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중소기업 근로자에 동반성장몰 포인트 지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동반성장몰 포인트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 등에 재직 중인 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5만 포인트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로 6년째다. 신청 자격은 울산항 협력기업, 울산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울산항만공사 공모사업·기술마켓 참여기업, 업무협약 체결기업 및 울산 소재 중소기업 근로자이며, 협력기업 근로자는 우대 선발한다. 신청은 11일부터 상생누리 누리집(winwinnuri.or.kr)에서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울산항만공사(www.upa.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재영 사장은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반성장몰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운영하는 상생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 ‘나눔걷기 함께海’ 캠페인 성료…백령초 학습환경 개선 후원금 전달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진행한 걸음 기부 캠페인 ‘인천항 나눔걷기 함께海’를 마치고, 백령초등학교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1천만 원을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눔걷기 캠페인은 목표 걸음 수 달성 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IPA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2021년부터 매년 이어져 왔다. 올해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시민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캠페인은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30일간 진행됐으며, 임직원과 시민 1,825명이 참여해 목표 걸음 4천500만 보의 1,010%에 해당하는 4억5천만 보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IPA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위치한 백령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네이버 해피빈과 협업해 개설한 온라인 모금함에는 약 1백만 원이 모금됐으며, 이 금액도 IPA 후원금과 함께 기부될 예정이다. 이경규 사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캠페인에 참여해 나눔 문화를 실천해 주신 시민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
울산항만공사, ‘2025년 을지연습’ 국민참관단 모집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오는 20일 울산본항 5부두 일원에서 열리는 대규모 항만방호 실제훈련을 앞두고 ‘2025년 을지연습’ 국민참관단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참관단 신청은 13일까지 받으며, 2016년생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초·중학생은 안전을 위해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해야 한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UPA 누리집(www.upa.or.kr)과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관단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울산남구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장생이 위드 커피차’를 통해 무료 음료도 지원된다. 올해 훈련에는 민·관·군 200여 명이 참여해 대규모 군집드론, 패러글라이더 침투, 헬기 강하, 건물 진입 소탕, 해상 차단 훈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방학 기간을 맞은 어린이들에게도 뜻깊은 안보 체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재영 사장은 “국민이 참여하는 실효성 있는 을지연습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안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1위 MSC, 광양항 ‘세계일주’ 컨테이너 서비스 확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세계 1위 컨테이너 선사 MSC의 북유럽행 정기선 ‘알바트로스(Albatros)’ 서비스가 광양항을 거점으로 유럽과 미국 동부까지 연결되는 ‘세계일주’ 항로로 확대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알바트로스 서비스는 영국 펠릭스토우, 폴란드 그단스크 등 북유럽 주요 항만을 기항한 뒤 광양항에 입항했으나, 이번 개편으로 뉴욕과 찰스턴 등 미국 동부 항만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알바트로스는 아시아-유럽-북미를 모두 연결하는 원양항로로 운영된다. YGPA에 따르면 광양항의 미국 동부 직항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사 관계자는 “뉴욕은 미국 동부 최대 항만으로 글로벌 선사들이 주로 기항하는 전략 거점”이라며 “물동량 확대와 항만 네트워크 확장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알바트로스 서비스에는 1만6천TEU급 컨테이너선 17척이 투입되며, 기항지는 광양-닝보-옌톈-싱가포르-펠릭스토우-런던게이트웨이-브레머하펜-그단스크-브레머하펜-뉴욕-찰스턴-톈진-대련-광양 순이다. 첫 항차 선박인 MSC 베랑제르(Berangere)호는 8월 15일 그단스크를 출발해 약 6
여수광양항만공사,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 위해 항만 현안 건의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8일 주철현 국회의원 주최로 열린 ‘여수광양항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광양만권 항만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 정책협의회는 전남 동부권의 핵심 산업인 항만물류, 석유화학, 철강 분야의 재도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회의에는 여수광양만권 항만 및 국가산단 관련 업·단체,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지자체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회에서는 구성 및 운영 방안을 확정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공사는 새정부 성장 전략과 연계해 ▲컨테이너 부두 전면항로 증심 준설 사업 ▲AI 기반 K-스마트항만 생태계 조성 사업 등 항만 발전정책이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주철현, 조계원 의원에게 건의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여수광양항이 국가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새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정부와 국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 ‘항만고객라운지’ 운영…시민·고객 휴식공간 제공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폭염 속 시민과 울산항 이용 고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공사 1층에 ‘항만고객라운지’를 마련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항만고객라운지는 울산항 이용객뿐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생수와 각종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 무더위 속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라운지에는 항만시설 사용료 부과, 기업 수요 창출 등과 관련한 민원을 상시 응대할 수 있도록 담당 직원을 배치해 현장에서 즉시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변재영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 제고와 이용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여름철 폭염뿐만 아니라 겨울철 한파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항만고객라운지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 종사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전개폭염 대응 안전관리 강화… “근로자 건강 최우선 가치로”음료트럭·간식 지원에 예방수칙 홍보 병행, 현장 밀착형 안전활동 주목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여름철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항만 종사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예방 활동에 나섰다. 공사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여수광양항 내 주요 작업 현장에서 ‘2025년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온열질환 예방이 강조됨에 따라, 항만 현장에서 근무하는 작업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해야 하는 항만 노동자들의 특수한 근로 환경을 고려해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을 병행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사는 현장에 음료 트럭을 배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했으며, 동시에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작업중지 요청제’ 관련 홍보 브로셔를 배포했다. 무더위 속 일선 작업자들의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쉼의 기회를 함께 마련한 것이다. 앞서 지난 7월 23일에는 여수, 광양, 순천지
인천항 연안여객 대상, KOMSA와 연계한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 개시KOMSA와 연계해 여객선 운항 사전 정보 제공… 이용객 편의 대폭 향상기상·정비 등 변수 반영한 예측 기반 안내로 여객 안전 대응력 강화 기대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연안여객선 이용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공사는 8월부터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내일의 운항예보’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제공하는 예측 기반 정보 서비스로, 해상 기상 상황, 여객선 출항통제 기준, 선박 정비 일정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다음날의 운항 가능 여부를 사전에 안내한다.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던 기존 시스템에서 한 단계 진화한 형태다. 인천항만공사는 작년 KOMSA의 실시간 연안여객 운항정보와의 연계를 통해 선사별 홈페이지를 각각 확인해야 했던 이용자들의 불편을 크게 줄인 바 있다. 이번 예보 서비스는 그 연장선으로, 돌발 기상 상황에 대한 이용객의 대응력을 높이고 사전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는 정보 기반 플랫폼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용자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
부산항만공사, 혹서기 맞아 화물차 기사에 생수 2만병 지원8일부터 항만 내 트럭하우스 등 8곳서 배부…근로환경 개선 일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여름철 혹서기 화물차 운전자 보호를 위해 8일부터 부산항 내 트럭하우스 및 화물차 주차장 등 8개소에 생수 2만병을 비치해 무상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항은 하루 평균 1만7천대에 달하는 화물차가 드나드는 국내 최대 무역항으로, 장시간 대기와 실외 근무가 불가피한 운전자들은 여름철 열사병과 탈수 등 온열질환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BPA는 부산항 신항과 북항에 각각 4곳씩 지정된 시설에 생수를 비치하고, 방문하는 운전자들에게 재고 소진 시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은 항만 운영의 기본”이라며 “무더위 속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위한 생수 지원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항만 종사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생수가 배부되는 장소는 ▲부산내트럭하우스(감만동) ▲부산용당내트럭하우스(용당동) ▲부산신항내트럭하우스(진해구 용원동) ▲부산신항남컨내트럭하우스(강서구 성북동) ▲
BPA·부산해수청, 줄잡이·화물고정업계와 안전관리 간담회 개최 부산항만공사(BPA)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항만 현장 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과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BPA는 6일 부산청, 해양수산부 및 관련 업계와 함께 줄잡이·화물고정 작업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항만 현장에서 반복 발생한 중대재해 사례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대책 마련을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는 부산항에 등록된 줄잡이 및 화물고정업체 대표를 비롯해 부산항만산업협회, 부산항만물류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줄잡이 및 화물고정작업은 선박 하역과정에서 필수적인 작업이나, 작업 특성상 사고위험이 높아 항만 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작업현장에서 겪는 안전·보건 관리상의 애로사항과 제도적 보완 필요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BPA와 부산청은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의해 정책 제안 또는 개선방안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 및 전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작업표준 고도화와 안전보건교육 내실화 방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