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부산국제금융진흥원, ‘K-해양금융 혁신 포럼’ 출범…해양산업 금융역량 강화 나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부산국제금융진흥원(BFC)이 해양특화 금융혁신을 통한 K-해양강국 기반 마련에 나선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함께 ‘K-해양금융 혁신 포럼’을 출범하고, 오는 3월 24일 KMI 본관에서 출범식과 제1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 해양기업과 해양산업이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해양금융 분야의 정책과 산업 연계를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과 함께 열리는 제1차 포럼에는 부산 지역 해양클러스터 유관기관 실무 책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해운·조선·항만·금융 분야를 아우르는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해양금융 혁신 방향과 실행 과제를 논의하게 된다. 제1차 포럼은 초청강연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초청강연에서는 생산적 금융과 산업정책, 부산의 해양금융 중심지 비전과 혁신 전략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해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지원 체계와 부산 해양금융 생태계 발전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번 포럼에는 한
삼성중공업이 미국 샌디에이고에 첫 공동연구 거점을 마련하고 한미 조선·해양산업 기술 협력 확대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학교(SDSU)와 공동으로 ‘SSAM 센터(SHI-SDSU Advanced Maritime Center)’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삼성중공업이 미국 내에 처음 마련한 연구 거점으로, 향후 한미 조선산업 협력과 인력 양성의 핵심 기반 역할을 맡게 된다. 개소식에는 이왕근 삼성중공업 최고운영책임자와 하라 마다낫 SDSU 연구혁신 부총장, 벤 무어 샌디에이고시 글로벌협력 최고책임자, 마크 캐퍼티 샌디에이고 지역경제개발공사 최고경영책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샌디에이고는 미국 서부 최대 조선소인 제너럴다이내믹스 나스코가 위치한 지역으로, 조선해양 분야 산학협력과 기술 연구, 인력 양성에 유리한 입지를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SDSU 역시 공과대학 내에 AI·자율지능시스템, 지능형 무선통신·임베디드 시스템, 첨단 제조 및 소재, 친환경·에너지 시스템 등 연구 역량을 확보하고 있어 삼성중공업과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삼성중공업은 SSAM 센터를 중심으로 SDSU, 나스코와 기술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AI
해양수산부가 제4차 UN해양총회 준비를 본격화하기 위해 공동개최국 칠레와 유엔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고위급 회의를 열고 총회 운영 방향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해양수산부는 13일 김성범 장관 직무대행이 제4차 UN해양총회 관련 주요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칠레와 유엔 측과 고위급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개최국인 한국과 칠레를 비롯해 피터 톰슨 유엔 해양특사와 유엔해양총회 사무국을 맡고 있는 유엔 경제사회국(DESA)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총회 본행사의 운영 형식과 일정, 핵심 메시지,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 주요 사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해양수산부는 제4차 UN해양총회 준비가 본격 단계에 들어선 만큼 공동개최국과 유엔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칠레, 유엔 간 실무 공조 체계를 더욱 구체화하고 향후 준비 과정에서 협력 강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범 장관 직무대행은 “제4차 UN해양총회 준비가 본격화함에 따라 대한민국과 칠레, 그리고 유엔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해양 선진국으로서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우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를
국립해양박물관, 초등학교에 ‘해양인물 꾸러미’ 보낸다…장보고 주제 해양교육 확대 국립해양박물관이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해양교육 교구재 지원에 나선다. 해양문화 접근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교 현장에 박물관이 직접 해양교육 콘텐츠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미래 세대의 해양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국립해양박물관은 3월 23일부터 ‘찾아가는 국립해양박물관’ 교육 사업의 하나로 운영하는 ‘해양교육 꾸러미’ 배포 사업 참가 학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17개 시도 소재 초등학교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 가운데 52개 학급을 선정해 초등 저학년용 ‘해양인물 장보고 꾸러미’를 학교로 발송할 계획이다. 꾸러미는 신라시대를 대표하는 해양 인물 장보고의 해상 활동을 요약한 활동지와 장보고 페이퍼 토이 만들기, 놀이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교육 꾸러미를 박물관 소장 자료를 활용해 연차적으로 개발해 온 시리즈형 교구재라고 설명했다. 앞서 독도, 해양인물, 해양예술, 해양환경, 해양교류 등을 주제로 다양한 교구재를 제작해 왔으며, 해양문화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7년째 배포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박물관은 이번 장보고
에어서울, 맘시터와 손잡고 괌 가족여행 프로모션…항공·돌봄 혜택 결합 에어서울이 아이돌봄 플랫폼 ‘맘시터’와 제휴해 괌 노선 이용객을 위한 가족여행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어서울은 13일 맘시터와 협력해 괌 여행을 준비하는 가족 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과 돌봄 서비스 혜택을 결합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맘시터는 육아에 도움이 필요한 부모와 검증된 아이돌보미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이번 제휴는 괌 여행 수요가 높은 가족 고객의 여행 준비 부담과 육아 부담을 함께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에어서울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탑승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천~괌 노선 항공편 1편당 만 12세 미만 유·소아 탑승객 비중은 평균 1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항공권과 맘시터 서비스 이용권 할인 혜택을 통해 가족여행 경비 절감과 육아 지원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맘시터 회원에게는 에어서울 인천~괌 노선 항공운임 10% 할인 코드가 제공된다.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 모두 적용 대상이며, 할인코드는 맘시터 커뮤니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인천~괌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신청자에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선박 발전기와 전동기 등 주요 설비에 대한 예비검사까지 원격 방식으로 확대하며 현장 중심의 검사행정 고도화에 나섰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13일 선박 발전기와 전동기 등 주요 설비에 대한 예비검사도 원격검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원격 선박검사는 검사원이 화상통화 등 간접적인 수단을 활용해 선박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공단은 도서·원거리 지역 선박의 검사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근 3년간 원격검사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그동안 원격검사는 내연기관 예비검사와 총톤수 2톤 미만 선외기 어선 정기검사 등에 적용돼 왔으며, 올해부터는 발전기와 전동기까지 범위가 넓어졌다. 이에 따라 원격검사 실적도 2023년 49건에서 2024년 273건, 2025년 594건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는 해양수산부의 관련 지침 개정을 계기로 해외 수입 요트까지 원격검사 대상이 확대됐다. 공단은 일본에서 수입되는 요트를 대상으로 원격 방식의 임시항행검사를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확대 조치로 선박 소유자의 시간과 비용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외 수입 요트의 경우 과거에는 검사원의 해외 출장 비용을 선박 소유자
“호르무즈 선원교대 원활…문제 생기면 외교부와 송환 협의”해운기자단, 부산 이전한 해양수산부 방문해 정책 간담회新안내선 < e그린 >호 승선해 부산북항 체험 우리 정부는 향후 중동 상황이 악화하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현지 해역에 묶여 있는 한국 선원들의 송환을 위해 외교 채널을 가동할 계획이다. 김혜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지난 5일 ‘2026년 해운항만 현장취재 행사’의 첫 행선지로 해수부를 찾은 해운기자단과 만나 “페르시아만에 선박을 두고 있는 해운사들에서 선원 하선과 송환 계획을 제출받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9일 현재 페르시아만 내에 고립돼 있는 국적 선박(국적 취득 조건부 선체용선 포함)과 한국인 선원은 총 26척, 183명이다. 우리 선박에 146명의 한국 선원이 타고 있고 외국적 선박에 37명이 승선해 있다. 국적선 26척에 있는 전체 선원은 597명으로, 외국인 451명이 근무 중이다. 페르시아만 고립 26척과 매일 교신해 상황파악 김 국장은 “현재까지 오만 등에서 항공편 이용이 가능해 선원 송환에 큰 문제는 없는 걸로 파악된다”며 “선원 송환은 전적으로 해운사의 책임이지만 선사들이 도저히 송환을 하지 못할 걸
해수부, 수출입 물류 비상대응반 가동…중동발 차질 최소화 총력 해양수산부가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수출입 물류 차질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해양수산부는 3월 11일 오후 6시부터 ‘수출입물류 비상대응반’을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응반은 중동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해운·물류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우리 기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비상대응반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해운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선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해양수산부는 현재 선사와 수시 협의를 통해 중동 항로 운항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비상대응반을 통해 화주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13일에는 제1차 실무회의를 열고 중동 상황이 해운 물류와 수출입 물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협의체를 통해 국내외 선사 동향과 현장 애로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화주의 전용 선복 수요와 선사 매칭 수요 등을 점검해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대응체계가 단순 상황 점검을 넘어 중동 리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