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감천항 ‘자주하는 질문집’ 공개…이용자 민원 해소 나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감천항 이용자들의 업무 편의를 높이기 위한 ‘자주하는 질문집(FAQ)’을 제작해 공식 누리집에 게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항만 이용 현장에서 자주 제기되는 민원을 선제적으로 정리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감천항은 북항이나 신항과 달리, 부두별로 냉동어획물, 시멘트, 모래, 철재 등 다양한 화물을 처리하는 복합항으로, 화물의 성격에 따라 이용 방식도 각기 달라 관련 문의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이에 BPA 감천사업소는 감천항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해 반복되는 질의와 민원사항을 취합, 실질적인 현장 수요를 반영한 ‘감천항 자주하는 질문집(FAQ)’을 제작했다. 질문집에는 ▲수리조선소 이용 시 비용 감면 조건, ▲부선 계류지 이용 절차, ▲각 부두 출입구의 정확한 주소 및 위치,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 사용 관련 안내사항 등이 순차적으로 수록돼 있다. 이와 함께 각 항만시설의 위치 및 시설코드를 담은 ‘감천항 현황도’도 부록으로 제공된다. 이 자료는 BPA 누리집(www.busanpa.com) 내 ‘국민소통 >
여수광양항만공사, 장애인의 날 맞아 ‘커피 나눔데이’… 4년째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앞장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가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4월 18일, 광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광양시 장애인 어울마당 큰잔치’에서 장애인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커피 나눔데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YGPA가 후원하는 서산나래의 ‘발달장애인 재능키움사업’의 일환으로, 공사 소속 자원봉사조직인 항만사랑봉사대와 서산나래 직업훈련생들이 함께 참여해 커피와 쿠키를 직접 만들고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600여 명의 행사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따뜻한 먹거리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공사는 행사 하루 전, 봉사대와 직업훈련생들이 제과·제빵 및 커피 로스팅을 직접 수행해 행사에 필요한 전량을 자체 제작하였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이번 ‘커피 나눔데이’ 외에도 YGPA는 4월 12일 열린 ‘제3회 광양시 거북이 마라톤’과 17일 ‘여수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며 장애 인식 개선 및 포용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특히 마
부산항만공사, 동반성장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중소기업 체감도에서도 최고점 기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달성했다. 항만공사 최초로 대통령 표창 수상에 이어, 민·관·공 협업 기반의 기술보호 체계까지 선도하며 중소기업과의 실질적 상생 협력 모델을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시행하는 제도로, 공공부문의 중소기업 협력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BPA는 총점 99.74점을 기록하며 최우수 등급 기준인 96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BPA는 협력 중소기업 대상 체감도 조사 부문에서 20점 만점 중 18.24점을 획득, 공공기관 평균 대비 0.5점 이상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제도 운영을 넘어 현장에서 체감되는 상생 효과가 뚜렷하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BPA는 부산항 기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항만연관 특화 지원사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해외판로개척 지원 ▲2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 운용 ▲창업기업 성장 지원 ▲공동투자형
울산항만공사–오드펠터미널코리아, 8.8만㎘ 저장시설 신규 투자… 연 100만 톤 물동량 창출 기대 울산항이 액체화물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4월 21일 울산항 소재 상업용 탱크터미널 운영사인 오드펠터미널코리아(OTK)와 ‘울산항 액체화물 물동량 증대 및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드펠터미널코리아가 울산항 내 기존 부지에 신규 저장시설 8만8천㎘를 증설하기로 이사회에서 최종 의결한 데 따라 추진된 것이다. 양 기관은 저장시설 확충을 통해 울산항의 액체화물 처리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연간 100만 톤 이상 규모의 신규 물동량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오드펠터미널코리아는 설비 증설을 주도하고, 울산항만공사는 관련 인허가 및 기반 지원, 공동 항만 마케팅 등 행정·전략적 협력을 제공한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오드펠터미널코리아는 물론, 노르웨이 본사인 오드펠SE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노르웨이 본사를 직접 방문해 울산항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전략, 배후단지와 연계한 시너지 방안, 글로벌 경쟁력을 중점적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 동반성장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지역산업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YGPA)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 전국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YGPA는 지역 중소기업과의 실질적 협력성과를 통해 항만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부문의 선도적 상생협력 활동을 평가하는 제도로, YGPA는 2021년 ‘우수’ 등급에서 2023년 ‘최우수’ 등급으로 도약한 후 올해도 그 성과를 이어가며 항만 특화형 동반성장 모델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YGPA는 여수·광양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국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지원, 상생결제제도 지급 규모 확대 등을 통해 협력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며 평가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동반성장 유공 3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농어촌상생 유공 농림축산식
BPA, 북항친수공원 경관수로 명칭 ‘별빛수로’로 확정… 북항 재개발 상징 공간 부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북항재개발의 대표적 친수시설 중 하나인 북항친수공원 내 경관수로의 명칭을 ‘별빛수로’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명칭 선정은 BPA 임직원 대상 아이디어 공모 및 내부 투표를 거쳐 결정됐다. ‘별빛수로’는 지난해 11월 시민들에게 개방된 북항친수공원 내 주요 공간으로, 조경과 조명이 어우러진 수로를 따라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명칭에는 야간 조명을 따라 흐르는 물길과 부산항의 밤 풍경, 별빛이 반사되는 이미지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관적 감성을 반영했다. BPA는 ‘별빛수로’가 시민들에게 친근하면서도 감성적인 정서를 전달할 수 있는 이름으로, 향후 북항 친수공원의 대표 공간으로 인식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은 단순한 물류거점 정비를 넘어 도시와 항만이 공존하는 공간 혁신의 사례”라며 “경관수로 ‘별빛수로’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북항의 새로운 매력을 체감하고, 항만 공간의 변화에 공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PA는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에 따라 조성된 친수공원을
인천항만공사, 동반성장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항만 공공기관 최초 기록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항만 공공기관 중 최초로 최상위 등급을 지속 달성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중소벤처기업부가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상생협력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동반성장 추진 전략의 실효성과 항만 특화형 지원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공사는 2024년 ‘항만형 동반성장 확산’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협력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 체계를 다각도로 전개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항만기술 실증 지원 ▲중소기업 수출 ESG 이행 및 항만 안전 대응 역량 강화 ▲창업기업의 지식재산권 출원 ▲사회적기업(수출기업 및 어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 ▲중소기업 인력 교육 및 장기근속 지원 ▲해외 유통망 입점 및 계약 연계 지원 등이 있다. 특히 항만 운영 환경에서 중소기업의 실질적 사업성과 창출을 유도하고자, 기술 실증
인천항, 크루즈 모항 15항차 확정… 동북아 크루즈 허브로 도약 시동 인천항이 ‘공항 연계형 크루즈 모항(fly&cruise)’ 운영을 본격화하며 동북아 대표 크루즈 허브 항만으로의 도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올해 인천항을 모항으로 운항할 크루즈 항차가 15항차로 확정됐으며, 오는 2030년까지 100항차 유치를 목표로 글로벌 포트세일즈를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확정은 지난해 5항차 수준이던 시범 운영이 글로벌 선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데 따른 것으로, 항만과 공항을 연계한 인천항의 운영 시스템이 주요 선사들에 안정성과 편의성을 입증받았다는 평가다. 실제 미국의 글로벌 선사인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라인(NCL)은 지난해 시범운항 후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 인천항을 공식 모항으로 지정하고 항차를 4항차에서 12항차로 확대했다. 또한 셀러브리티 크루즈와 아자마라 크루즈 등 럭셔리 선사들도 올해 시범적으로 각각 2항차와 1항차를 투입하고,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 같은 흐름을 토대로 2026년 30항차, 2030년 50항차 이상 유치를 목표로, 중장기적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세계
포항해수청, 봄철 안개·해빙기 대비 카페리화물선 합동점검 실시4월 21일부터 2주간 관계기관 합동점검…울릉도 운송 안전성 제고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재영)은 봄철 농무와 해빙기에 대비해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차량과 화물이 적기에 안전하게 수송될 수 있도록 4월 21일부터 2주간 ‘카페리화물선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안개 및 선박 교통량 증가, 조업 활동 확대 등에 따른 선박 운항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울릉도에는 관광객 증가, 건설공사 자재 반입 등으로 인해 포항~울릉도 구간의 차량 및 화물 운송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항해수청은 이에 따라 카페리화물선 2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시행하며, 항해 및 소방설비, 차량·화물 적재 상태, 고박 및 과적 여부, 복원성 계산자료, 선박 평형수 관리 등 안전운항에 필수적인 사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안전기준에 미달되는 항목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유도해 오는 4월 30일까지 보완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재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봄철 포항과 울
울산항 서포터즈, 국민공모로 새로운 이름 찾는다울산항만공사, 4월 18~24일 공식 명칭 공모전 개최…6월부터 새 이름 사용 예정 울산항만공사(UPA)는 서포터즈 운영 10년차를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이름짓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울산항만공사 누리집(www.upa.or.kr)과 공식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응모자들은 울산항 서포터즈를 국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이름을 제안하면 된다. 제안된 명칭은 울산항만공사 누리집 내 ‘대국민 공모’ 게시판에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 공사는 응모작 가운데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6월부터 공식 명칭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항 서포터즈는 대학생, 주부 등 일반인으로 구성돼 해운·항만·해양·수산 등 바다와 관련된 폭넓은 정보를 울산항만공사 블로그를 통해 국민의 시선에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