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세계 최고 수준의 고부가가치 종합 항만으로 도약BPA 송상근 사장, 해운물류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비전 발표 부산항만공사(BPA) 송상근 사장은 3월 14일 서울에서 해운·물류 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2025년 부산항만공사의 주요 업무 계획과 향후 3년간 추진할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송 사장은 "부산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고부가가치 글로벌 종합 항만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부산항은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 및 대형 항만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BPA는 이미 자동화 항만 개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향후 진해 신항(1-1단계 3선석, 2029년 개장 예정)까지 확대해 환적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체인포털(Chain-Portal)과 포트아이(Port-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물류 혁신을 추진해 “세계 2위 환적 거점항” 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BPA는 이에 더해 글로벌 물류 기업 유치를 위한 배후단지 적기 공급과 해외 물류 거점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및 태
여수광양항만공사, ‘맑고 깨끗한 여수광양항 만들기’ 홍보캠페인 전개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사장 박성현)는 지난 12일 영산강유역환경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전라남도, 광양시청, 전남환경산업진흥원, 남부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맑고 깨끗한 여수광양항 만들기’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4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와 연계해 항만 내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를 포함한 여섯 개 기관, 40여 명이 참여해 항만 내 친환경 활동을 홍보했다. 이날 캠페인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2-2단계(한국국제터미널) 게이트에서 출입하는 항만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항만시설 내 제한속도 30킬로미터 준수, 공회전 자제 등 대기환경보전을 위한 실천 방안을 안내했다. 또한, 미니구급함, 칫솔세트, 마스크 등의 기념품을 배부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공사 홍상표 운영부사장은 지속가능한 항만과 현장근로자의 건강을 위해 대기환경보전은 필수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하늘과 더 나은 여수광양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PA, 중국 국제우호항만 포럼에서 부산항 글로벌 경쟁력 홍보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3월 13일(목) 중국 저장성 이우(Yiwu)시에서 개최된 ‘국제우호항만 포럼(Partnership Ports Salon)’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BPA는 이날 화상 회의에 참석해 세계 주요 항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하고, 전자상거래 물류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우 지역과의 협력 가능성을 조명했다. 이번 포럼은 저장성 해항그룹과 닝보저우산 항만그룹(Zhejiang Seaport Group & Ningbo Zhoushan Port Group)이 공동 주최한 국제 항만 네트워크 행사로, 유럽·아시아·북미 주요 항만기관 및 물류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BPA 이응혁 국제물류지원부장은 “글로벌 무역을 연결하는 환적허브 부산항 (Busan Port: Connecting Global Trade, Delivering Value)”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부산항이 동북아시아 환적 중심항만으로서의 입지, 지속가능한 스마트포트 구축, 친환경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우 지역은 세계 최대의 소상품 도매시장을 보유한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
“웰컴 투 인천” 올해 첫 월드와이드 모항 크루즈 인천항 입항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미국 크루즈 선사 노르웨이쟌(Norwegian)의 ‘노르웨이쟌 스피릿(Norwegian Spirit, 7만 5천 톤급)’ 호가 3월 13일 인천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럭셔리 크루즈 운항사인 노르웨이쟌은 지난해 인천에서 항만-공항 연계 모항 크루즈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올해 인천항을 공식 모항(Home Port)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총 12항차의 모항 크루즈가 인천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크루즈 입항을 기념해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는 관광 안내소 운영,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 셔틀버스 운영 등 다양한 여객 환영 서비스를 제공했다. 크루즈 이용객 약 4천여 명은 인천 지역 관광 및 귀국을 위해 주요 관광지와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했다. 또한, 약 5.8억 원 상당의 컨테이너 5대 분량의 선용품이 인천에서 공급되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재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청장은 “크루즈 산업은 연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월드와이드 모항 크루즈가 인천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부두에서 국내 최초 연료전지 탄소포집 기술 개발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에서 국내 최초로 PAFC(인산형 연료전지)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이를 기념하는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이번 시연회에서 이산화탄소를 90% 이상 포집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기존 연료전지 발전소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연료전지 발전소를 친환경 발전소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연회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수력원자력, 광양시, 두산퓨얼셀, 에어레인, 한국종합기술 등 관련 지자체 및 기관·기업들이 참여했다. 한수원은 2023년 3월 여수광양항만공사 및 광양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료전지 발전사업 협력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탄소중립항만 전략에 부합하는 광양항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포집 기술 개발은 2023년 9월 한수원 주관으로 두산퓨얼셀(연료전지 설계변경), 에어레인(분리막 포집기술), 한국종합기술(설치공사)이 공동으로 참여해 시작됐으며, 오는 5월까지 20개월간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광양항 해양산
'도전의 아이콘' 조승환 국제환경운동가,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문가 초청 특강 진행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3월 12일, 세계적인 환경운동가이자 '도전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조승환 국제환경운동가가 ‘목표정신과 도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승환 환경운동가는 “도전이란 뚜렷한 목표와 목적을 가지고 자신만의 정신적 멘토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 과정을 공유했다. 또한,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적인 목표 설정의 중요성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세계적인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며 지속적으로 환경 보호를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제1호 홍보대사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다가오는 5월 17일에는 충북 제천시 초청으로 또 다른 세계 신기록 도전을 준비 중이며, 10월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경주 APEC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세계 정상 회의에서 5시간 30분 동안 얼음 위에 맨발로 서는 세계 신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 박성현 사장은 “여수광양항만공사 제1호 홍보대사 조승환 환경운동가의 도전정신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문가
IPA, 인천항 내항·북항 활성화 위해 신규 벌크화물 유치 확대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내항과 북항 활성화를 위해 신규 벌크화물 유치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벌크화물의 컨테이너화와 수도권 제조기업의 지방 이전 등으로 벌크화물 물동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두 운영사들과 협력해 물동량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IPA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인천항 내항과 북항의 벌크화물 물동량은 연평균 4.3% 감소했다. 특히 북항은 지난해 549만 톤의 화물을 처리해 전년 대비 15.5%나 줄었다. 내항 역시 글로벌 환적 자동차 등 일부 화물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 물동량이 3.1% 감소한 1,422만 톤을 기록했다. IPA는 벌크화물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합동 마케팅에 나서기로 하고, 내항 운영사들과 협력해 올해 수출용 환적 자동차를 12만대 이상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자동차 운반 선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내항 내 약 3만9천㎡의 유휴부지를 추가로 자동차 야적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북항의 활성화를 위해 철강 원자재 등 특수화물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 초부터 북항 부두 일부 시설을 야적장으로 전환하는 등
구산항, 해양레포츠의 메카로 도약… 지역경제 회복에 새바람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울진군 기성면에 위치한 구산항 일원에서 해양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비지정권자 어항개발사업, ‘레저선박 계류장 조성사업’을 승인하고 3월 최종 준공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199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구산항은 그동안 지역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이번 레저선박 계류장 조성사업으로 해양레저 관광객 유치 및 지역 수산물 판매, 숙박업소 연계 등 해안관광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총 20억원의 예산(도 10억원, 군 10억원)을 투입해 폭 68m, 길이 85m의 계류장을 신설, 최대 28대의 레저선박 접안을 가능하게 하는 시설을 마련했다. 이번 조성사업은 ‘유휴어항 해양레저항 개발 공모’ 신청(2022. 8. 31.)부터 시작해 공모 선정(2022. 9. 20.), 실시설계용역 착수(2022. 12. 12.), 주민설명회 개최(2023. 3. 23.)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진행되었으며, 2023년 8월 구산항 계류장 조성공사 착공과 2024년 5월 해양레저항 부지조성공사 착공을 통해 마침내 2025년 3월에 개발사업이 완료될
여수광양항만공사, TS Line 단독 운항 신규 서비스 유치… 광양항 물동량 확대 기대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대만 선사 TS Line의 신규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인 동북아 서비스를 광양항에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규 서비스에는 약 1,200TEU급 선박 2척이 투입되며, 주당 약 300TEU의 물량을 소화할 수 있어 연간 1만 5천TEU 이상의 광양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의 주요 기항지는 광양, 오사카, 고베, 나고야, 요코하마, 도쿄, 대만의 지룽, 타이중, 가오슝, 홍콩, 난샤, 치완, 오사카를 거쳐 다시 광양으로 연결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번 신규 항로 유치를 통해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교역국과의 항로 연결성을 강화하고, 동북아 선복 확대를 통한 수출기업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TS Line의 단독 운항 서비스 도입은 광양항 이용률 제고에 큰 의미를 지닌다. 박성현 사장은 “‘1개 선사 1개+ 항로 유치 캠페인’을 지속 추진한 결과, 취임 이후 광양항에 총 27개의 신규 정기선 서비스를 유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항로 유치 캠페인을 적극 추진해 경쟁력 있는
IPA, 올해 87만㎡ 항만부지 신규 공급… 물류 전초기지 조성에 박차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인천 남항 아암물류2단지와 신항배후단지 등에서 총 87만㎡의 항만부지를 신규 공급해 고부가가치 항만 도약을 위한 전초기지 조성에 나선다고 3월 11일 밝혔다. 신규 공급 부지는 신항과 남항으로 구분된다. 신항 부문에서는 ‘신항 1-3단계 임시활용부지’(57,870㎡)가 2025년 상반기에, 신항배후단지 내 콜드체인 특화구역 B-Type(113,163㎡)이 2025년 하반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남항 부문은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111,291㎡)이 2025년 2월 26일부터 4월 11일 사이에, 아암물류2단지 2단계(589,182㎡)는 2025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단계적으로 공급되며, 총 59만㎡ 규모의 부지를 통해 국내외 물류 및 제조기업 유치를 목표로 한다. 또한, IPA는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 물동량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유치센터’를 운영, 각 배후단지 담당자를 배치해 입주 기업의 인허가, 입주 자격, 절차 및 기반시설 등 제반 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제도 개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수 물류기업의 안정적 유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