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소규모어가·어선원·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지급 시작…12월 중순부터 순차 집행 해양수산부가 어업인 민생안정을 위한 수산 공익직불금 지급을 시작한다. 해수부는 소규모 어가 및 어선원 직불금과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의 대상자 확인 절차를 마치고 12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지급을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소규모 어가 및 어선원 직불금은 수산업·어촌의 공익기능을 높이고 어업인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제도다. 지원 대상은 5톤 미만 어선을 경영하는 연안어업 종사자, 연간 판매액 1억 원 미만 양식어업 종사자 등 영세 어업인과, 연간 6개월 이상 어선에 승선하는 어선원이다. 지급 규모는 어가당 연 130만 원이다.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어업 생산성이 낮거나 국방상 이유 등으로 조업 제한을 받는 지역처럼 정주 여건이 불리한 도서지역과 해상접경지역 거주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도입됐다. 해수부는 연간 수산물 판매액 120만 원 이상이거나 연 조업실적 60일 이상이면서 조건불리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을 지급 대상으로 정하고, 어가당 연 80만 원을 지급한다. 올해는 비연륙 모든 도서와 접경지역을 포함해 총 372개 지역을 조건불리지
해수부, 자리젓·숭어 어란 명인 신규 지정…수산식품명인 15호·16호 선정 해양수산부는 12월 17일 ‘2025년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으로 제주 제주시의 고창덕 대표와 전남 영암군의 최태근 대표 2명을 새롭게 지정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고 대표는 제15호(자리젓), 최 대표는 제16호(숭어 어란) 수산식품명인으로 지정된다. 해수부는 우수한 전통 수산식품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뛰어난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으로 지정해 왔다. 1999년 제도 도입 이후 이번 신규 2명을 포함해 총 16명의 명인이 지정된다. 올해는 총 8명의 후보자가 추천돼 심사가 진행됐다. 해수부는 전통성과 정통성, 경력, 계승·발전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2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15호로 지정되는 고창덕 명인은 30년 이상 자리젓을 만들어 온 제조 전문가로, 제주 지역 전통 수산식품인 자리젓의 전통 제조방식을 계승해 왔다. 제16호 최태근 명인은 집안 대대로 8대에 걸쳐 내려온 숭어 어란 제조 기술을 전수받아 전통을 이어온 점이 평가됐다. 수산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명인이 제조한 제품에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표시(마
해양수산부는 12월 17일 한양대학교 HIT관 대회의실에서 제19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장보고대상은 해양개척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2006년 제정된 정부 시상이다. 해수부는 올해 예심과 본심, 대국민 공개검증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자 4인(단체 포함)을 선정했다. 대통령상(대상)은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이 받는다. 해수부는 신 회장이 선박설계 기술 기반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던 시기부터 조선해양산업의 기틀을 다지는 데 기여했고, 해양 관련 업무의 통합 행정 필요성을 제시해 해양수산부 창설 기반 마련에도 공로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무총리상은 국내 최초 종합해양연구선 온누리호(한국해양과학기술원)가 수상한다. 온누리호는 지난 30여 년간 태평양과 남극 등을 탐사하며 국가 해양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점이 평가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상은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이 받는다. 해수부는 해양쓰레기 처리방법을 과학적으로 연구해 정책 변화를 이끌고, 시민 참여형 해양보전 활동을 확산시키는 데 역할을 해온 점을 수상 이유로 들었다.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해군사관학교 최영
부산항만공사, 환적모니터링시스템 포트아이 전면 배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2월 16일 오전부터 부산항을 이용하는 모든 선사와 터미널운영사를 대상으로 AI·블록체인 기반 환적모니터링시스템 ‘Port i’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부산항은 전체 처리 화물의 약 55%가 환적화물로, 물량 기준 약 1350만TEU에 이르는 세계 2위 환적화물 처리항만이다. 공사는 글로벌 물류환경 변화 속에서 환적 처리의 정확도와 속도가 항만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라고 보고, 환적 처리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고 설명했다. Port i는 지도 기반 AIS(선박자동식별장치) 정보를 제공하고, 선박과 화물의 처리 현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부산항 전체 10개 터미널의 선석 스케줄을 통합해 제공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공사는 AI를 활용해 선박 일정과 작업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 위험, 환적 연결 위험을 예측·탐지하고, 블록체인 기술로 환적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여 환적 과정 전반을 보다 정확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포는 부산항 전 터미널운영사와 선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성중공업이 국내 중견 조선사와의 협력 모델을 이어가며 중소 조선 생태계와의 상생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12월 16일 거제조선소에서 HSG성동조선과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전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부사장)과 김현기 HSG성동조선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11월 원유운반선 2척 계약에 이은 추가 물량으로, HSG성동조선의 전선 건조 물량은 총 4척으로 확대됐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력을 통해 HSG성동조선이 전선 건조라는 영역을 넓히는 동시에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형 조선사와 중견 조선사의 협업 사례가 국내 중소 조선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는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 지역의 고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함께 거론했다. 남궁금성 조선소장은 “K 조선을 대표하는 모범적 성장 모델로 HSG성동조선과의 사업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2025년도 중앙단위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해 기관 표창을 받았다. 공단은 12월 16일 이번 평가 결과를 공개하며, 해양 재난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해 온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 평가는 기관별 자율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제도로, 해양경찰청이 주관해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운영체계와 자원 관리, 실제 대응 역량을 종합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긴급구조지원 운영체계, 인적·물적 자원 관리체계, 대응 활동 체계 등으로 구성된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재난안전기본법 개정 이후 처음 시행된 평가로, 일반현황과 운영체계, 대응활동, 인적자원, 물적자원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1차 평가와 종합평가 성격의 2차 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공단은 해양오염과 화재, 폭발 등 복합 재난사고 상황을 가정한 훈련체계를 정립하고, 공단 주도의 민관공 합동훈련을 강화해 왔다. 또한 드론 기반의 신속한 상황 분석체계를 구축해 현장 대응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 점이 주요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공단은 긴급
장금상선 정태순 회장이 12월 15일 한국해운역사기념관을 방문했다. 한국해운조합은 이번 방문이 기념관 내 ‘해운거목 8인’에 정 회장이 선정된 것을 계기로, 한국 해운산업 발전 과정에서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정 회장은 장금상선 그룹 회장으로서 해운 시장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전략적 성장을 이끌었고, 제32~33대 한국해운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해운산업의 지속 성장과 인재 양성에도 힘써 국내 해기사 인력난 해소와 고급 해기사 양성 확대를 주도하는 등 업계 전반에 걸친 공로를 인정받아 조합이 선정한 ‘해운거목 8인’에 이름을 올렸다. 정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조합과 장금상선이 함께해온 시간을 되짚는 한편, 육상·해상·항공 물류 환경 변화 속에서 해상 물류 시스템이 속도감 있게 변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항로가 비교적 고정돼 있고 단거리 운항이 반복되는 내항상선의 특성상 자율운항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내항 해운이 새로운 해운물류 시대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정 회장은 기념관 내 자신의 업적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조합이 추진 중인 한국해운미래재단 설립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전자전기정보공학부 주양익 교수가 12월 10일 열린 ‘2025 공공연구성과 확산 대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공 연구성과의 활용과 확산, 산학연 협력 모델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립한국해양대에 따르면 연구성과 확산 유공 표창은 공공 연구성과의 확산과 사업화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주 교수는 최근 2년간 산학협력단장으로서 대학 기술사업화 성과를 이끌어 온 점이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주 교수는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지산학 협력 체계를 고도화하며 기술이전과 사업화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성과관리 기반을 구축해 왔다. 지식재산 기반의 성과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연구자의 특허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IP R&D 지원과 맞춤형 기술사업화 전략 컨설팅 등을 통해 유망기술의 창출과 활용이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국립한국해양대는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지식재산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관련 분야 성과를 축적해 왔다. 대학 측은 산학협력단이 대학기술경영촉진(TLO 혁신형)사업,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