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는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공동으로 2월 1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 이벤트홀에서 ‘2026 해운선사 해기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계 교육기관 졸업생과 해기사를 채용하려는 해운선사를 현장에서 연결해 채용 과정을 한 자리에서 진행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주최 측은 해양수산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 기조에 맞춰 해운산업 현장 진출을 지원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람회에는 외항상선 초임 해기사 채용을 희망하는 해운협회 및 선박관리산업협회 회원사가 참여한다. 외항상선 해기사를 희망하는 해양대학교 졸업생과 해사계열 학교, 오션폴리텍 과정 수료자 등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채용 정보 제공과 함께 원서 접수도 진행된다. 주최 측은 선사별로 면담과 면접을 통해 채용 절차가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박람회가 해양계 졸업생과 해운선사 간 채용을 지원해 해운산업 인력구조의 활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와 부산시가 해양 일자리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민관학 협력을 통해 청년 해기사의 안정적
해양수산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E 8 비자) 임금 지급과 상해 질병 보상을 강화하는 내용의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 개정 시행에 맞춰 2월 4일 정부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2월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지방정부 담당자와 수협, 어업인 등 이해관계자의 제도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 법률의 핵심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보호 제도를 법률에 명확히 규정해 현장 신뢰를 높이는 데 있다. 차별 금지, 표준계약 체결, 의무보험 가입, 귀국 전 임금 청산 등이 포함되며, 관련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5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법 시행일은 2026년 2월 15일이다. 해수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특히 의무보험 가입 기준과 가입 시점을 중점 안내할 예정이다. 법 시행일인 2월 15일 이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경우 고용주는 임금체불 보증보험을 근로계약 효력 발생일부터 30일 이내, 농어업인 안전보험은 근로계약 효력 발생일부터 15일 이내 가입해야 한다. 2월 15일부터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입국한 날부터 15일 이내 상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보험료는 임금체불 보증보험의 경우 고용주가 가입하며 1인당 연 1만50
해양수산생명자원 281종 활용 가치 등급 전면 시행 수과원 자원관 평가 결과 공개 국립수산과학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해양수산생명자원 281종에 대한 활용 가치 기반 등급 평가 결과를 공개하며 등급제 운영을 전면 시행했다. 평가 결과 1등급은 109종, 2등급은 168종, 3등급은 4종으로 분류됐다. 두 기관은 도다리, 대하, 북방전복 등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은 1등급 자원을 중심으로 해양수산바이오산업 활성화와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 2등급 자원 가운데 국외반출 승인대상종을 지정해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등급제가 자원의 확보와 관리에 그치지 않고 산업적 활용과 연계되는 만큼, 활용도가 높은 자원의 유출 관리 필요성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해양수산생명자원 등급제는 국가 차원에서 자원에 등급을 부여하고 관리해 자원의 효율적 확보와 산업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등급 부여는 기존 경제적 학술적 생태적 가치 중심 평가에서 산업적 활용 가치 중심으로 평가체계를 개편해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안전성, 유용성, 공급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급을 매겼다. 등급 부여 결과는 수산생명자원정보센터와 해양생명자원통합정
국립한국해양대,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수상 일학습병행 확산 공로 인정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일학습병행 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고용노동행정 유공’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수상일은 2025년 12월 31일이다. 이번 표창은 고용노동행정 각 분야에서 공로가 큰 개인 또는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국립한국해양대는 일학습병행을 통해 대학과 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를 완화하고 지역 청년의 현장 적응과 취업 연계를 지원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국립한국해양대는 2018년부터 8년 연속 기관 성과평가에서 우수등급 이상을 유지하며 사업 운영 역량을 입증해 왔다. 사업 운영 조직인 산학연ETRS센터는 2014년 사업 도입 초기부터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참여자의 직무 만족도 제고와 산업현장 생산성 향상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해 왔으며, 지역 산업체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 참여 기업을 발굴하고 학습근로자에게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해 왔다. 이상득 산학연ETRS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10여 년간 대학 구성원과 참여 기업들이 함께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일학습병행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설 특별수송 앞두고 기관장 현장 안전점검 인천항만공사가 2026년 설 연휴를 앞두고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2월 3일 기관장 주재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공사는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인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터미널 무사고 운영을 목표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여객 주요 동선을 중심으로 위해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주차장 상습 결빙 구역을 살피는 한편, 대합실 관리상태와 안내방송 운영, 승선로 보행자 사고 위험요소, 동절기 안전사고 유발 요인 등을 중점적으로 예찰했다. 특별수송기간에는 안내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터미널 혼잡과 고객 불편 사항, 폭설과 강풍 등 현장 상황 변화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공사와 인천항시설관리센터 합동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여객을 대상으로 해상안전체험교육을 마련해 여객선 탑승 중 비상상황 대처요령을 안내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민속놀이마당 운영, 섬 특산품 소비 활성화 행사, 인천섬 관광정보 제공 등을 통해 연휴 기간 다시 찾고 싶은 터미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통해 귀성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해양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커지는 2~3월을 맞아 경영진이 직접 전국 6개 주요 지역 현장을 순차 점검하는 안전관리 강화 활동을 2월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양수산부가 운영하는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특별관리 기간(2~3월)’ 이행 차원에서 추진된다. 공단 경영진은 현장에서 안전관리 과제를 논의하고, 어선에 승선해 작업환경과 설비 상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공단은 기존 실무자 중심 점검에서 나아가 최고 의사결정권자가 현장에서 어업인과 어선원의 안전의식을 공유하고, 사고 위험요인을 직접 확인한 뒤 개선 방향을 결정하는 체계로 안전관리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중심 활동은 간담회, 승선 점검, 해양안전 캠페인 등 3가지에 중점을 둔다. 공단 경영진은 어촌계를 찾아 어선원과 선주 등 종사자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별 사고 유형과 위험사항을 공유해 자율적 안전관리 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한편, 현장의 애로와 개선 필요사항을 청취해 대응책을 모색한다. 또 경영진이 어선에 직접 승선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을 식별하고, 기관과 전기, 조업설비 등 안전 취약부를 중심으로 사고 유형별 집중 점
설 앞두고 4개 부처 합동 전통시장 방문 장바구니 물가 점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과 함께 2월 2일 천안 중앙시장을 찾아 성수품 수급동향과 ‘설 민생안정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설 체감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16대 설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7만 톤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지원과 온누리상품권 현장환급 등을 추진 중이다. 성수품 할인과 온누리상품권 현장환급 재원은 330억 원, 농활상품권·수산대전상품권 할인 판매 등을 포함한 할인지원에는 910억 원을 투입한다. 구 부총리는 시장 점포를 돌며 고등어, 달걀 등 최근 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품목을 중심으로 현장 물가를 살피고, 남은 기간 가격 불안 품목의 수급관리와 할인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관계 부처에 요청했다.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행사 진행 시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설 전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10% 상향해 시행 중이라며, 명절 기간 전통시장 방문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구 농
홍해 변수에 수에즈 복귀 엇갈림 선사들 시험운항과 우회 병행 홍해 해상 안전 여건이 일부 완화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홍해와 수에즈 운하 항로 복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선사별 판단이 갈리며 시험운항과 우회항로 운영이 당분간 병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머스크는 1월 중순 특정 서비스에 대해 수에즈 경유로 구조적 복귀에 들어간다고 밝히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며 단계적으로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회사는 중동과 미 동부를 잇는 MECL 서비스에 대해 1월 출항분부터 수에즈 경유로 원래 패턴 복귀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CMA CGM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이유로 수에즈 운항 확대 계획을 일부 되돌리며 일부 서비스에서 우회 전환을 발표했다. 홍해 긴장 완화 기대가 커졌지만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해운 시장은 “복귀 여부”보다 “복귀 속도와 범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간이다. 우회항로가 지속되면 항해일수 증가로 선복의 체감 공급이 줄어드는 반면, 수에즈 경유가 확대되면 회전율이 회복되며 공급 압력이 커질 수 있다. 특히 선사들이 장기 계약 협상과 스팟 운임 운용을 병행하는 시점에 항로 선택이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