 학생들이다. 현장 실무 전문가들은 해양수산 및 항만물류 산업의 최신 동향과 정책, 기관과 기업의 핵심 사업과 역할,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역량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단순 견학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 중인 장비와 시스템을 체험하는 일정도 포함돼 참여 학생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강연과 견학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소통 시간을 통해 해양산업
삼성중공업이 중동 지역으로 글로벌 사업 보폭을 넓힌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LNG 컨퍼런스 및 전시회 LNG 2026을 계기로 카타르 국영 조선소와 손잡고 개조와 애프터마켓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삼성중공업은 2월 4일 카타르 도하에서 카타르 국영 조선소 QSTS(Qatar Shipyard Technology Solutions)와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QSTS는 카타르 동부에 위치한 조선소로, 세계 최대 LNG 선사로 알려진 나킬라트(Nakilat)의 자회사다. 삼성중공업은 QSTS가 LNG 운반선 등을 포함해 2000여 척의 수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우선 개조와 AM(After Market, 애프터마켓) 분야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력 범위는 탈탄소 및 에너지 저감 설비, 선상 탄소포집장비 등 친환경 설비와 디지털 솔루션 분야 개조 사업을 포함한다. 이와 함께 소형 해양 프로젝트 및 특수 목적선 신조 협력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중동 지역에서 친환경 선박 전환 수요와 해양 개발 프로젝트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QSTS의 설비와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현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