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청년인턴 운영 과정에서 조직과 청년이 함께 성과를 만든 사례를 소개하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청년인턴으로 근무한 직원의 가족으로부터 “일하고 싶은 직장이었다”는 내용의 감사 편지를 받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뜻으로 관련 부서에 피자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혁신행정담당관실에서 근무한 청년인턴 A씨는 지난 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정부혁신 박람회 등 대내외 홍보업무를 맡으며 카드배너와 홍보물 제작 등 디자인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전공과 연계된 실무를 직접 맡아보며 단순 보조를 넘어 하나의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청년인턴 가족은 근무 종료 후 함께 일했던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A씨가 진로를 두고 고민하던 시기에 실질적인 업무 경험과 성취감을 얻었고, 인생의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만들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수부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본부와 22개 소속기관에서 470여 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해 해양수산 정책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들이 한 부서의 구성원으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며 근무하고, 이를
HMM, 중동노선 신규예약 일시 중단 대체항만 우회로 화물 안전 대응 HMM이 중동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운항 리스크 확대로 중동지역 신규 예약을 일시 중단하고, 운송 중인 화물은 안전한 대체항만으로 우회시키는 비상조치에 들어갔다. HMM은 11일 화주 고객 공지를 통해 중동지역에서 선박과 선원, 화물에 대한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현 상황에서는 신규 예약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동지역으로 운송 중인 화물은 기존 항로 대신 안전한 대체항만으로 우회하는 항로우회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다. 추가 비용도 발생한다. HMM은 대체항만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반영해 컨테이너당 1000달러를 부과하기로 했으며, 이번 조치 대상은 현재 인도와 중동지역을 운항 중인 컨테이너선 3척으로 한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개별 선사 대응을 넘어 얼라이언스 차원의 공동 대응 성격도 띠고 있다. HMM은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소속 회원사로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글로벌 선사와 회원사들의 운항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실제 글로벌 선사들의 중동 노선 통제도 이미 본격화된 상태다. MSC는 3월 1일 중
해양수산부가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사정 협의에 나섰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3월 11일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페르시아만 해역에 선박을 운항 중인 선사와 선박관리사, 한국해운협회,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전국해상노동조합연맹,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대응 상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호르무즈 내측 해역에 있는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위한 정부 조치 사항을 설명하고, 선사와 노조 측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수부는 상황 장기화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선원 안전 대책과 비상 대응체계를 다시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노사 측은 중동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에도 식료품과 유류 등 필수물품이 차질 없이 공급되고, 선원 승하선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현지 항만당국과의 협의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직무대행은 선원 안전 확보를 위해 외교부와 현지 공관을 통해 항만당국 등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으며, 관계기관 간 추가 협조가 필요한 부분도 차질 없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또 상황 발생 이후 현지 선박의 필수물품 비축과 비상 대응체계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다. 이번 청문회의 초점은 전통적인 신상 공방보다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이후 첫 장관 후보자로서 조직 안정과 정책 방향을 어떻게 끌고 갈지에 맞춰질 가능성이 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고, 대통령실은 황 후보자를 두고 해수부 기획조정실장 등 핵심 보직을 거친 정통 관료이자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수도 완성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황 후보자는 부산 출신의 해양·항만 정책통으로 분류된다.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동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 해양정책과장, 대변인, 해사안전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전재수 전 장관 사퇴 이후 81일 만에 후임 후보자로 지명됐다는 점도 이번 인선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정책 검증의 첫 번째 축은 부산 이전 이후 해수부 운영 방향이다. 황 후보자는 지명 직후 자신을 “부산 시대의 첫 장관 후보”라고 규정하며 북극항로 시대 선도와 해양수도권 육성을 강조했다. 특히 HMM 본사와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의
호르무즈 해협 다시 긴장 선박 피격에 통항 급감 보험·운임 부담 확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11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하던 화물선 1척이 정체불명 발사체에 맞아 선내 화재가 발생했고, 승무원들은 대피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사건은 중동 해역 상선 안전 우려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을 다시 보여줬다. 문제는 단순한 일회성 피격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미 해군은 해운업계의 호르무즈 해협 호송 요청에 대해 현재는 공격 위험이 너무 높다며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측은 여러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민간 상선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 호송 체계는 아직 가동되지 않은 상태다. 현 상황을 곧바로 ‘공식 봉쇄’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운항 여건은 이미 봉쇄에 준하는 수준으로 악화됐다. UKMTO 산하 JMIC는 최근 보고서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위협 수준을 최고 단계인 ‘크리티컬’로 유지하면서, 최근 24시간 확인된 상업선 통항이 4척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약 138척 수준의 평시 통항량과 비교하면 사실상 정기 상업 통항이 급감한 것이다. JMIC는 또 공식적인 법적 폐쇄 선언은 없다고 하면서도, AIS
해양환경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등의 공문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단은 11일 이번 평가가 공공기관 331곳과 시·도교육청 17곳 등 모두 348개 기관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평가는 외래어와 외국 글자 사용, 어문 규범 준수 여부, 비문법적 표현 사용 여부 등을 중심으로 공공언어의 용이성과 정확성을 종합적으로 따지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해양환경공단은 보도자료 작성 과정에서 한글 맞춤법과 외래어 표기법 등 어문 규범을 철저히 준수하고, 불필요한 외래어 사용을 줄이는 데 힘써 왔다고 설명했다. 또 공단이 자주 사용하는 주요 사업 용어에 대해서는 순화어를 발굴해 적용하는 등 국민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으로 정책과 사업 내용을 전달하는 데 주력해 왔다.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정책과 사업은 국민에게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신뢰받는 해양환경 전문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 저수온 특보 전면 해제…위기경보 ‘관심’ 하향 해양수산부는 3월 11일 12시를 기해 저수온 특보를 전면 해제하고,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올겨울 우리나라 해역 수온은 평년보다 0.5~1.5도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2월 말부터 수온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저수온 위기경보 유지 기간은 지난해보다 8일가량 짧은 57일에 그쳤다. 올해 저수온으로 인한 양식어가 피해는 긴급 방류 등 어업인들의 선제 대응에 힘입어 일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해수부는 피해가 발생한 어가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지급 등 복구 지원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특보 해제 이후에도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현장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저수온 피해 어가가 조속히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후속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저수온 재해도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대응 노력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저수온 특보는 해제됐지만 피해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통해 피해 어가가 빠르게 경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이 체험형 해양안전교육 운영 성과와 정책적 시사점을 정리한 「2025 진도국민해양안전관 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개관 이후 축적된 운영 경험과 교육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공공 기록물로, 체험형 해양안전교육이 실제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자료다. 교육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성과와 한계를 함께 담아 향후 해양안전교육 정책과 교육 운영 기준 논의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서에 따르면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체험 중심의 해양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했다. 연간 누적 이용 인원은 2025년 12월 15일 기준 2만3050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이용 대상은 초·중·고 학생과 청소년 단체, 일반 국민 등으로, 학교 체험학습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참여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프로그램은 해양사고 예방과 위기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위험 인식과 상황 판단, 대응 행동으로 이어지는 안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교육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백서에 따르면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