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국민안전의 날’ 맞아 항만안전 캠페인 확대… 1만 명 대상 ‘졸음번쩍, 잠 깨!’ 진행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항만 근로자와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부산항 졸음번쩍, 잠 깨!’ 캠페인을 확대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롯데웰푸드, 항만 부두 운영사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과적·과속 금지 및 신호 준수 등 안전수칙을 항만 현장에 적극 전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 캠페인은 기존 12개 부두 운영사 중심에서 하역업체 52개사로 참여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캠페인 대상자 역시 전년도 약 5천 명에서 올해는 1만 명 규모로 늘려, 보다 폭넓은 계도 활동을 벌였다. BPA는 기존 ‘2050 속도 준수’ 구호에서 더 구체적인 실천 메시지인 ‘과적 금지, 과속 금지, 신호 준수’를 제시하며, 항만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변화를 유도했다. 또한 감만, 용당, 북컨테이너, 웅동 등 부산항 주요 화물차휴게소 4개소에서 졸음방지껌 등 캠페인 물품을 배포하며,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송상근 부산
인천항만공사, 봄맞이 항만대청소 실시…남항 유어선부두에서 50톤 폐기물 수거지역 어업인 단체와 협력…“클린항만 조성 위한 환경정비 지속 추진”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인천 남항 유어선부두에서 (사)인천낚시유선협회, (사)인천낚시어민협회와 함께 ‘봄맞이 항만대청소’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비 작업에는 인천항만공사 임직원과 양 협회 회원사 등 약 50명이 참여했으며, 항만 내에 방치된 각종 해양쓰레기 및 폐기물 총 50톤을 수거·처리했다. 공사는 이번 대청소가 남항 유어선부두를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공간으로 재정비하는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어업인 단체와 협력해 항만을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대청소는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항만의 가치를 높이는 협력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 및 단체들과 손잡고 지속 가능한 클린항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북신항 액체부두 공용부두로 한시 전환 추진해상환적·질소작업 동시 가능한 부두 확보로 물류 효율성과 항만 경쟁력 제고 기대 울산항의 물류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울산항만공사(UPA)는 15일, 울산 북신항에 조성된 액체부두를 해상환적과 질소작업이 동시에 가능한 공용부두로 한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환은 기존 관공선과 실습선 등이 임시로 활용하던 부두를 공용화함으로써, 액체화학 물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던 체선 및 물류비 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되는 조치다. 현재 울산항에는 해상환적이 가능한 부두가 11개소 있으나, 이 중 8개가 민간 보유 또는 전용부두로 운영돼 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두는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특히, 액체화학 화물의 특성상 ‘질소퍼지(N2 Purge)’와 ‘질소블랭킷(N2 Blanket)’과 같은 안전 작업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데, 기존에는 육상 질소 공급 방식에 의존하거나, 해상환적 후 별도 부두로 이동해야 해 시간과 비용이 크게 소요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북신항 액체부두를 해상환적과 질소작업이 동시에 가능한 공용부두로 추가 지정하기 위해 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는 최근 중국·일
부산항만공사, 감천항 항만근로자 복지지원센터 사용승인 완료지상 7층 규모로 준공…휴게실·안전교육장 등 복지·편의시설 본격 운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감천항 근로자들을 위한 복지공간으로 조성한 ‘감천항 항만근로자 복지지원센터’가 지난 2월 준공을 마치고, 4월 1일부로 부산 서구청으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역작업 공간이 협소한 감천항의 현장 여건을 고려해, 근로자들의 대기·휴식 공간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복지지원센터는 부산 서구 암남동 74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약 7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713.56㎡,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항만근로자를 위한 휴게실, 안전교육장, 회의실, 사무공간 등 복지 및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감천항 근로자의 작업 효율성과 근무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이번 복지지원센터가 감천항 항만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사회적경제 활성화 페스티벌’ 개최…드림파크 벚꽃축제와 연계해 지역 상생 실현사회적기업 제품 판로 지원 및 공공구매 상담 병행…15개사 참여로 시민과 접점 확대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2025 드림파크 벚꽃축제’와 연계한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서구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진행되는 벚꽃축제 현장에서 열렸으며, 인천 지역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와 공공기관 협력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페스티벌’은 일반 시민이 사회적기업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15개 사회적기업이 전용 부스에서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각 기업에는 행사 부스가 무상 제공됐으며, 총 750만 원 규모의 부스 운영 지원금도 지급됐다. 이번 행사는 인천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으로 구성된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가 주관했으며, 이들 기관은 ESG 가치 확산과 지역 상생을 위한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창업기업 항만 실증 지원…‘2025 트라이아웃 스마트 엑스 씨포트’ 참여기업 모집건설도면·양중시스템·수목관리 등 항만 안전·환경 과제에 오픈이노베이션 방식 도입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함께 항만 현장 실증을 통해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2025 트라이아웃 스마트 엑스 씨포트(TRYOUT Smart-X Seaport)’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공사는 지난 1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참여 기업 3개사를 모집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협력 중인 공공·민간기관이 보유한 현장 자원을 개방해, 지역 창업기업에게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사는 올해 실증 주제로 건설도면 관리, 양중(吊重) 시스템 개선, 수목관리 등 항만 안전·환경 분야의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할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5천만 원의 실증 지원금(기업당 평균 2천7백만 원)과 함께 민간 액셀러레이터의 실증 컨설팅,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의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창업기업이 접하기 어려운 항만 인프라를 실증 자원으로 개방해 기술 검증과 사업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운영 경쟁력 강화 협의회’ 출범…운영 효율화·공동 대응 본격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4월 14일 부산항 신항지사에서 ‘2025년 제1차 부산항 운영 경쟁력 강화 협의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 전략의 이행을 위한 민·관 협업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부산항만공사 임원진과 함께 북항 및 신항의 9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대표들이 참석해, 부산항의 운영 효율성 제고와 향후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공식 출범 자리로 마련됐다. 글로벌 해운시장은 팬데믹 이후 정시성과 안정성,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으며 구조적 재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선사들은 자가 터미널 중심의 기항 전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머스크와 하팍로이드가 출범한 ‘제미니 코퍼레이션(Gemini Cooperation)’과 같은 새로운 해운동맹이 등장하면서, 부산항의 운영사 구성과 서비스 체계에도 실질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미·중 무역 갈등과 미국 중심의 통상 정책 변화 등도 부산항의 물동량 흐름과 항로 구성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부산항의 구조적
여수광양항만공사, 지역 장애인과 함께한 ‘거북이 마라톤’ 따뜻한 동행장애인의 날 맞아 600여 명 참여…3년째 후원으로 지역과 지속적 연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와 함께 의미 있는 걸음을 이어갔다. 공사는 지난 12일 광양 백운그린랜드에서 열린 ‘제3회 광양시 거북이 마라톤’에 참여해 지역 장애인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고 YGPA와 포스코1%나눔재단이 후원했으며, ‘같이해서 가치 있는 행복한 발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장애인과 시민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공사는 이번 마라톤 행사에 3년째 후원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박성현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YGPA 항만사랑 봉사대’도 매년 현장에 함께해왔다. 이날 봉사대는 장애인 참가자들과 1대1로 짝을 이뤄 체험부스와 축하공연에 함께하고, 2km 마라톤 구간을 동행하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박성현 사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 장애인분들과 함께 걸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포용적 지역사회
인천항만공사, 인천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위한 간담회 개최“공공공사 입찰 제한·지분 확대 등 실질적 참여 보장”…지역 상생형 발주정책 강화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14일 인천 연수구 공사 사옥에서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회장 박은상)와 함께 ‘지역건설업체 참여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인천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발주 예정인 종합건설공사 5건 가운데, 추정가격 88억 원 미만의 공사는 인천지역 업체로 입찰을 제한하고, 265억 원 미만 공사에는 ‘지역 의무 공동도급’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사업 현장을 관할하는 특별시·광역시에 본사를 둔 업체가 공동수급체 구성원으로 반드시 포함되도록 해 지역 참여를 보장하는 방식이다. 특히 인천항만공사는 해당 방식 적용 시 지역업체의 최소 지분율을 현행 국가계약법 기준인 30%에서 49% 이상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업체의 실질적인 수익과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근영 인천항만공사 건설부문 부사장은 “지역 건설업체의 역량 강화와 실적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건설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
인천항만공사, 1분기 물동량 감소 대응 위해 '수출입 물류 활성화 TF회의' 개최“터미널·선사와 현장에서 함께 물동량 창출 총력”…기관장 주도 비상대응체계 돌입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14일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에 대응하고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및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4개사와 함께 ‘인천항 수출입 물류 활성화 TF회의’를 공사 사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1분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가통계 기준 80만TEU, 4.10일자)한 가운데, 각 터미널의 현장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실질적 물동량 회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지난해 355만TEU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성과와 대비되는 흐름으로,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정책, 고환율, 내수 침체 등 복합적인 외부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각 터미널의 1분기 물동량 처리 현황과 물류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물동량 회복을 위한 공동 대응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사는 이 자리에서 기관장 주도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