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해양안전체험관 ‘바라던 바다 바라는 바다’ 캠페인…대부중·고 학생 해양안전·환경의식 제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운영하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이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대부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안전·환경 체험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 바라는 바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해양안전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해양환경 보전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관은 이날 학생 봉사단 ‘해양이랑’을 위촉했다. ‘해양이랑’은 ‘넓고 큰 바다’를 뜻하는 ‘해양’과 파도처럼 번져 나가기를 바라는 의미의 순우리말 ‘이랑’을 결합한 이름으로, 향후 해양안전 지도자로서 다양한 환경 보호·탄소중립 활동을 맡게 된다. 프로그램은 해양환경 탐방·체험·치유활동 세 가지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체험관 내 시뮬레이터와 생존 장비를 이용해 안전 수칙을 직접 익히고, 비치코밍과 아쿠아 활동을 통해 바다 쓰레기 문제와 해양 생태계 보전을 체감했다. 해양 생태계 이해 교육에서는 탄소흡수원으로서의 바다 역할과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학습해 지속가능한 해양문화 정착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지역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이번 캠페인
인천항, 글로벌 모항 크루즈 시대 연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6월 7일 미국 셀러브리티 크루즈의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9만 963톤)가 승객 2,300여 명을 태우고 인천항을 모항으로 출발·입항하는 시범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항은 인천항만공사가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모항 모델을 동북아 최초로 적용한 사례다. 승선객들은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에서 승선하고, 하선 시에는 항만을 거쳐 공항으로 출국하는 방식으로 이동했다. 인천항은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부두와 크루즈 전용 터미널, 공항과의 1시간 내 이동 거리 등 교통·관광 인프라 강점을 갖추고 있다. IPA는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선사의 4항차 시범운항을 성공시킨 뒤 올해 12항차로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셀러브리티 크루즈는 올해 두 차례 시범항차를 더 운영한 뒤 2026년부터 정기 모항 운항을 검토할 계획이다. IPA는 기항지 분석과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셀러브리티의 노선 확대를 지원하고, 인천을 출발하는 다양한 크루즈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IPA 관계자는 “인천시·인천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크루즈 유
인천항만공사 그린파트너와 친환경 폭염 대비 꾸러미 1000개 제작 전달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6월 5일 인천 중구 월미로 상상플랫폼에서 ‘쿨한 지구, 함께 만드는 여름’ 사회공헌 활동을 열고 그린파트너 14개 기관 임직원 200명과 함께 친환경 폭염 대비 꾸러미 1000개를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그린파트너는 IPA가 ESG 경영 확산과 지역 상생을 위해 운영하는 민·관·공 협력체다. 지난해 겨울 친환경 제설제 꾸러미를 제작한 데 이어 이번에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한 상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다회용 보냉 가방, 냉각 수건, 포도당 사탕, 천일염으로 제조한 제습제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완성해 탄소중립 실천에도 동참했다. 완성된 꾸러미는 관내 자원봉사센터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인천지역 독거 어르신 1000명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신재완 IPA ESG경영실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물품 지원 활동에 그린파트너 기관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2025년 대학생 서포터즈 'SEA너지' 모집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항만 홍보와 대국민 소통 강화를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SEA너지’의 2025년도 모집을 시작했다. 공사는 지난 2일부터 공식 모집을 시작했으며, 이번 SEA너지 활동은 여수·광양항을 비롯한 해운·항만 산업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동안 공사 주요 사업과 항만 현장 등을 소재로 다양한 SNS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하게 된다. YGPA 서포터즈는 2017년부터 운영되어 온 대학생 홍보단으로, 항만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유도하고, 항만을 매개로 한 국민과의 소통 거리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공사는 청년층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각을 통해 보다 창의적인 콘텐츠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통해 국민에게 여수광양항이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해운·항만 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년 YGPA 서포터즈 모
여수광양항만공사,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전국 항만공사 중 유일한 성과…중대재해 제로 실현으로 안전관리 모범 보여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항만공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고등급을 기록한 성과로, 공사의 재난 대응 역량과 체계적인 안전관리 수준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평가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가 종합 진단 제도로, 재난 예방부터 대비, 대응, 복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공사는 그간 안전전담 조직과 인력, 예산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시스템 운영, 실효성 있는 재난안전 매뉴얼 개정, 현장 중심의 반복 훈련 시행 등 실질적 재난관리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왔다. 아울러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써 왔다. 공사 관계자는 “통합적 재난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한 선제적 대응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데 주효했다”며 “중대재해 Zero 달성 또한 안전관리에 대한 공사의
울산항만공사, 행안부 재난관리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울산항만공사(UPA)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공공기관 교통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UPA는 최근 급증하는 전기차 화재 등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박 내 전기차 화재 공동대응 매뉴얼을 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재난 대비 체계를 강화해 왔다. 또한 울산항 해양안전벨트 운영 등 재난안전 정책 발굴 협의체 활동을 통해 지역 내 협업 기반의 재난관리 역량을 높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2005년부터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국가 차원의 종합 진단으로, 재난 예방부터 대비, 대응, 복구 전 과정의 체계성과 책임성을 평가한다. 올해는 총 340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울산항은 전국 항만 중에서도 위험물 취급 비중이 가장 높은 곳으로, 최근에는 전기차와 LNG 등 새로운 유형의 화물로 인한 복합재난 발생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종 재난에 대비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재난관리체계를 지속
부산항만공사, 독일 뮌헨 물류 박람회서 글로벌 마케팅 전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6월 3일부터 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물류 박람회 ‘Transport and Logistics Fair 2025’에 참가해 부산항의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박람회는 물류 자동화, 운송 시스템, 공급망 솔루션 등 최신 물류 기술과 산업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 행사로, 올해는 하파그로이드(Hapag-Lloyd), 머스크(Maersk), DB 쉥커(DB Schenker), DHL 등 세계 주요 물류기업과 함께 유럽 대표 항만인 로테르담, 함부르크, 앤트워프, 바르셀로나, 리예카 항만공사 등이 참여했으며, 약 2,500개 기업이 전시에 나섰다. BPA는 이번 박람회에서 동북아시아 환적 중심항만으로서의 부산항 경쟁력을 집중 홍보하고, 글로벌 물류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BPA 유럽대표부 신진선 대표는 글로벌 물류 컨설팅사인 Buck Consulting International(BCI)이 주최한 물류 세미나에 연사로 참가해 부산항 운영 현황과 로테르담 물류센터 사업을 소개하며, 유럽 물류업계와의 협력
부산항만공사, 친환경 북극항로 포럼 개최지속가능한 북극항로 실현 위한 정책·기술·산업 논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부산항이 친환경 북극항로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오는 6월 10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BPEX)에서 ‘친환경 북극항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극지연구소(KOPRI),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북극항로의 지속가능한 활용과 부산항의 전략적 역할에 대한 다각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행사는 극지연구소 신형철 소장의 기조 발표 ‘북극항로 친환경 녹색 활용의 조건’을 시작으로, KMI 김엄지 실장과 폴라리스쉬핑 이명호 부장의 주제 발표가 이어지며, KRISO 홍기용 소장이 좌장을 맡은 전문가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포럼은 QR코드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항만공사 글로벌사업단(051-999-2107)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항만공사, 건설현장 대상 온열질환 비상대응훈련 실시폭염 대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대응 및 현장 중심 예방조치 강화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폭염에 취약한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울산항 주요 건설현장 네 곳을 대상으로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7월 1일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라, 건설사업장에서의 온열질환 예방조치가 법적으로 의무화된 데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다. UPA는 각 건설현장별로 근로자와 안전관리자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훈련을 통해 온열질환 발생 시의 신속한 응급조치와 대응역량을 점검했다. 울산항만공사는 폭염 예방을 위해 작업중지제 도입, 음료트럭 운영, 쿨토시 등 개인 보호구 지급 등 다각적인 현장 대응책을 시행 중이며, 이번 훈련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변재영 사장은 “건설현장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관리가 요구된다”며, “울산항 내에서는 단 한 건의 온열질환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응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 개막…해운·환경·에너지 핵심 의제 조명스마트 해운, 북극항로, 해양에너지 등 세션별 전략 논의 본격화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5)’의 첫째 날 세션 주제를 4일 공개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해양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과제를 조망하고, 디지털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 지역 해양산업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국내외 해양 전문가, 산업계 관계자, 일반 시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열린 장으로 마련된 점이 특징이다. 포럼 첫째 날에는 총 3개의 주요 세션과 1개의 특별 세션이 운영된다.해운·물류 세션(세션 1)에서는 ‘스마트한 해운·물류, 탄력적 글로벌 공급망’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해운 혁신과 공급망 회복 전략이 공유된다. 특히 최근 홍해사태, 미중 통상 마찰 등으로 교역 환경이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민첩하고 유연한 대응전략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해양환경과 기