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기금재단은 2월 5일 오전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본원 대강당에서 선박 통신환경 개선 지원사업 기념행사와 오션폴리텍 해기사양성과정 교육생 지원을 위한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과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을 비롯해 선원 관련 유관기관장, 관계자, 오션폴리텍 상선 3급 과정 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장기간 승선 생활을 해야 하는 선원의 근무 특성상 인터넷 연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선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도입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국가필수선박과 지정국제선박 등 300척이며, 선박 1척당 월 사용료의 절반 수준인 8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육상과 유사한 수준의 초고속 인터넷 환경이 도입되면 선원의 고립감과 단절감 완화, 정보 접근성 개선 등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정지궤도 위성 기반 인터넷은 속도와 지연시간 측면에서 실시간 소통에 한계가 있었던 만큼, 이번 사업은 저궤도 위성통신 기반의 선박 통신환경 개선을 뒷받침하는 성격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고속 인터넷 이용료 지원을 받는 선박 6척을 다중 화상통화로 연결
부산항만공사는 북항 재개발사업 현장을 중심으로 1월 29일부터 2월 6일까지 한파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근로자에게 방한 물품을 지원했다고 2월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1월 22일 부산 지역 체감온도가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한 한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작업 중 안전사고와 한랭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점검반은 혹한기 작업기준 준수 여부를 비롯해 화기 관리, 전열기구 사용, 동절기 안전관리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공사는 현장 근로자에게 방한 장갑과 넥워머 등 혹한기 작업에 필요한 물품을 지급해 작업 환경 개선에도 나섰다고 설명했다. 송상근 사장은 “강추위 속 현장 작업은 사고 위험이 높아 근로자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계절별 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해운산업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다양성 갈등을 체계적으로 다루기 위한 국내 최초 교육 모형 ‘선원 다양성 성숙도 모형(CDMI)’을 개발하고, 이를 업계와 공유하는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대학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최진철 교수 연구팀은 2월 3일 부산관광호텔에서 ‘선박 다양성 관리 콘텐츠 개발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CDMI 기반 교육 모형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 20개, 웹드라마 20편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안정호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국내 주요 해운사 담당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연구팀은 해운산업이 다양한 국적 문화 종교 언어 세대 성별이 공존하는 선박 환경에서 운영되는 만큼, 갈등 관리 역량이 안전 운항과 직결된다고 보고 교육 체계를 설계했다. 연구팀 설명에 따르면 선내 갈등의 60% 이상이 다양성과 관련된 문제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개인 수준의 다양성 성숙 지수를 선박 환경에 맞게 재구성한 CDMI를 개발했다. 콘텐츠는 위계질서와 권력남용, 성희롱과 성차별, 종교와 신념 갈등, 문화와 국적 차별, 업무 갈등과 의사소통 등 선내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상황을 15개 카테고리로
해수부 해양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변경…유실어구 신고제 등 예방 체계 강화 해양수산부는 해양폐기물과 해양오염퇴적물을 전주기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1차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기본계획(2021~2030)’ 변경계획을 수립했다고 2월 5일 밝혔다.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기본계획은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에 따라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변경계획은 기본계획 수립 후 5년이 경과함에 따라 중간 이행평가 결과와 대내외 환경 변화를 반영해 추진과제와 세부과제를 보완하는 성격이다. 해수부는 변경계획 수립에 앞서 최근 7년(2018~2024년) 해양폐기물 발생량을 연도별로 추정한 결과, 2019년 8.6만 톤에서 2023년 18.4만 톤까지 변동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수량 등 기상 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제시됐다. 변경계획의 핵심은 ‘발생 예방’과 ‘사각지대 해소’, ‘과학적 관리 기반 강화’로 요약된다. 해수부는 해양폐기물 발생 예방을 위해 주요 발생원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어구 통합 관리를 위해 어구관리 기록제와 유실어구 신고제 등 신규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육상에서 발생한 폐기물이 바다로 유입되는
해수부 유튜브 협력 제작자 모집 새싹 크리에이터도 선발 해양수산부는 2026년 한 해 동안 해양수산 정책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영상으로 소개할 ‘2026 해양수산부 공식 영상 협력 제작자’를 2월 5일부터 2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정책 이해를 높이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공식 영상 협력 제작자와 함께 정책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기존 협력 제작자로는 리얼깽TV, 수산물을부탁해TV, 수상한생선, 은근한 잡다한 지식, 코코보라, TV생물도감 등 6팀이 참여했다. 올해 모집은 구독자 10만 명 이상 규모의 협력 제작자 2팀과 함께, 구독자 1만 명 이상 10만 명 미만의 ‘새싹 공식 협력 제작자’ 2팀을 새롭게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수부는 새싹 협력 제작자 도입으로 보다 신선한 시각과 자유로운 형식의 콘텐츠가 늘어나 정책 홍보가 한층 다채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으로, 해양수산 정책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 운영자다. 신청은 해양수산부 공식 유튜브 채널 게시물에 올라오는 모집 안내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협력 제작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사)한국지방정부학회와 함께 2026년 1월 3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북극항로 구축과 부산시의 역할’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조영태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이 ‘북극항로 시대 선도를 위한 부산의 역할과 전략’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이어 정문수 국제해양문제연구소장 사회로 서병수 전 부산시장, 이동화 극지해양미래포럼 대표, 윤희성 북극해연구공동센터장, 손용구 북극해연구공동센터장, 신중후 KBS부산총국 제작부장, 정연근 내일신문 기자가 패널로 참여해 북극항로를 둘러싼 지역 전략과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조영태 국장은 발제에서 기존 남방항로와 대비되는 북방항로를 “위기이자 기회”로 규정하며, 신규 글로벌 항로 상용화 가능성과 연관 산업 파급효과, 기후 위기에 대한 국제적 대응 필요성을 함께 짚었다. 과거 남방항로의 글로벌 결절점이 싱가포르였다면, 북방항로의 결절점은 부산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과제 건의,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계획 등을 설명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북극항로위원회 신설과 함께 북극항로진흥원 부산 설립, 가칭 ‘국제 북극항로 포럼’ 신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해사고등학교 부설 해기교육원이 운영한 ‘2025년 상선6급 해기사 양성과정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월 5일 밝혔다. 상선6급 해기사 양성과정은 2023년 해양수산부, 한국해운조합,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등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마련된 교육과정으로, 인천해사고등학교 부설 해기교육원 설립과 함께 내항선사 인력 수급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인천항만공사는 2023년 한국해운조합, 인천해사고등학교와 양성과정 운영 지원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교육운영비를 지원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중장년 교육생의 6급 항해사·기관사 자격 취득과 재취업을 뒷받침해 왔다. 공사는 2025년 교육생의 해기역량 강화와 선박 근무환경 조기 적응을 위해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 ‘한나래호’에서 진행된 특별 승선실습(2025년 7월 23~29일) 운영비도 지원했다. 승선실습은 인천항 내항 1부두에 접안 중인 한나래호 선내에서 진행됐으며, 교육생 37명이 참여해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였다. 지원사업 성과로는 제4기와 제5기 교육생 72명 가운데 51명이 선사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항만공사는 현재도 선사 취업 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세계 금융 무역 정보기관 블룸버그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 재편 국면에서 국내 기업의 대응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해진공은 2월 11일 오전 부산 본사에서 공급망 관련 산업 종사자와 공공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해상공급망 세미나’를 블룸버그와 공동 개최한다고 2월 5일 밝혔다. 세미나는 중동 지역 분쟁과 미중 전략 경쟁 심화 등 지정학적 위험 확대, 유럽의 환경 탄소 규제 강화로 해상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해운 물류 산업의 대응 전략과 정책적 시사점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진공은 부산이 지닌 해양산업 기반과 금융중심지 기능을 바탕으로 해양 산업 이슈를 금융 정책 산업 관점에서 함께 논의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통번역 없이 영어로 진행되며 블룸버그 소속 분석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첫 세션은 케네스 로가 맡아 해운시장의 불확실성 속 주요 위험과 기회 요인을 다룰 예정이다. 그는 CMA CGM에서 전략 매니저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시장 분석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마이클 덩이 글로벌 지정학과 산업 정책 변화가 해상공급망 및 관련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강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