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안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활용 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 연수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4월 29일 부산 아스티 호텔에서 ‘2026년 해양 안전 디지털 국제표준 전문가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해양 분야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국제표준화 흐름을 점검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해양 안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연수회에는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조사원을 비롯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목포해양대학교, 한국선급, 한국해사협력센터, 국내 해양디지털 장비·기술 업체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주요 논의 분야는 국제사회의 해양 디지털 전환 흐름과 국내 기술 대응, 인공지능을 활용한 해사 안전 기술 발전 방안이다. 특히 국제 해양디지털 정보공유 플랫폼(MCP) 개발 방향, 범용 해양정보 표준인 S-100·S-200·S-400 개발 동향, AI 기반 지능형 해상교통정보 시스템 고도화, 차세대 해양수산 상황관리 체계 구축, 소형선박 안전 지원 기술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또 해사 안전에 특화된 통합 AI 플랫폼 구축과 AI 데이터 셋 활용 방안도 논의된다. 이를 통
해양수산부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수출입 물류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해양수산부는 29일 서울에서 주요 물류기업과 해외 물류사업 관련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2026년 제1차 K-물류 협의체 및 수출입 물류지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호르무즈 해역 봉쇄에 따른 유가 상승과 지정학적 분쟁 장기화로 국제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물류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직접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수부는 물류기업이 해외 물류 거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수출입 물류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과 정보 제공, 공공기관 연계 협력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운용 중인 2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물류인프라 투자펀드를 5000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우리 물류기업의 해외 물류 인프라 확보와 현지 거점 투자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타당성 분석 지원비용도 기업당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한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기업의 초기 진출 부담을 줄이고,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국내 물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인천항만공사가 인천지역 공공기관 및 대학과 함께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산하 주식회사 아이엔유파트너스와 함께 인천 연수구 ‘소셜캠퍼스 온 인천’에서 ‘인천지역 사회연대경제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사회연대경제 육성 정책에 맞춰 인천지역 공공기관과 대학이 지역 기반 사회연대경제 생태계를 강화하고, 관련 분야 청년 창업과 사회연대경제조직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연대경제는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경제활동으로,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소셜벤처기업 등이 참여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경제 모델이다. 참여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셜캠퍼스 온’ 입주기업과 인천지역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청년 예비창업자 사업화 지원, 초기 창업기업 고용지원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인천지역 사회연대경제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고 기관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 6단계 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기관장 주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 27일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 6단계 건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5년 3월 착공해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 6단계 건축공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확인하고, 현장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상근 사장은 이날 연면적 약 6,650㎡ 규모로 건립되는 주요 건축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 안전관리 현황, 위험성평가 운영 적정성, 추락 및 충돌 사고 예방 조치 등을 확인했다.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화재 사고 예방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현장에서는 공사 관계자들과의 의견 청취도 이뤄졌다. 송 사장은 설계 변경이 필요한 위험 요인과 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건의사항을 듣고, 공사 진행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개선 사항을 점검했다. 송 사장은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일수록 작은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이 부산국제보트쇼와 연계한 국제 컨퍼런스를 열고 글로벌 보트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은 지난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6 부산국제보트쇼 국제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을 비롯한 해양레저 관련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글로벌 보트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AI 시대, 글로벌 보트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 미국, 호주, 태국 등 4개국의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AI 기반 설계, 제조, 운항, 유지관리 기술 확산에 따른 산업 구조 변화와 디지털 전환 흐름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프로그램에서는 글로벌 보트 산업 동향, 산업 생태계의 미래 전망, 국내 산업 발전 전략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도 진행돼 해양레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은 “20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로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3억 달러 규모의 블루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7일 현지시간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블루본드 발행에서 총 3억 달러 규모의 외화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블루본드는 해양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 투자를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해진공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블루본드 발행에 나서며 친환경 해양금융 조달 기반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발행에는 전 세계 189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했으며, 총 40억 3천만 달러 규모의 주문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해진공은 최초 제시 금리보다 최종 발행금리를 40bp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채권은 해진공이 처음으로 발행한 변동금리부 블루본드다. 변동금리 채권은 시장 상황에 따라 금리가 조정되는 구조로, 금리 변동성이 큰 시기에 자금 조달 여건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진공은 이번에 확보한 외화자금을 올해 예정된 친환경 연료 추진선 도입 등 국내 기업의 친환경 해양산업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운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지원하고, 국내 해양
한진의 글로벌 취향 직구 플랫폼 훗타운이 해외 한정판 K팝 앨범과 굿즈 공동구매 수요를 기반으로 글로벌 개인 간 거래 시장에서 이용자를 확대하고 있다. 한진은 훗타운에서 운영 중인 해외 발매 K팝 앨범 및 굿즈 공동구매 서비스의 최근 1년간 거래량이 직전 동기 대비 1,0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장세는 일본과 중국 등 현지에서만 발매되는 한정판 앨범, 포토카드, 엽서 등 희소성 높은 팬덤 상품을 구매하려는 국내 소비자 수요가 플랫폼 이용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팬덤 굿즈 공동구매 기간에는 훗타운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평시 대비 2배가량 늘어나는 등 플랫폼 유입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훗타운은 해외 현지 결제 조건이나 실명 인증 등의 장벽으로 직접 구매가 어려운 상품을 국내 결제 수단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국 음원 유통 채널 QQ뮤직의 한정판 앨범 공동구매에서는 준비된 물량이 3시간 만에 초과될 정도로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 한진은 개인 공동구매 업자 대비 안정적인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배송 신뢰도, 합리적인 비용 구조가 이용자 선택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팬덤 상품은 소액·소형 품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삼환기업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빛나는 80년, 혁신의 새로운 시작’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고 100년 기업을 향한 도약 의지를 밝혔다. 삼환기업은 최근 서울 서대문구 SM그룹 신촌사옥 본사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열고 회사의 역사와 주요 성과,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본사 임직원과 현장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1946년 창립 이후 산업화와 건설업 현대화 과정에서 삼환기업이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 성장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삼환기업은 창립 이후 한국전쟁 이후 국토 복구와 국가 기반시설 확충에 참여하며 국내 건설산업의 성장과 궤를 같이해 왔다. 1960년대 이후에는 워커힐호텔, 신라호텔, 대검찰청 등 주요 시설을 건립하며 국내 건설업계에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1970년 준공한 서울 청계천변 삼일빌딩은 국내 최초의 철골구조 건축물로, 우리나라 고층 건축의 상징적 사례로 꼽힌다. 당시 삼일빌딩에는 전면 유리 커튼월 공법 등 선진 건축기술이 적용됐으며, 1985년 63빌딩이 들어서기 전까지 국내 최고층 건물로 평가받았다. 해외시장 개척도 삼환기업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삼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