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중소선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상담에 나서며 정책금융 지원의 현장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해운조합, 예선업협동조합, 선박운용사, 중소선사 실무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선사 원데이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제도 안내 중심 설명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업별 상황에 맞춘 일대일 금융상담 창구를 처음으로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해진공은 사전에 제출된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각 선사별 담당자와 개별 대면 상담을 진행해 지원 프로그램 적용 가능 여부와 담보인정비율, 금리 수준, 금융 이용 시 보완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이날 캠프는 직접대출 위주의 금융 이용과 100억 원 이하 소규모 금융 수요가 많은 중소선사 업계 특성을 반영해 선박금융 기초 내용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해진공은 단순한 제도 홍보를 넘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금융 해법 제시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오는 17일 시행을 앞둔 한국해양진흥공사법 개정에 따라 새롭게 금융 지원 대상에 포함된 예선업과 도선업계와의 간담회를 연계해 진행됐다. 그동안
해수부, 해외 항만개발 진출기업 공모…최대 3억 원 지원 해양수산부가 해외 항만 개발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 지원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3월 13일부터 4월 7일까지 ‘2026년도 해외 항만 개발 시장 진출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항만 개발 시장이 정부 직접 발주 방식에서 민간기업 중심의 투자개발형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흐름에 대응해 국내 건설·엔지니어링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관련 지원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지원 건수를 기존 2건에서 3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타당성 조사 등 해외 진출 관련 비용의 70%,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된다.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해외 항만 개발 사업 특성상 초기 조사 비용 부담을 덜어 기업의 사업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항만협회 누리집이나 해외항만개발정보서비스 누리집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신청서류를 갖춰 한국항만협회 해외항만개발협력지원본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기
해수부, 프랑스 명장 요리사 앞세워 K수산식품 유럽시장 공략 해양수산부가 프랑스 최고 권위 요리사 단체의 세계총회를 계기로 K수산식품의 유럽시장 홍보와 판로 확대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풀만호텔에서 열리는 프랑스명장요리사협회(MCF) 세계총회를 계기로 K수산식품 홍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MCF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셰프 협회로,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는 요리사와 회원사로 구성된 국제 네트워크다. 이번 세계총회는 매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연례행사로, 5년마다 프랑스 외 국가에서 개최되며 한국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유럽 등 전략시장을 겨냥한 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하고, K수산식품을 주 식재료로 활용한 만찬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럽 명장 요리사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우리 수산식품의 맛과 활용성을 알리고 신규 판로 개척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홍보관에는 22개 업체의 50개 제품이 전시된다. 이들 제품은 MCF 명장 요리사 5인이 평가하는 식자재 경연대회에도 출품되며, 1위부터 3위까지 선정된 3개 업체 제품은 MCF 회원사가 운영하는 현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제1차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 입교식 개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수산계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올해 첫 종합승선실습과정을 시작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3월 9일 영도 본원에서 ‘2026년도 제1차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완도수산고등학교,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 울릉고등학교 3학년 학생 46명이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연수원 어선 실습선인 한미르호와 해누리호에 승선해 선박운항에 필요한 해기이론과 승선실습훈련, 선원정신 및 직업윤리의식 강화 교육 등을 받게 된다. 한미르호 실습은 3월 9일부터 5월 24일까지 진행되며, 해누리호 실습은 9월 7일부터 9월 2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은 어선 승선을 희망하는 수산계고교 승선계열학과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전문 교육훈련 과정이다. 연간 3회 운영되며, 학생들이 초급해기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 역량과 직업의식을 현장에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청년 해기사들이 체계적인 실습을 통해 현장 실무역량을 갖추고 원양어업 등 관련 산업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통영예선으로부터 우수 해양 인재 육성과 대학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3월 11일 대학본부에서 통영예선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류동근 총장과 김경호 대표를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대학과 지역 해양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 양성과 대학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류동근 총장은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양산업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통영예선에서 대학을 위해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이번 발전기금이 학생들이 대한민국 해운 및 항만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호 대표는 “국립한국해양대의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해양산업의 일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통영예선은 예선업을 주력으로 하는 전문 기업으로, 항만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예선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들과 함께 글로벌 해운·물류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부두 생산성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항만공사는 12일 오전 공사 사옥에서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E1CT, HJIT, ICT, SNCT)와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협의회’를 열고 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과 항만 운영 현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인천항만공사 항만운영실과 각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원·달러 환율 급등 등 글로벌 해운·물류시장 변화가 인천항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또 인천항 컨테이너 부두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화물 반출입 시간 단축 방안이 집중 논의됐으며, 항만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 공유를 비롯한 주요 운영 이슈 전반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인천항만공사는 그동안 터미널 운영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물류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화에 힘써 왔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협의체 운영을 통해 항만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그간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내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 내재화 성과를 공유하고 항만산업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확산에 나섰다. 부산항만공사는 11일 부산 강서구 광림마린테크 본사에서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우수 중소기업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항 협력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경영 기반의 동반성장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6월부터 5개월간 협력 중소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5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ESG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ESG 표준지침을 바탕으로 기업 진단, 맞춤형 지표 적용, 교육과 자문, 개선과제 이행 점검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협력 중소기업의 산업 특성을 반영해 환경관리 체계 구축,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관리, 산업안전과 근로환경 개선, 윤리·투명경영 제도 정비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자문이 이뤄졌다. 그 결과 참여기업 10개사 중 9개사가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아 90%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참여기업 평균 ESG 지표 준수율도 지원 전 58.2%에서
KOMSA, ‘굿모닝 검사’부터 전자증서 확대까지…현장 밀착형 선박검사 강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어업인과 선박 종사자의 시간·절차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현장 밀착형 선박검사 서비스를 올해 한층 확대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12일 어업인의 조업 여건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선박검사 서비스를 올해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최근 3년간 여름철 한 시간 빠른 선박검사, 선박·무선국 합동검사, 선박검사 전자문서 발급, 원격검사 등 체감도 높은 검사행정 개선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는 선박검사 일정 조정과 절차 간소화, 전자문서 및 원격검사 확대를 통해 현장 중심의 선박검사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5월부터 9월까지는 여름철 조업시간 변화에 맞춘 ‘굿모닝 선박검사’ 서비스를 운영한다. 해당 기간에는 평소보다 한 시간 이른 오전 8시부터 모든 종류의 선박검사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지난해 1279건이 시행된 데 이어 올해는 서비스 대상을 2000건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선박과 무선국 검사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합동검사 체계도 손질한다. 어선을 포함한 선박은 공단의 선박검사와 함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무선국 검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