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총 1,44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가운데 최고 등급을 받은 기관은 54곳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18곳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와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평가는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정보주체 권리보장, 개인정보 안전조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정량 지표 40개와 정성 지표 7개를 평가해 총 5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공단은 개인정보 업무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 관계기관 합동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 기관장 주도 개인정보 현안 점검 및 회의, 가명정보 처리 안전조치 등 전사적인 보호 활동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
박영준 단국대 교수 신임 회장 취임 예정…해사국제상사법원 활성화 방안 논의 한국해법학회가 정기총회와 봄철 학술발표회를 열고 해상법 국제화와 해사국제상사법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해법학회(회장 권성원)는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한국해운협회 광화문교육연구센터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봄철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6대 신임 회장으로 박영준 수석부회장인 단국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취임할 예정이다. 박영준 신임 회장은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석사와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7년 단국대학교 법학과 교수로 부임해 해상법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써 왔다. 한국해법학회는 이날 정기총회와 최우수논문 시상식, 회장 이취임식에 이어 봄철 정기학술발표회를 진행한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최근 해운업계가 관심을 가져온 해사국제상사법원 설치가 확정된 데 따라 ‘해상법의 국제화 및 해사국제상사법원 활성화 방안의 모색’을 대주제로 열린다. 학술발표회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제1세션에서는 최종현 법무법인 세경 변호사가 사회를 맡고, 석광현 전 서울대학교 교수가 ‘국제해상사건에서 준거법의 지정
목포 제주 노선 투입…여객 756명·차량 270여대 수송 가능 씨월드고속훼리의 신규 카페리 ‘퀸메리호’가 선박 공개 행사를 마치고 본격 운항에 들어간다. 씨월드고속훼리㈜(대표 이종훈)는 신규 카페리 ‘퀸메리호’가 오는 30일 오후 2시 목포에서 첫 출항한다고 밝혔다. 퀸메리호는 27일 오전 10시 목포 삼학부두, 28일 오전 11시 30분 제주항에서 선박 공개 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된 뒤 정식 운항에 투입된다. 초기에는 목포 제주 노선을 운항하며, 향후 진도 제주 애월 노선으로 확대해 지역 간 접근성과 관광 수요를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퀸메리호’는 씨월드고속훼리가 장기간 운용해 온 대표 카페리 브랜드다. 2008년 첫 항해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이름을 이어왔으며, 올해 네 번째 퀸메리호가 새롭게 취항하게 됐다. 이번에 투입되는 퀸메리호는 국내에서 건조된 선박으로, 길이 143m, 폭 22m, 깊이 13.8m, 국제톤수 1만4,919톤 규모다. 최대 여객 756명과 승용차 기준 차량 270여대를 수송할 수 있으며, 최고 속력은 21.5노트다. 운항 시간대도 기존과 차별화했다. 목포에서는 오후 2시, 제주에서는 오전 7시에 출항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새벽·오
민간 전문가·대학생 13명 참여…항만시설 위험요소 발굴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국민 눈높이에서 항만시설 위험요소를 발굴하기 위한 국민안전점검단을 가동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최관호)는 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6년도 ‘여수·광양항 국민안전점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안전점검단은 국민이 직접 여수·광양항 주요 시설물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참여형 안전관리 제도다. 올해 점검단은 광양항 인근 대학교 학생과 안전 관련 민간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점검단은 4월 말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항만시설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현장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해 국민안전점검단 운영을 통해 국민 체감형 안전 위험요소 9건을 발굴하고 개선 조치한 바 있다. 공사는 올해도 점검단 활동을 통해 시설물과 건설현장 안전점검, 재난 대비 훈련 및 캠페인 참여, 자율적 안전관리 문화 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점검단에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재난·안전사고 예방 캠페인과 재난대응 훈련 참여 등 산업 현장의 실무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활동실적이 우수한 점검단원에게는 보상과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200억원 규모 상생펀드 운영…ESG·안전관리 지원 성과 인정 부산항만공사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항만공사는 2022년 이후 4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동반성장 전략 수립, 상생협력 기금 출연, 성과공유제 확산, 협력사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동반성장 전략 수립의 적절성, 상생협력 기금 출연, 성과공유제 확산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협력사들이 직접 평가하는 동반성장 체감도 조사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부산항만공사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고금리 등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부산항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 ESG, 안전 분야 지원을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시중은행과 협력해 약 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항만 연관기업을 대상으로 저금
울산항만공사 방문해 물동량 현황 공유…글로벌 공급망 협력 방안 논의 주한 뉴질랜드 대사 일행이 울산항을 방문해 항만 운영 현황과 에너지 물류시설을 살펴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던 베넷 주한 뉴질랜드 대사 일행이 27일 울산항을 방문해 항만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한 정보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 등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양국 간 안정적인 물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산항만공사는 방문단에 울산항의 물동량 처리 현황과 주요 수출입 품목 구조를 설명하고, 향후 협력 확대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울산항은 국내 대표 에너지 허브 항만으로, 2025년 기준 뉴질랜드와의 교역량은 총 127만톤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수출 화물이 85.5%를 차지했으며, 수출 화물의 89.2%인 약 97만톤은 석유정제품으로 나타났다. 이는 울산항이 국내 최대 석유화학·정유 산업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정제 능력을 갖추고 있는 반면, 뉴질랜드는 완제품 수입 비중이 높은 에너지 구조를 가지고 있기
6월 19일까지 위험요인 발굴 개선…군산지사 현장점검 실시 해양환경공단이 주요 시설물과 선박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집중안전점검에 들어갔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정부의 범국가적 재난 예방 정책에 맞춰 지난 20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두 달간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단 내 주요 시설물과 선박을 대상으로 안전 위해요인을 확인하고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단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경영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점검단을 구성하고, 전국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김원성 해양환경공단 안전경영본부장은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군산지사 사업소, 방제대응센터 및 선박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군산지사 점검에서는 봄철 건조기 화재 취약요인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선박 내 안전설비의 운용 실태를 중점 점검했다. 해양환경공단은 점검기간 중 현장 근로자와의 소통도 병행한다. 공단은 ‘안전 소통 간담회 및 노사협의회’를 통해 현장 근로자의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노사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공단은 간담회
5월 4~5일 어린이 1,800명 대상…QR 활용 모바일 도감 수집 프로그램 도입 국립해양박물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박물관 1층 다목적홀에서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 ‘어린이 탐험가의 박물관 탐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관람객이 단순히 전시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박탐험가’가 되어 해양문화를 능동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하루 900명씩 총 1,8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장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포스터 안내에 따르면 초등학생 동반 가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높일 수 있는 ‘탐험가 세트 만들기’ 체험 3종이 마련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다목적홀에서 탐험 도구를 직접 제작하며 박물관 탐험을 준비하게 된다. 올해는 모바일 기반 전시 연계 게이미피케이션 학습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된다. 참가자는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접속한 뒤, 전시실 곳곳에 숨겨진 해양 유물을 수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